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월 < 행복을 여는 교회 파송 선교사 >
쟈이 마스끼! (그리스도인들이 만나면 하는 인사,‘주님 안에서 승리하세요’란 뜻)
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그분의 평안과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장 위에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한 동안 ‘메르스’ 때문에 온 나라가 불안과 두려움에 싸여 살았었는데, 감사하게도 진정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또한 계속되는 폭염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한 시도 나라가 잠잠할 날이 없다는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더 이상의 어려움과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섬김 덕분에 아내와 아이들은 3년 가디언 비자와 학생비자를 잘 받아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온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가족들이 한국에 있는 동안 잘 섬겨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나 잘 해 주셨는지 모두 몸과 얼굴이 좋아져서 왔더군요.
지난 1달 동안 저희부부는 바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저희 회사에 새로 오신 싱글선생님이 있는데, 정착하는 것을 도와드리느라 무척 정신없었습니다. 1년차이기에 저희도 많이 부족하지만 성심껏 도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섬긴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배웁니다. 이제 이 섬김으로 이곳에 있는 이웃들을 섬기려고 합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는 주일마다 계속해서 협력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3번 모임이 있습니다. 오전10시, 오후3시(어린이), 오후5시(여성)에 있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집에서 왕복 4시간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서 저에게는 여러 가지 유익이 있습니다. 이곳의 상황, 음식, 문화 등 을 직접 접하면서 하나하나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은 제가 힌디가 짧아서 어려움이 있지만 계속적으로 노력하려고 합니다. 어린이 모임은 이번 주엔 100명 가까이 모였습니다. 문제는 냉방시설도 없는 좁은 공간에서 모임을 갖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이곳 제가 협력하는 곳에 8월 9~16일까지 한국에서 팀이 옵니다. 주된 사역은 의료와 가르치는 사역입니다. 같이 돕기로 했는데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손 모아 주세요.
그리고 아내와 제가 다니는 어학원이 17일경 개강을 합니다. 통학하는 동안 안전운행과 평강의 길로 인도해 주시도록 그분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강건하십시오.
* 손 모아 주세요
1. 아버지의 마음으로 현지언어를 잘 습득할 수 있도록
2. 8월에 오는 한국팀들을 잘 섬기고 협력할 수 있도록
3. 현지인들과의 관계를 잘 맺어가도록
4. 가족들의 건강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2015년 8월 I국에서 피터 강, 크리스탈 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