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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월 < 13교회 아마존 후원 >

 

할렐루야! 안녕하세요?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언제나 저희 선교사 가정과 이곳 아마존 가족들의 올려드리는 기도와 간구를 통하여서도 그 영혼과 함께하시는 가정과 교회와 사업과 비젼위에 주님의 선하신 은혜와 사랑이 날마다 더욱 충만케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하하! 저는 이전부터 로보트’, ‘인조인간’,’프랑케쉬타인이라 불릴정도로, 아내가 속아서 결혼했다할정도로,군데군데 부러지고 끊어지지 않은 곳 찾기가 어렵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술받기도 수십번인 그런 미련한 인생을 살아왔었기에,부름받은 아마존사역에서의 크고 작은 부상속에서도 제 모든 삶이 주님의 은혜로 사는 인생임을 더욱 깨달아가며 감사함으로 이겨내올수 있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한달간 제 인생에서댕기와 같은 비루스계통의 질병에 걸려 거의 좀비처럼 지내며 고통보다 더한 무력감에 눌려 있긴 처음있는 일이었답니다. 더군다나 육체적인 에너지가 고갈되고 면역력이 극도로 약해진 시기였고, 사탄은 그 틈을 노려 더욱 영적으로도 공격하며 파고 들어오고 있었기에, 영육간에 회복이 더욱 어려웠었던 같습니다. 그러나 이 6월 한 달동안 고통이 컸던만큼, 입은 은혜는 더욱 컸음을 고백합니다. 선교 편지를 올려드리는 지금,모든 어려움의 과정을 극복하고 뒤로한채 선교사로서의 이곳 삶을 되돌아보아 정리해 볼 수 있으며, 여러 시험이 함께 있었던 과정 속에서도 다시금 영육간의 온전한 회복과 성화의 성장으로 발돋음하며 더한 영적 지혜와 분별력으로 채워져 앞으로 여호와 닛시깃발을 들고 승리하여 나갈 수 있게 된 모든 것이,바로 한 번도 저희와 동행하지 않으신 적이 없으신 주님의 은혜요”, 또한,그 멀리서도 진심의 위로와 간구들로 맘으로 영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교회의 중보에 힘입은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모든 받은 은혜와 사랑을 하늘에 계신 주님께 올려드리며진실로 온 몸과 마음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제가 댕기에 걸리기 바로전 저와 멤버들은 성경통독교실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영적인 방해라 생각하고 멤버들은 교회에서 그리고 저는 집에서라도 멈추지 말고 계속 해나가자 하였답니다. 그리고 조금 나지는듯하면 마을을 찾아가기를 한 달간 겨우 5.  하지만,그런 노력도 제겐 하나님이 제게 지금 무엇을 원하시는지?”에 집중하지 않고 그저 의지만 세우는 영적인 고집이 되는 것이었는지, 어지러워 물이찬 마을 다리에서 떨어지고 교회에도 물이 차있어 카노로 안에까지 들어가는 과정에서도 도와주던 멤버와 함께 물에 잠겨 민폐되고 돌아와선 더욱 머리가 아파져서 들어눕기를 고집스럽게 반복하였답니다. 주일에는 무조건 예배하다 쓰러지더라도 간다하여 다녀온 날에는 거의 시체가 되었습니다. 마음은 열심히 말씀을 누리는 멤버들과 감사함으로 함께 하고 싶고, 누워있더라도 멤버와 같이 말씀의 진도를 함께 맞추어나가고 싶고, 저 자신도 사역에 몰려 말씀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기위해서라도 더 듣고 읽고 말씀을 묵상코자 하는 뜻은 그리 간절한데,이 놈의 댕기열은 집중하려 하면 할수록 더욱제 머리를 죄어오고 그리하기를 몇 시간씩 하다가 좀 나진다 하면 어지러움과 구토를 주어 제 몸도 마음도 무기력하게 아무것도 할수 없는  좀비아닌 좀비가 되도록 저를 인도했습니다. 모든 이들이 좀 쉬어요함에도 한 달을 누워있는 기간동안 한번도 쉬어본 적이 없다할정도로 통증과 열이 나를 괴롭혔습니다. 이것이 마치 저를 고분고분히 길들이려는 것 같이만 느껴졌고,결국은 건강의 문제에서는 제 힘과 노력과 지식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음을 더욱 깨달게 되었습니다.

