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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월 < 13교회 아마존 후원 >

 

할렐루야~! 안녕하세요?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이번 4월에는 저희 아마존 산타로사에 경사! 경사! 난리가 났습니다. 왜냐고요? 이 달에 이곳산타로사에선 평생의 소원을 이룬 4쌍의 부부가 우여곡절끝에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은혜로 이 모든 아름다운 일들을 이루어내신 진정한주례자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또한 변함없는 귀한 사랑과 기도로 저희 아마존에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도우시는 모든 중보자분들과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모든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라는 진리를 이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복된 현장을 통하여저와 더불어이곳의 많은 이들이 다시한번 더욱 깨닫게 되어짐에진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결혼예식극의 주인공들은 8명이었습니다. 나이순으로 나열하면 루이스와 린’, ‘와그네와 쥬디’, ’존과 케티그리고, ‘에우달리오와 아우리아이렇게 4쌍의 아름다운 커플들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 결혼식에는 한 쌍이 더해진5, 10명의 결혼식이 되어지기를 저희는 오랫동안 숙원해왔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 멤버가 믿음에 시험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앞두고 소망하던 가정마져 깨어지고 상처만 남았습니다. 결혼예식을 예행연습하면서도 함께 이 은혜를 나누지 못하는 그들로 인해 저희는아픈 시간을 보내며 중보로 주님께 나아가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믿음을 지킬때 가정도 지켜짐을 깨닫게 됩니다.이날이 오기까지 이렇듯 각 만남마다 고비와 시련이 없었던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믿음의 소중함을 더하게 깨달으며,하나님이 주례자가 되시고 온 교회성도들이 증인이 된 가운데,끝내 거룩한 부부요 축복된 가정의 새출발을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날은단지 이들에게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온 교회 멤버들도소망이승리가 된 날이었습니다. 이 날을 통해 각자 자신들의 가정과 삶의 의미를 주님안에서 다시 되돌아 보며 회복해 나갈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면, 이러한 축복된 날의 주인공들의 삶을 잠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커플은 루이스입니다. ‘루이스는 다른 도시에서 이곳 아마존에 마약을 구하러 왔다가 우연히 저희 성도인 을 만나게 되면서 이 은혜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을 만나 주일예배에 참여하다가 주님을 그 인생에 영접하게 되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는 장모보다도 나이가 10살이나 더 많답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얼마나 가족의 반대가 있었겠습니까? 그 속에서도 이들은 사랑과 믿음을 꽃피며, 지난 삶을 진정으로 회개하고정리하면서 복된 가정을 이루어 새 삶을 살아나가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으로 인함임을 간증하였습니다. 누가 무엇을 요구하기도 전에 스스로 세례를 받기를 갈망했습니다. 주님안에서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임을 알고 그랬을까요? 산타로사가 아닌 론디냐3 마을에서 살고있는 이들이었습니다. 주일이 아닌 주중에 세례 교육을 받기 위해 매주 몇 차례씩이나 배를 타고 산타로사를 방문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제도 모두 성실히 감당해내었습니다. 세례 교육의 모든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가면서 제자교육도 받으며, 이들은 주님안에서의 구원의 삶과 더불어 복된 가정의 의미또한 함께 나누었습니다. 매 공예배마다 준비한 찬양과 간증으로 참여하며 믿음으로하나 되어져감을 더욱 감사해했고 나아가 하나님 안에서 축복된결혼이 되어지길 갈망했습니다. 그러니 이들이게 이 결혼식이야말로 주님 주시는 진정한 새 삶의 출발이요 참된 교회되게하시는가정역사의 출발이었습니다. 도시를 넘나들며 마약을 거래하러 아마존까지 흘러들어왔던 이가 이제 주님을 만나고평생의 반려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주님의 주선하에 복된 새삶새가정에 부르심을 입게 되고 한 교회의 일원이 되었으니 이 어찌 큰 구원의 축복이 아니겠습니까? 이들의 결혼식은 바로 구원함을 입은 축제였던 것입니다.

