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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선교소식
2014.07.07 10:05

2014.7.1 피지(유광종 선교사)선교편지

조회 수 140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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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 1 <중보기도 후원>

 

 

샬롬!

남태평양에서 문안 드립니다.

지난주도 비가 자주 오더니 이번주도 하루종일 비가옵니다.

겨울이어서  그런지 밤에는 더욱 춥습니다.

많은분들이 기도해 주셔서 2차 피지블레싱을 6월15~19일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지독한 독감으로 최악의 몸상태 였지만 피지의 따뜻한 날씨가 빠른 회복을 도왔습니다.

 

피지블레싱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

2차 피지블레싱의 방향성은 크게 교회중심으로 분양을 한것입니다.

1차때  어려운지역 힘든가정 이었지만 케어의 어려움을 보았고 그래서 2차때는 교회 중심으로 분양을 하였습니다.

뉴질랜드에 있는 피지인디언교회 싸이먼 목사님을 통해 난디 지역과 바지역의2군데 교회 목사님을 소개 받았습니다.

총23마리의 염소를 분양하였습니다.염소 숫자가 홀수입니다. 나중에 알게 될것입니다.

난디에는 고아원과 피지언 2교회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해프닝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첫날 난디지역 마지막 피지언가정을 분양할 때 일 입니다..

보통 염소를 잘 양도하고 손잡고 기도해 주고 특별히 아픈사람이 있으면 항아리 기도를 해줍니다.

그런데 잘 묶어 놓았던 숫염소 한마리가 뒷쪽 벌판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1시간 동안 숨박꼭질 하듯 찾았지만 결국 못 잡았습니다. 다행인것은 생김새가 이동네 염소들과 확연히 달랐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쓰이고 궁금해서 찾았겠지? 하며 그다음날도 일과가 끝나고 다시 찾아갔습니다.

주인은 풀이 죽은 모습으로 오전 오후 찾아 보았지만 도저히 못 찾겠다고 하며 손을 내젓 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한마리를 더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새끼밴 암 염소를 사 가지고 다음날 다시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왠일 입니까? 염소 두마리가 묶여 있는것 입니다.

1시간전에 옆집 피지인디언이 줄을 던져 잡았다고 합니다.

구입한 염소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잃었던 주인에게 주기로 결정 했습니다.

대신 잡은 인도인에게 새끼염소 2마리를 주기로 하였습니다. 피지블레싱 첫번재 재생산 사례입니다.

그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기뻐했습니다.

돌아온 탕자가 아니라 돌아온 염소.... 돌염 입니다.

염소한마리가 돌아와도 이렇게 기쁜데 한영혼이 주께 돌아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내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 하더라 (눅15:24)

이 네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눅15:32)

 

피지블레싱으로 우리는 염소한쌍을 주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주변 이웃들이 변할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1달전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낸 피지 아이 가정

* 여학생만 교회 나오고 힌두우상이 원두막같은 집에 모시고 있는가정

* 태풍에 지붕이 날아가고 살림이 전혀 없는 가정

* 약을 먹어도 낮지 않고 자꾸 쓰러진다는 아가씨 가정

* 사탕수수 소작하시는 가정

* 한눈에 봐도 많이 아프신 가정

* 염소잃어 버린 단칸방에 6식구 사는 가정

*고아원에는 가지고 간 신발과옷을 전달


구구절절 사연들이 있지만 목사님이 돌봐주실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3일간 염소를 싣고 우리들과 함께 다닌 트럭 운전하신 칸 아저씨는 무슬림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차 옆에서 보시면서 무슨생각을 하셨을까요?

나중에는 우리보다 먼저 힌디어로 열심히 설명하십니다.

 

피지에서 마지막 날은 월드컵1차전 러시아와 경기가 있었습니다.

난디한인교회에서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맛있는 떢복기 파티 준비한  제가 요리했습니다. ㅎㅎㅎ

 

3차 피지블레싱은 체험단을 모집해서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시켜 드리겠습니다.

 

12바구니 소식입니다. 오늘이 2주년 기념일 입니다.

이번주 토요일 2주년 감사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경미선교사님을 위한 특별 바자회를 하고 피지인디언교회(싸이먼목사님시무) 과 함께 예배를 드릴려고 합니다.

12바구니가 선교를 위한 단체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격합니다.

오병이어 기적이 이렇구나 매순간 체험하며 경험하는곳이 12광주리 입니다.

많은 교회가 동참해 주시고 봉자자들이 함께 해주시고 무엇보다 동역자분들의 기도의 힘을 느낍니다.

피지인디언,뒷집필리핀,마오리,한인등 열방이 주께 예배드리는 2주년 감사예배가 기대 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1. 12바구니 2주년 감사예배를 통해 하나님 영광 받으소서.

2. 피지블레싱에 많은분들이 동참하셔서 기쁨을 가져 가시게 하소서

3. 피지(현지인아버지학교) 개설되게 하소서

4. 피지블레싱 체험단을 발족할수 있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5. 갈렙가정이 성령충만함으로 이땅에서 선한영향력을 줄수있도록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유광종&이명옥&유형길&유형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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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갈렙 유광종선교사
예수님의 제자 이명옥선교사(아내)
시냇가의 심은 나무 유형길(큰아들)
의의나무 유형준(작은아들)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열방을 향해 저희 가정은 나아갑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부탁 드립니다..

국민은행 035802 04 293750 유광종(남태평양선교지원센터)

ASB Bank / 12-3230-0069867-00 / KWANGJONG YOO /

Swift code: ASBBNZ2A /은행주소: CITY지점 Level 1, 138-142 Queen St,City


인터넷전화- 070-7744-9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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