누구는 3일만에 회복도 했다는데, 오늘 회복되겠지?” 매일 같이 그런 기대와 고통이 엇갈리기를 반복하던 어느 날, 머리가 또 아파와 침대에 누워 머리를 쥐어 붙들고 통증이 지나가길 신음하며 끙끙거리며주님!” 외마디 만을 외치고 있는데, 순간 제 마음에 이렇게 살아선 안되지 않니? 하는 마음이 들어왔습니다. 그저 원래 댕기에는 약이 없으니 병원에선 입원도 안되는 상황에, 여기저기 이런 저런 방법들을 할수 있는 데로지식과 지혜를 다 동원해보고 조금이라도 고통의 시간들이 줄어가기만을 기다렸지만, 점점 더집안에 누워있어야 하는 저는 답답함과 미안함에 눌리고 예민해지기만반복해가고 있는 것이 솔직히 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음성은 순간 저의 이 고통을 대하고 풀어가고 있는 과정속에 영적무장의 기본도 안갖춘 한 선교사의 육체적 몸부림을 환희 비추어주는 듯하였습니다. 이는 그저 기도하지만 전심으로 구하지 않고 저의 하나님 모르는 자와 별 다를것 없이문제를 풀어가는 대체방법과 습관적인 고통을 대하는 자세를 순간 수면위에 드러내주는 계기가 되면서 저라는 존재가 하나님 앞에 어찌 서있는가를 재구성해주는 듯 하였습니다. 정말 죽을만큼 두렵고 고통스러워야한 죽을만큼 주님을 붙들겠는가! 입버릇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죽고자 하면 살리라외쳤던 그것이 진실이었는가? 진정 그러한 믿음과 태도가 내 영혼의 중심에 가득하다면 이 작은 고통속에서도 그 믿음의 고백의 진실한 분량만큼 절대적으로 주님의 긍휼을 의지하며 이 사망의 힘들을 소멸시키려 십자가앞에서 분투하고 싸워나갔을 것인데,,그 심각성이 크고작던 나는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나와 성도들의 질병앞에 간곡히 그 회복과 하나님의 뜻을 구해 나갔는가? 그러나 제 영적인 수준과 태도는 그저 이런저런 회복의 방법들을 우선 동원해가면서 주님께도 적당히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한주 두주 어 회복이 늦어지네,, 더 나빠지지야 않겠지?!”하며 안이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전혀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것에 무지하고 무감각한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영적인 시험과 사탄의 궤휼이 들어오는 시기에도 제가 무엇과 싸워가고 무엇을 깨달아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진정한 각성이 없는 제 영혼의 상태를 하나님은 오히려 그 고통속에 온전히 드러내 각성시키려 하시는 의도가 있으심을 제 마음에 받아들여지게 되어졌습니다.

