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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목자연합 수련회를 마치고

(8 민다나오목장) 유영철목자, 정미경목녀 (2021.3.28.)

안녕하세요. 교회학교 두드림교회 부장과 예배부 1간사로 섬기고 있는 8교회 민다나오 목장의 유영철 목자, 정미경 목녀입니다. 지난 15차 총목자 연합수련회를 통해 받은 은혜와 도전, 그리고 44일 목자목녀 임명 서약식을 앞두고 감사와 결단의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 올려 드립니다.

 

총 목자 연합 수련회는 저희에게는 단비 같은 시간이 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 비대면 목장을 하면서 게을러지고, 느슨해졌던 맘이 많았는데 새힘을 공급받고, 위로와 도전 그리고 우리부부에게 주신 은혜를 생각하는 귀한 수련회 였습니다. 많은 목자목녀의 간증을 들으며 또 최영기 목사님의 세축과 네기둥의 신약교회 정신과 가치는 언제나 들어도 새롭게 다가오고, 우리의 현재 영적인 상태에서 건강을 체크하며 비타민과 같은 건강한 면연력을 공급받는 것 같아서 시간시간 비대면이였지만 목자와 저는 집중을 했습니다.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와 영혼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하나님 아버지의 뜨거운 사랑을 실천하며 작은 예수로 사역하는 목자 목녀의눈물, 헌신은 같은 목자로서 목녀로서 자랑이며, 한마디로 대단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사역자로 쓰임 받을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로 저희에게 도전을 주는 시간이였습니다. .나머지 모든필요와 삶은 하나님께서 갑절로 체워주심을 확신하며 목적있는 삶으로 오직 하나님의 소원을 위해 앞만보고 달려 목자 목녀님의 삶에 저희 부부는 부끄러웠습니다.

환경을 탓하고 능력을 탓하고, 아프다는 이유로 여러가지 핑계만 대고 합리화하고 있었으며, 아직까지도 머리로만 목장 사역을 하고 있진 않았는지 뜨거운 가슴으로 영혼을 위해 간절함은 있었는지 하나님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아직도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아웅다웅하며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에 얼마나 땀을 흘리며 열정을 갖고 임했는지 반성을 해보며 하나님의 마음을 회복하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유영철 목자와 저의 맘을 만져주시고 다독거려 주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목자 목녀로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기쁘구나 라는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목장을 책임져주시겠다는 확신을을 갖게하시며 쓰다듬어 주시는 것 같아서 하나님의 사랑에 힘이났습니다. 거북이처럼 느리고, 많이부족하고 어설프지만 목자 목녀로 8년을 되돌아 보면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많은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셨습니다. 가랑비 옷젖듯이 서서히 우리의 형편에 맞게 우리의 그릇에 맞게 우리를 천천히 기다려주시며, 한걸음 한걸음 걷게 하셨습니다. 더더욱 감사한 것은 목자로써 자리를 지켜주시고 지난날의 아픔과 한숨을 거두워 주시고, 하나님께서 날마다 새힘 주시어서 건강을 유지하게 하시니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감사감사 드립니다. 기적의 은혜를 입고 또 다시 파이팅을 해봅니다.

지금도 아쉬운건 건강할 때 섬길걸, 말씀읽을수 있을 때 한절이라도 더 읽고 말씀을 사랑할걸, 카톡보내는것도 절절매는 상황이 너무 괴롭기만 합니다. 많은 훈련이 필요하고, 시간이 걸리니까 저 자신도 답답하고, 말로 표현을 해야 하는데 생각한 것과 말이 잘못 전달되어 서로 오해를 일으키고 혹여나 목장에서 불편함을 주진 않는지 늘 목원에게 미안한 맘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기에 희망을 갖고, 노력하고 애쓰며, 저에게 허락하신 목자의 소명과 기회 주심을 감사히 여기며 힘을 내겠습니다. 단순한 목자목녀의 타이틀이 아닌 목원을 위해 VIP 영혼을 위해 무릎으로 기도하고, 작은 섬김부터 실천하고 찾을수 있는 목자로 목녀로 허리를 동이고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유영철 목자가 너무 고맙습니다. 아픔가운데에서도 단 한번도 목자를 포기하지 않았으며, 흔들리지 않고, 애쓰는 모습에 감동입니다. 목자 살려주지 않으면 하나님 손해니까 제발 목장사역 감당해야 하니까 더이상 목자를 치유해 달라고, 고통을 멈추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행복가족모두의 기도에 응답해주신 주님께서, 지금은 목사님 보내주신 아침 말씀묵상을 3시간에 걸쳐 쓰면서, 묵상하며, 성경통독도 듣고, 읽으며 하루를 자기만의 계획속에 철저히 지키고 흐트러짐없이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목자가 고맙고 점점 멋있게 변하고 감동을 주는 목자는 엄지척 최고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먼저 아시고 목자와 제가 일을 못하게 되었음에도 부족함이 없이 생활하도록 채워 주셨으며, 현상이 현민이를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등 뒤에서 이토록 이끌어주시고,밀어주고 계셨으며,하나님은 우리부부를 통해 계속해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며, 영혼구원의 통로로 쓰임 받을수 있도록 날마다 힘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유영철 목자와 저는 하나님을 더욱더 신뢰하고 소망과 확신을 갖고 사명을 감당하도록 날마다 몸부림 치며, 최선을 다래 걸어가겠습니다.

저는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처럼 목자를 건강하게 그리고 ,옆에서 국무총리 역할을 잘 감당하고 돕는 배필로써, 목자를 배려하고 기다리며 영육의 강건함과 충만함을 위해 늘 든든하게 힘이 되어 기도하겠습니다. 요즘 저는 꿈이 생겼습니다. 꿈은 꿀수 있잖아요

첫째-목장 식구들이 넘쳐서 분가하기/ 둘째-캠핑카 빌려서 VIP와 목장식구들과 23일 여행하며 바비큐 파티하고 밤새도록 얘기하기/ 셋째- 더 이상 이사안갈 집에서 12인용 테이블 놓고 목장할수 있도록/ 넷째-한식 양식 중식 요리 자격증을 소유하고 당당하게 요리하는 목녀 되기

 

생각만 해도 행복하고, 웃음이 납니다. 이런 꿈을 꾸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목자와목녀의 맘을 해아려 주시고 격려해 주시며 용기 주시는 목사님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8교회 소중한 보석 반짝반짝 빛나는 이태원 안수집사님, 하경애 권사님, 최두연 형제님은 우리 8교회의 자랑이며 목자목녀의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며, 늘 한 눈 감아주시고 품어주시고 목자목녀에게 힘을 보태주시니 유영철 목자와 저는 늘 좋은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목원들도 한맘으로 하나되어 만들어가는 가족 공동체로서의 모범을 보여 주시는 우리 8교회는 정말 건강한 목장이여서 너무 행복합니다. 경헌초원의 천경헌 장로님, 김문숙 권사님, 장영용 목자님, 손경순 목녀님... 늘 따듯하게 보듬어주시고 따듯하게 손잡아 주시는 초원식구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그리고 함께동역하며,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주는 목자목녀님들에게도 사랑의 맘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현상이, 현민아 항상 고맙고 진짜진짜 사랑한다. 총목자 수련회와 그리고 목자 목녀 서약식을 앞두고 다시금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을 결단하며 소명을 갖도록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힘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행복가족 모두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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