와그네는 늘 평생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다른 사람들이 비웃을 망정 그 자신의 소망 그대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입니다고백하였습니다. 가난이 무엇인지, 페루 산타로사는 결혼식을 공식적으로 올리는것이 그만큼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부패된 정치인들로 인해 공식적으로 준비할 서류들을 준비하고자하면 부당한내용의 지불을 요구하였던 것도 그 이유가운데 하나입니다. 스스로 이 문제들을 풀어가는 것은 아예 불가능해보였기에 시도조차 못해왔다고 합니다.그러나 실상 이곳대부분의 가정의 모형이 이렇습니다. 어려서 그냥 남녀가 눈한번 맞아 아이를 낳게되고, 또 다행히도 함께 살게되면 그것이 한 가정의 출발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음 반쪽의 미혼모가정이나 미혼부 가정의 형태를 띄거나 할머니가 아이만 키우는 형태의 가정 구조가 일반사입니다.. 그러나 와그네는 뒤늦게라도 믿음을 가지게 되면서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하나님앞에믿는 자로서 결혼식을 올리길 갈구했습니다. ‘동거자의 신분으로교회와 지역을 섬기며 하나님의 사역자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늘 누구보다 더 큰 죄책감을 느끼곤 했기때문입니다.그와 반면 그의 아내가 될 쥬디는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누구보다 많이 가지고 있어 그 관계가 더욱 어려웠습니다. 쥬디가 처음 와그네와 동거를 시작했을시 와그네는 생계를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가서 수개월의고되고 고립된 노동을 해야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쥬디는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와그네가 다른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기 때문에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라는 의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를 쉽게떨쳐내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그녀가 그리움과 의심과 두려움에 갈등하던시기에 망부석같기만 하던 그녀를 저희 교회로 인도하셨던 것입니다. 그 뒤 그리 애타게 기다리던 와그네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기쁨도 잠시 쥬디는 오랜시간을 유지해온 그 망부석의 얼굴을 결코 풀어주지 않았습니다. 다시 시작된 동거생활은 오히려 이전 기다리던 시기보다 더 많은 갈등을 안겨주었습니다.나름대로 성실해 보이는 와그네와 기다림에 지쳤던 쥬디의 화해와 회복을 위해 저는 쥬디와 교회가 함께 하나님께 올리던 기도들을 상기시키며 두사람을 말씀으로 양육해갔습니다. 양육 과정에서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쥬디는 이 남자가 자신을 진정 사랑하는지 자신도 이 남자에게 믿음을 주고 살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여러차례 언급했습니다. 오히려 와그네가 쥬디를 사랑한다 하면 할수록 이렇게 사람들앞에서 그녀는 와그네에게 더한 민망함을 준것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저와 그의 동료들은 기도가운데주님의 때를 구하며와그네에게 사랑의 인내와 용기를 갖도록 격려했습니다. 죄인된 우리의 마음은 늘 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이 분노가 되고 그 분노가 우리의 삶을 고통케하는 쓴열매들이 되어짐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참 신랑되신 주님께서 쥬디의 영혼을 치유해주시길 함께 소망하며  구했고, 와그네는 쥬디도 나를, 나도 진실로 그녀를 사랑한다고백하며 애써 자신의 마음을 추스려 이겨왔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내 평생소원은결혼식을 올리는 것이다한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제 이들은주님의 은혜가운데 합동결혼식의 한자리에 서있 게 된 것입니다. 쥬디는 결혼전날까지도 그 두려움을 고백하며의심의 세력들을 떨치기 위해 중보를 구했습니다. 그러나이글을 쓰는 오늘에도 확인된 쥬디의 얼굴에는행복”, “믿음이라고 써있었답니다. 이제서야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에다만 미안함과 민망함을 가지됩니다.그러나 그러한 만큼 숯한 고비와 고통을 시간들을 넘어서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오늘이 진정 하나님의 은혜의 때를 이루시는 능력이 되어지길 더욱 소망합니다. 