진정 이곳 아마존에 들어온 뒤, 이전보다 더욱죄와 사망에 눌리고 갇힌 세상과 시대를 볼수 있도록 주님 눈을 열어주셨고, 사방에 만연한 지긋지긋한 질병과 가난과 내일이 없는 미래와 가정과 모든 관계가 깨어져나가는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버린 인간의 죄악의 삯인 것을 인간고통의 현실들을 통해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이 모든 죄의 힘과 사망의 세력들로부터 헤어나올 수 없는 연약한 인간들의 무력함을 더욱 보게하셨습니다. 나아가서는 오직 참 하나님이신 삼위의 하나님만이 이 인간을 고통을 끌어안으시고 복음의 능력과 사랑의 연합으로 구원하시려 하신다는 중심의 하나님의 뜻과 거시적인 가슴을 이곳 아마존에 들어와 더욱 깨닫게 되었다 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 자신이 질병의 고통을 당하며 드러난 제 영혼의 수준은 하나님주신 노력에 비해 아무런 시대적인 간절한 각성도 비젼도 긴장도도 없는,오히려 세월과 현실 속에 그 사망과 죄의 세력과 싸우려는 주님의 의지를 점점 상실해가며, 내일을 위한 준비를 포기해가고 있는 그저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저를 환희 비춰보여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에 내가 충실해야 할 것은 지금 내가 당하는 고통이 크던 작던 내가 싸워가야 할 것이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영적인 싸움인 것을 늘 각성하고 깨어 전신갑주를 취하여 무장하고 죄와 사망의 세력과 싸워나가는 전투에 능숙케 되어질 진정한 주님의 용사로 거듭나고 연단케 되어야 함을 각성해가야만 하는 것이 오늘의 선교사로서의 삶을 진실되게 사는 것임을 좀 더 선명히 알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곳 아마존의순수한 성도들 앞에서 를 하는 이방 제사장이 아닌, 참 말씀을 연구하고 깨달아 진정한 주님의 뜻을 생명처럼 전할 수 있는 주님의 제자로,  전심으로 주님을 의지하며 그분을 위해 언제든지 희생하며 나아갈 수 있는 영적군사로,심판을 향하여 나가가는 이 죽어가는 세상속에 속히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외쳐나가는 선지자로 더욱 겸비되어가는 것이 또한 하나님께서 인생을 주신 뜻임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침대에서 머리가 아파 붙들고 있던 제 두손을 그대로 머리를 쥐어짠 채로 하나님을 다시금 구하며 머리를 벽에다 가져다 박아대며 저의 미련함과 연약함과 무지함과 위선됨을 회개하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하기를 저녁에 시작하여 언제 어떻게 쓰러졌는지도 모르게 일어나 깨어보니 새벽녁이었습니다. 그 이후 주님은 제게 회복의 힘과 영육간의 에너지를 채워넣어 주셨습니다. 밤새 제게 영적인 각성과 몸의 회복을 그분의 긍휼로 매워주셨습니다. 크신 은혜를 입었습니다. 다시금 살짝 들어오는 머리의 통증들이 저의 받은 긍휼을 의심케 하려 할때 적극적으로 믿음으로 무장해 의심을 물리쳐가며 감사의 제사를 올렸습니다. 그 들어오려 했던 통증들과 저주의 것들은 소멸되어졌습니다. 저를 사로잡으려 했지만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제 노력보다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하는 마음과 하나님은 나와 같지 아니하시다!”는 은혜가 제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습니다. 저는 이 한달하고도 일주일의 시간들 속에 영적 퇴보와 무지와 덧없는 애씀과 고집적인 의지로 무력감속에 오히려 죽어가고 있는 제 영혼을 발견케 되었고, 이러한 저를 오직 사랑과 진리로 만져주시는 성령의 손길을 느끼게 되었으며,  몸도 맘도 더욱 회복되어, 다시금 그분의 말씀과 뜻으로제 영혼을 더욱 겸비하고 채워나가며 아마존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해나가는 것에 정진해 가고자하는 주님의 비젼을 심겨주셨습니다. 진실로 큰 은총을 입게 되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거룩한 백성이 되고픈 소망도 더욱 불어넣어주셨습니다.

우리 가정과 멤버들과 함께 다시 서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인가 다시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를 아는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이들을 더욱 사랑하길 원합니다. 마음으로 그분이 오실 날을 향하며 마라나타!”“할렐루야! 하며 나아갑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저와 저희 가정과 사역을 위해 함께 염려해주시며 기도와 간구로 주님께로 인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교회위에 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모든 영혼과 가정과 교회와 간구와 소망위에 크신 은총과 거룩하신 성령의 내주하심이 동행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축복합니다!사랑합니다!

