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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생각의자 502> 2019. 8. 4

 

전가족 여름수련회 <개봉박두>

 

격년으로 하는 전가족 여름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2007년 상주에서의 첫 수련회를 시작으로 철원, 인제, 정선, 보령 등등을 거치면서 거지전도와 래프팅, 번지점프 등 십여년 동안 수련회를 가졌었고 몇 년 전부터는 격년에 한번씩 한해는 목장별 수련회로, 한해는 목장연합 수련회로 하고 있습니다. 전가족 여름수련회를 통해 우리 행복가족들이 더욱 하나가 되고 주안에서 진정한 천국가족이 되어가는 은혜를 누리게 되는 기쁨이 있다보니 예전에 가졌던 모든 수련회의 좋은 기억들 속에서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올 해 수련회 주제는 말씀만이 살 길이다 (시편 56:10)" 입니다. 함께 길 가는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우리가 무장해야 하고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것이 <말씀>이라는 의미입니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서 주안점을 두려고 하는 부분은 <신약성경 통독과 연합목장의 교제>입니다. 우리목장 뿐 아니라 다른 목장과의 폭넓은 교제를 통해 한 교회, 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려 합니다.

 

이번 수련회 장소는 수련회 사상 가장 가까운 장소로 다음날 출근하는 분들의 형편을 고려하여 편안한 숙소와 녹음이 우거진 환경, 산책로, 대형 수영장 등 좋은 시설과 환경이 제공됩니다. 그래서 온전히 프로그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최적의 수련회 장소입니다. 12일의 짧은 일정이라 많은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는 없지만 영적으로 육신적으로 쉼과 충전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회비는 2년전 그대로 동결하여 부족한 부분은 교회에서 부담하게 됩니다. 각 개인도 물질의 희생이 있을 때 수련회가 더 값지게 다가오고 참여 의식도 강해 질 것입니다. 어쨌든 교회와 각 가정이 적지않은 비용을 지출하고 모이는 행사이니 만큼 모든 교우의 참석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시설과 환경과 프로그램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한 분 한 분의 존재감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벗어나 특별한 장소에서 갖게 되는 관계 안에 신비한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그 동안 전교인수련회를 2년에 한번 할때마다 정말 수련회 장소는 특히 하나님이 예비해 두셨던 것 같습니다. 올 해도 하나님께서 예비된 장소로 인도하셨다고 믿습니다. 비용이나 날짜 등 외부적인 조건들이 충족되었을 뿐 아니라, 수련회를 가질 수 있는 마음의 소원과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믿습니다. 올해 연합교회를 섬기게 되는 분들은 촌장 서영주(정혜경) 목자를 비롯하여 7, 8, 9교회 목자목녀 및 싱글목자들입니다. 준비팀을 신뢰하고 12일의 일정을 맡겨 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특히 목장의 VIP를 초대하여 그들 역시도 우리와 함께 주안에서 한가족이 되어가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된다고 하지요. 지금 은혜의 물결이 우리 공동체 안에 흘러 들어오고 있습니다. 힘껏 노를 저어 주십시오. 당신의 자리를 비워 놓았습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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