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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랜드 에서 소식 드립니다.

이제 우기철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일찍  옥수수를 심은 사람들은 벌써 추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역소식

한국에서 돌아온 후 저희들은 가풍화로 이사를 하였고 교단도 무사히 옮겼습니다. 

가풍화 교회에 사역자가 없어서 저희가 와서 다시 교회를 시작하였으며  새 교단의 이름은 "Spring of Life" 이고 루게제니 교회와 같은 교단입니다.

지난 부활절때에는 이 교단의 모든 교회들이 이 교단을 세운 '은뚤리' 목사님의 교회에 모여 3박 4일동안 부흥 집회를 하였습니다.

'은뚤리' 목사님은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얼마나 열심히 사역을 하시는지

스와질랜드 뿐만 아니라 레스또에도 교회를 세워 신실한 종들을 보내 사역을 하고 있으며 다시 큰 성전을 건축하고 있는 중인데 거의 완성단계에 있어서 새로 지은 성전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전에 사용했던 나무 성전은 부엌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은뚤릴 목사님께서 우리 가풍화 교회에 새로운 사역자 보내 주었는데 나이가 23세 밖에 되지 않은 아주 젊은 신실한 사역자입니다.

너무 착하고 기도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새벽마다 같이 기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 밤 중에도 기도하는 소리를 늘 듣고 있습니다.

이번 부활 주일부흥집회에 우리 가풍화 교회에서도   청년과 아이들 모두 16명이 참석을 하였는데 이들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오게 하기 위해서 시부니소 목사님(새로운 젊은 사역자)은  5일간이나 금식기도를 하였습니다.

주일 학교나 청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없이 새벽부터 쉴새없이 진행된 집회였으며 저녁식사는 집회가 끝난 10시 경에나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피곤해서 다음에는 가지 않겠다고 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집회가 어땠었느냐고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집회가 너무 은혜스러워 다시 가고 싶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시부니소 목사님의 금식기도의 응답이라 믿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 시부니소 ' 목사님이 아직 고등학교를 마치지 않은 상태라서 다시 학교에 들어갈려고 합니다.

고등학교를 마치면 신학공부를 시켜 신실하고 진실한 좋은 목회자로 키울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도원과 선교센타 ( 선교사 훈련센타)를 세울 비젼을 가지고 기도해 왔었습니다. 

지난  1월 달에 한국에서 두 분 목사님께서 스와질랜드에 방문을 하셨는데 차량헌금도 보내 주셨고 또 우리의 비젼을 들으시고 올 안에 시작을 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좋은 땅을 구입하려고 요즘 땅를 찾고 있습니다.

스와질랜드에 기도원이 하나도 없으며 또 앞으로 이 나라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게 하기 위해서 선교센타를 지을려고 합니다.

이들이 비록 현재는 가난하지만 이제는 너희 차례니 선교의 비젼을 가지고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이들을 격려하며 선교의 비젼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7월에 열리는 선교대회가 다가오고 있는데 부푼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3월 31일에는 작년 4월에 결혼한 아들이 예쁜 딸을 순산하였습니다.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보고 싶지만 곧 한국에 간다는 희망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스와질랜드 선교사 김영섭 전영선 드림.


기도해 주세요.

1 기도원과 선교센타를 지을 좋을 땅을 구입할 수 있도록.

2 건축헌금이 채워질 수 있도록.

3, 가풍화 교회, 루게제니 교회, 마짠제니 교회의 사역자들과 부흥을 위해서

4, 카시토푸에 교회건축과 우물을 팔 수 있도록.

5, 자녀들의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6, 둘 째딸 유희가 건강한 아이 순산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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