 

(기도제목)

 

1.     창세기에서 시작된 성경통독이 역대하까지 함께 읽고 배우며 나누게 되었습니다. 제가 없는 가운데서도 성실히 한달동안 일주일 5일 매일 4시간씩 이어진 통독시간과 기도시간과 봉사의 시간들은 오히려 더욱 각 멤버들이 서로간에 받은 깨달음과 회개의 간증들로 채워지며, 나아가 각 가정의 회복과 귀한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더욱 감사하고 감격이 되어졌습니다. 이 모든 주님께서 직접 인도해가시며 부어주신 은혜들이 이들의 삶에서 더욱 영적인 성장을 이루어내는 능력이 되고 그들의 가정과 교회와 아마존을 섬겨나갈 수 있는 귀한 열매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2.     .주신 은혜로 회복이 되어진 후 곧바로 저와 멤버들은 마을에 물이 차있던 기간동안에 마을뒤편부터 세워 놓았던 다리들을 수거하고 물이 빠져나가는 기간에 재보수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땅이 이미 드러나진 다른 마을로 매일 배를 타고 한시간씩 들어가 그동안 부수어지고 낡아버려진 를 보수하는 일들을 시작했습니다. 그 가운데 아베라는 형제가정을 만나 여호와 이레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귀한 가슴을 가진 이들이었습니다. 저희는 그 가정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여 복음으로 인도하며 전도하고 있습니다. 이전 아버지는 이 마을에 저희와 같이 배를 수리하기 위해 땅을 찾아 들어왔다가 이곳에서 비밀리에 마약을 재배하는 집단에게 살해당하였고, 자신은 4년전 이 마을에 들어와 홀로 개척해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아베형제와 그 아내와 두 아이와 가정을 이루고 있고 친척들이 같이 들어와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 아베형제 가정에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고 그 나라와 뜻이 이루어져 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딉니다.

3.     물이 차있는 기간동안 몸보다는 영적인 교육에 집중하였기에 새로 시작된 노동들은 저희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었지만 모두가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사역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을보수와 함께 그동안 건축이 중단된 희망의 집, 물에 잠겨 벽들이 다 부수어지고 바닥이 썩어버린 브에노스 아미구스 교회도 모두 재건축에 들어가야 합니다. 새로이 감당해나가야 하는 모든 사역의 크고 작은 일들을 지혜롭게 우선순위를 정해가며 아무 사고 없이 승리하며 주시는 소명을 감당할 능력과 힘을 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4.     7월말과 8월에 연이어서 선교팀들이 콜롬비아 한인연합교회와 미국LA 새생명 비젼교회 연합팀 그리고 브라질 이따페바의“AGUA VIVA교회에서 방문케 됩니다. 은혜가운데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주님의 비젼과 보내신 뜻을 더욱 풍성히 이루시고 무사히 건강히 은혜충만하여 돌아가시게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저희들도 더한 믿음의 성장과 성숙과 도전으로 나아가게 되는 열매들이 풍성히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5.     때때로 오는 모략과 거짓과 모함의 영적인 시험들이 있습니다. 이로인해 하나님나라를 위한 저희 선교사 가정의 중심에 상처와 상함을 주어서 절망으로 넘어뜨리려 할지라도, 저희가 변함없는 순종으로 하나님 더욱 집중해 나갈때거짓들은 드러나고 복음의 능력이 증거되게 하옵소서, 저희에게 오직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나아갈 수 있는 성령의 은사지혜를 부어주셔서 영육간에 저희 선교사 가정과 교회와 기관이 더욱 강건하여지고진실되게 하나님께 영광돌려 나아갈 수 있도록  영적 지원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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