어려웠던 만큼 이들이 이 날의 의미은혜를 기억하여하나님의 사람으로서도 더한 성장과 성숙으로 새출발하여 나아가는 축복이 이들에게 임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케티커플도 사연도 일반은 아니랍니다. 존은 저희 굳프렌즈에서 콜롬비아에 있는 기술대학에 2년 반을 유학시켰던 친구입니다. 혼자서 사용하는 숙소를 마련해주었고 오토바이를 지원해주어야 했기에 처음 공부를 시작하기 전 저와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서로가 이 학업을 통해 함께 하나님앞에 비젼을 세우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농목축에 관련된 배움을 통해 후에 존이 산타로사 마을의 정직하고 성실하며 지혜가 있는 지도자가 되는 비젼을 하나님앞에 세운것입니다. 그러기에,끝까지 공부를 마치기 전까지는 이성을숙소에 데리고 오거나 결혼전에 동거하지 않고 오토바이뒷자석에 여자친구를 태우고 다니지 않는다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년이상을 외지에서 보내다보니 그것도 콜롬비아에서 은연중에 무시함을 받는 페루인으로서 또 많이 받지도 못하는 생활지원으로 살아가다보니 더욱이나 외로웠나봅니다. 함께 공부하던 페루자매를 만나 그 약속을 이행치 못하게 된것입니다. 숙소에서 몇 차례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드러났고 변명이 늘어나며 그 상황들은 존스스로가 하나님앞에 비젼을 세워가는 일에 많은 시험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믿음을 가지기를 거부하는 여자측에 늘 매달리는 모습이존의 모습은 그를 위해 기도하는 멤버들에게비젼보다는 불안감을 주었습니다. 결국 졸업할 무렵 이들은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이의 엄마는 아기의 양육을 거부하며 페루 상급도시에 국비장학생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아이는 그의 부모의 강권에 의해 존에게는 줄수없고 할머니가 타도시에서 키워가는 것으로 결정이됐습니다. 존은 매 달 보지도 못하는 아가의 우유값과 생활비를 지원해야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험이 된 것은 수 개월 뒤 아이생일을 맞아 보내준 휴가에서 였습니다. 그래도 믿었던 자매가 다른 남자와 살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것입니다. 존을 그 휴가에서 돌아와 완전 다른 이가 되었습니다. 영적리더로 멤버가운데 중심이었던 존은 멤버들에게도 리더로서 소망신뢰를 잃어 버린것도 힘든 시험이 되었지만, 그러나 무엇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 그녀가 자신을 버리고 아이를 버리고, 오히려 이 아이를 빙자하여 자신을 철저히 속이며 돈만을 뜯어내온 그 버림받은 상황이그 영혼을 처참히 무너뜨렸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굳프렌즈를 만나기 이전, 산타로사에서 여기저기 품을 팔면서 고아같은 삶으로 홀로 살아왔으면서도 그는 아마존 세속의 유혹을 이기며 이곳 마을에서 가장 성실하고 장래유망한 청년이라 여김받던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그에게도 이 모든 시험은 감당할 수 없는 큰 삶의 시련이 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 그에게 성실의 모습은 찾아 보기어려웠습니다.오히려 사람들 눈치를 이리저리 보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전의 그 모든 일에 앞장서던 열정도 온데간데 사라졌습니다. 늘 멍하니 한 구석을 처다보는좀비와 같은 모습으로 일관할땐 인간적으로는 그러길래 왜 약속을 못지켰냐? 봐라 결과를~!”목구멍까지 이렇게 내뱉 싶을 때도 많었지만,성령님께서는 이 아픔을 통해 하나님우리 자신의 관계를 들여다 보는 기회를 가지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오히려 지금이 정직하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하시고, 새로이 하나님을 만나게 될 기회로 만들어가셨습니다. 의무적으로 참석해서 듣기싫어도 들어야 하는 제자 양육의 시간들이 그에게 약이 되게 하셨습니다. 무한한 사랑과 희생을 베풀었건만 오직 방황과 배신으로 얼룩졌던 죄된 이스라엘의 역사가 바로 우리의 삶과 다르지않음을 말씀을 통해 나누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오직 교만하여 우리의 욕망과 꿈을 이루기 위해 힘을 다해 달렸을뿐, 하나님 그 분 자신을 믿거나 사랑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음을, 나아가 그 분을 이용만하다 스스로 하나님을 버리고 파멸로 내달린 것이 우리내 인생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우리 삶은 분명 그 결과를 만나게 된다는 것 그것을 어렴풋이 존이 깨달아갈즈음에, 또 다른 한 편에 버림받음에 고통하는 다른 한 자매가 저희가운데 있었습니다.그녀가 바로 케티였습니다.