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15년 첫번째 선교편지를 이제야 씁니다.

바쁜일도 많이 있었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지난달에는 2주간 어디가 특별히 아픈곳이 없는데 매쓰겁고 힘이 쭉 빠져서 혹시 큰병이라도 생겼나 덜컹 겁도 먹었습니다.

시간을 앞서 가는것이 아니라 시간에 끌려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제대로 선교보고를 못 보내드린것 용서를 구합니다.

어제는 집주인이 이사가길 원한다고 날짜를 지정해 주시는데 힘이 빠집니다.

물건 정리하는것과 이사는 차원이 틀리네요. 

올해 교회 표어가 "낮은곳 더 낮은곳으로" 입니다.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그 가신길을 조금이라도 닮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12BASKETS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

샵을 오픈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납니다.

길을 가거나 차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알아보고 손을 흔들거나 빠~앙 크락숀을 울립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과 교제하며 사귄 결과인것 같습니다.

물품기증도 30% 키위들이 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손님은 없지만 차츰 자리를 잡을것 같습니다.

목요일,금요일은 아내와 청소를 하는데 집사님과권사님 봉사자분들이 오셔서 빈자리를 채워주십니다.

12바구니를 통하여 많은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12바구니에는 항상 태극기가 달려있습니다. 

예수님 만세 삼창하고 싶습니다.

피지블레싱도 알려드립니다.

3/21~3/25 5차 피지블레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2번의 피지행은 숙소를 얻거나 교민집이나 선교사님집에서 민박을 했다면 이번에는 현지인집에서 있을 생각입니다.

많이 불편하고 힘은 들겠지만 자꾸 그렇게 하기를 원하시는듯 합니다.

1월말에 큰아들이 단기선교 가는 기회가 생겨 피지블레싱 1차 지역인 바이바이지역 3가정을 분양하였습니다.

특별히 3마리가 다시 상환된것은 기쁜일입니다.

안타까운것은 숫컷은 팔거나 잡아먹어서 올해부터는 암컷을 한가정에 두마리씩 전달 할 예정입니다.

재생산되는 새끼염소는 지역별로 관리가 필요해서 적당한 단체에  기증 할 예정입니다.

난디,라오토카지역은 Y엠 난디베이스에 일임했습니다.

전 BA에 집중 할 생각입니다.

하나님께서 BA지역을 자꾸 생각나게 하십니다.

타운 한복판에 있는 무슬림사원, 동네마다 힌두 산당을 모시는 깃발들...

건물뒷편으로 올라가 장의자 몇개있는 좁은 예배당..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원하십니다.

미약하지만 올해는 바지역을 집중적으로 전력투구합니다.

저에게 오는 모든 사역방향은 BA로 향하겠습니다.

의료사역도 절실하고 어린이 성경학교도 필요합니다.

염소분양도 계속할것 입니다.

농장도 구축하겠습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가 절실합니다.

BA지역에 예수이름이 소리높혀 찬양되길....

그곳에 믿는자들이 연합되어 더 많은 영혼들이 주께 돌아올수 있도록...

기도제목을 올려드립니다.

1. 주인이 집을 빼달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장막을 허락하여 주세요.

2. 5차 피지블레싱에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고 현지사역자와 잘 연결 될수있도록 도와주세요.
3. 피지비자 문을 열어주세요.

4.12바구니 후임자를 보내주세요.

5. 피지 현지인아버지학교 개설 하기 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유광종&이명옥&유형길&유형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