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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여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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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선교소식
2014.11.18 23:33

2014. 11월 인도델리(피터 강 선교사)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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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월 <행복을 여는 교회 파송 선교사>

 

자이마스끼 ! (승리하세요!)

행복을 여는 가족들에게 그 분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평안과 기쁨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저희는 여러분의 ㄱㄷ와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제 가을의 분위기가 물러가고 머지않아 추운 겨울로 접어들겠네요. 저희가 머물고 있는 11월의 델리는 한국의 가을 날씨처럼 활동하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그런데 기온이 내려가면서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모기장을 치지 않으면 잠자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여기 사람들은 윤회설을 믿고 있기 때문에 모기나 바퀴벌레도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힌디어와 친해지기

힌디어를 배운 지도 3개월이 되어갑니다. 처음엔 알파벳도 잘 몰랐는데, 지금은 유창하지는 않지만 웬만한 글씨는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활 속에서도 힌디로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요즘은 힌디 영화보기, 힌디 방송듣기, 만화보기, 힌디 노래 듣기 등 최대한 힌디어와 친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아는 단어들이 들리기도 합니다. ㅈㅇ은 오전8시에 현지ㄱㅎ 힌디ㅇㅂ가 있어서 매주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참석해서 배우려고 합니다. 학교수업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5교시입니다. 점심은 도시락을 싸 갈 때도 있고, 학교 식당에서 현지음식을 사 먹기도 합니다. 학교음식이 맛있는 걸 보면 인도에 점점 적응해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힌디어를 정복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달려가도록 응원해주십시오.

* 민혁이와 민서 이야기

민혁이와 민서가 드디어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민혁이는 8학년으로, 민서는 6학년으로 입학합니다. 며칠 전에 학교 등록을 마쳤습니다. ㄱㄷ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 이름은 꼬샬라 월드스쿨입니다. 현재 학교에는 한국 학생 2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조만간 학교 유명인사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배려심 깊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과의 만남이 있기를 위해 손 모아 주세요.

* 이웃 사람들 이야기

이곳에 살면서 알게 된 이웃 사람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주인 집 아주머니입니다. 매우 친절하고 제가 갈 때마다 가족들의 안부를 물어보고 극진히 대접을 잘 해 줍니다. 동네에 자주 가는 슈퍼가 있는 데, 저희가 힌디 공부하는 걸 알고 간단한 회화체로 말을 걸어오며 저희를 환대해 주십니다. 덩달아 함께 화답하는 재미가 있어서 생필품을 구입하러 갈 때는 줄곧 그곳을 애용합니다. 그분이 센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네 앞에 채소가게 아저씨가 있는 데 종종 값을 싸게 해 주기도 하고, 우리가 오토릭샤비 잔 돈이 없을 때 대신 내 주기도 하며 호의를 베푸십니다. 경비 아저씨 한 분이 계신 데, 볼 때마다 '나마스떼'하고 인사했더니, 요즘엔 웃으며 말을 걸어오기도 하십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학교 갈 시간이면 기다리고 있는 오토릭샤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용 오토릭샤도 생겼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 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든지 달려와서 해결해 주시는 '수바쉬' 아저씨도 있었네요. 저희 아이들은 '수박씨'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이들 모두 ㄱㄷ할 때마다 마음에 품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입니다.

* 손 모아 주세요

ㄱㄷ의 위력을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손 모아 오던 아이들 학교 입학, 이사, 중고차 구입문제가 하루에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마치 누군가 운전대를 잡고 이끄는 것처럼 아침부터 저녁시간까지 놀랍도록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 분이 이루셨음을 믿으며 손모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 학교가 확정됨에 따라 저희가 아이들 학교근처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11월 안에 진행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손모아 주세요.

1. ㅁㅆ과 ㄱㄷ로 충만하도록

2. 힌디어가 들려지고,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3. 민혁이와 민서의 학교생활 적응과 좋은 만남을 위해

4. 이사를 위한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5. 중고차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면허증 취득과 안전운행 하도록

다음 뵐 때까지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나마스떼

2014년 11월 델리에서 피터 강, 크리스탈 안 드림

*인도의 풍경 사진 몇 장 첨부하여 보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릭샤 : "람 신, 하누만 신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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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샤.jpg


2. 릭샤2 : 그 분을 믿는다고 표시하고 다니는 릭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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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갈 시장의 풍경

 시장 풍경.jpg


4. 신당에서 복을 비는 광경

 

 

신당.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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