이 섬마을 처녀에게느 그저저 큰 도시에서 산타로사까지 매일같이 쾌속정을 운전하며 방문하는 한 마도로스 사나이가 멋져만 보였습니다. 결국 그에게 철없이 몸을 내어주고 덜렁 아기만을 홀로 안고 살아가야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재주가 많아 나름대로 산타로사에서 관광객을 상대하는 제일 큰 레스토랑에서 주방 일을 할수 있었기에, 그녀는아이양육비를 애걸하거나 이를 빌미 삼진 않았지만, 돈 버는대로 마을의 빙고판을 돌아다니며 그 마음을 달래보던 그런 자매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러한 고통의 방황속에 그녀는 가족을 따라 예배에 참석하였다가 위로를 얻게 되고 믿음의 삶을 시작하던 때, 또 다른 한편에서 버림받음의 고통을 당하는 연하의 남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이었던 것입니다. 서로 처지가 비슷하면서 또 서로 주님을 통해 새로 회복의 시기에 있다보니 말이 잘 통하는 듯 했습니다. 어느 날 주님께서 제게 두사람의 만남을 정식으로 주선케하셨고 단 둘만의 약혼식을 주님앞에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한번 자신의 육체의 욕망과 하나님을 구별하지 못했던 지난날의 자신들의 철 없던 삶을 십자가의 주님께 올려드리며 새소망을 가지고 새 출발을 위해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날을 애타게 기다려왔던 것만큼 얼마나 감격이 되었는지 느껴지시지요?천생연분!오래전하나님께서 이들의 만남을 계획하신게 분명한 것이 케티의 아들엘리야스가 피도 안섞인 아빠와 어찌 그리 쏙 빼닮았는지요?엄마가 아닌 완전 양부와 찐빵이었다니까요!그러나,무엇보다 이 그 아이를 친자이상으로얼마나 극진히 사랑하는지그 아비의 사랑에 케티의 아들 아니 이제 두사람의 첫째 아들 엘리야스가 결혼식의 꽃돌이로 또한명의 주인공이 되었답니다.이 날은 우리의 삶을 보듬어 안으시는 살아계신 주님의 사랑과 위로가 우리 모두의 가슴에 함께 안겨졌습니다.

에우달리오아우리아의 만남도 이들 못지 않은 간증의 삶입니다. 먼저 교회에 출석하고 주님을 영접한 아우리아는 신실하고 지혜롭고 달란트가 많은 자매입니다.하지만, 첫 남편이 사별한뒤 연하의남자와 다시 삶을 꾸리긴 했지만 신앙에 부정적이고 구타등의 삶에 곤욕을 견디기 어려울때면 이 남|자와 헤어져야 할 것 같다며 교회를 찾아와 기도를 부탁하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얼마나 힘드냐?하지만 모든 것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다.게다가 먼저 믿은 자로서 믿지 않는 자를 선택했으니,이제 그를 하나님께 인도하는 구원의 통로로서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겨나가자격려하고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긍휼을 구한게 진정 수차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에우달리오와 아우리아의 가정에 뜻하지 않은 큰 불화가 닥친 것입니다. 바로 옆집에 살던 에우달리오의 처남이 마약조직과 거래하다 마약 분실사건을 빌미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에우달리오는 이 사건과 연계는 없었지만 불안과 두려움을 느낄수 밖에 없었습니다.이곳 조직은 마약에 관련된 경우 돈에 대한 부분이 해결되지 않을시 통상 온 가족 친지들까지도 모두 처단하는 것이 일반입니다..그러니,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선 이 마을을 떠나다른곳에 대피를 해야만 했습니다. 지금도 그당시무엇보다 교회를 떠나기 싫다며 통곡하고 울던아우리아의 모습이 생생합니다.이들 조직원들은 연속적으로 이 사건과 관련된 이들을 찾아 살해하고서도 계속해서 마을을 위협하며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하지만 경찰들로 아무 힘도 쓰지 못했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애타는 기도와 교회의 간절한 중보를분명 들으셨나 봅니다.몇 달 동안 이들 가족을 콜롬비아로 피신시켜 돌보아 주고 있었고 조직이 이들 집을 뒤지고 이곳 저곳 찾아다닌다는 이야기까지 들렸었습니다.그런데 그러는 사이 여러 조직들간의 세력다툼이 극을 달하고 이에서 경찰 간부 몇명이 의문의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었습니다.이 일로 군과 정부측의 대대적인 주변마을 마약집단과 전쟁이 일면서 이들 조직이 잠잠해 질 수 밖에 없었고,직접적인마약문제와 관련이 없는 이 가족들은 용기를 내어 마을에 다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것만 같았는데 산타로사 마을로 그리고 저희 교회품으로 주님은 이렇게 이들을 다시 돌려보내 주신 것입니다.할렐루야~! 하지만,성도들이 감사해한 것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모든 위기를 구원의 기회로 삼으시는 하나님께서오히려 이 때를 통해 그 부정적이고 강팍했던 에우달리오의 영혼을직접 만져주신 것입니다.그는 청소년시기에 눈앞에서 마약조직에게 아비가 죽임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였었습니다.그 현장에서그는 생명을 위해 아비를 뒤로한채 죽을 힘을 다해 탈출 하여 지금까지 늘 죄인처럼 살아온 이였습니다.그렇게 생명은 보존하였지만,지금도 그에게 그 당시의공포와 죄책감은 그의 삶과 영혼 전반을 짓누르는 무서운 떨칠수 없는 그러한 저주였습니다.하지만 구원의 주님은 이 불안의 시기를 구원의 도구로 삼으신 것입니다.자신이 결코 의지하리라 생각지도 못했던 주님과 교회의 돌봄을 바라보아야 했던 것입니다.이러한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 속에 현 동거녀의 신앙을 핍박하고 교회를 시기하던 이 영혼은 주님을 인생에 받아들이게 운명적인 때를 만나게 된것입니다.그리고 지금 바로이전 자신이 그리도 핍박했지만 인내기도로 자신을 주님께로 인도해준 축복의 통로’, ‘천하의 보배같은 여인을 진정한 아내로 맞이하고자 주님을 주례자로 하여 이 예식가운데 기다려 서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적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누가 이러한 기적의 노래를 작곡연출해 낼 수 있겠습니까?지금 그는 더이상 마음을 달랠 수 없어 반주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부모의 손에서 자신의 손으로 이 아내의 손을 덮석 잡아 안으며|”이 아내를 평생 사랑으로 섬기며 함께 주님을 섬기겠습니다라고 하나님앞에 세상앞에 큰 소리로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예식을 통해 거룩한 가정을 세워주신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그리고 저희 교회와 멤버가족들을 위해 늘 물심양면으로 기도해주시며 이 축복된 만남을 더욱 축복되게 해주시는 모든 중보자분들과 교회에 진심으로 큰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늘 건강하시며 하시는 모든일에 더하신 은혜와 축복과 주님의 동행하심이 충만히 임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받아 세워진 위의 네 새가정이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섬기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거룩한 내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성령께서 역사하여 주시길 기도부탁드립니다.

2.     주님의 귀하신 은혜와 상파울의 상록수 장학회의 크신 도움과 섬기심으로 멤버 에르낭이 보고타로 유학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진심으로 큰 감사를 드립니다.그러나 신학교측의 오류로 입학이 지연되고 있습니다.모든 절차와 과정이 순조롭게 잘 열려지고 해결되어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또한 방을 학교 근처로 구하고 있습니다.적절한 가격의 방을 구할수 있고 좋은 만남과 배움의 길들이 열려지도록 에르낭이 더욱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주님안에서 자라나고 소명 가운데 학업에 잘 정진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3.     저희 교회의 새 멤버 중 안토니오(49)”라는 형제가 있습니다.이전 청소년 시기 14세부터 콜롬비아에서 5년을 게릴라 활동을 했었답니다.이전 같은 멤버였던 이의 협박과 고발로 현재 49세인 그가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전 성도가 함게 기도하며 탄원을 하고 있습니다.건강도 좋지 않은 상황이나 새롭게 영접한 주님을 굳게 의지하며 귀한 믿음과 소망과 용서와 회개함으로 감옥에서의 시간을 복음가운데 승리하며 보내고 있습니다.그러나 변호사를 구하며 기초생활을 지원하며 여러방면으로 교회가 도울길을 구하고 있는 가운데서도,낚시와 나무를 베는 일로 가족생계를 책임지던 아비가 감옥에 들어가자 아내와 함께 10명의 자녀들이 여러모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주님을 영접한지 얼마 되지않아 찾아온 이 시험을 잘 이기고 믿음의 길에 더욱 나아갈 수 있도록,어려운 시기이지만 시련을 통해 온 가족이 구원의 은혜를 입고 긍휼이 임할 수 있도록,속히모든혐의를 벗고 감옥에서 몸건강히 나와 새삶을 살아나갈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4.     5월에 한인선교사선교대회에 전 가족이 참석하게 됩니다.귀한 기회를 주신 섬김과 사랑에 큰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이 대회를 통해 온 가족이 더욱 몸과 마음과 영이 더욱 새롭게 충전 회복되어 돌아올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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