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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생각의자 466> 2018. 11. 25

  

 

쓰임받고자 하면 준비해야 한다

 

 

저는 우리 교회에 부임하기 전에 부교역자로만 17년 동안 사역을 했습니다. 담임목회를 해야 되겠다고 하는 생각은 부교역자 10년째 했는데 그때는 제가 보아도 교회를 개척할 할 만한 준비가 전혀 안 되었을 때입니다. 그 때 제가 마음먹기를 하나님께서 개척이나 청빙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주실 때까지 열심히 부교역자로서 맡겨진 사역에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섬기는 교회에서 목회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을 했습니다. 다양한 교회의 형태를 경험하면서 혹은 최신 유행하는 목회프로그램을 섬기는 교회에 이식하면서 성공했다고 하는 교회들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왜 이 교회가 성장할 수밖에 없었는지 나름의 이유를 찾았습니다. 담임목회나 개척에 관계된 책도 계속 읽어 나갔습니다. 목회에 관한 세미나도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가서 듣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하여 부목사로 있던 교회에서 내가 배운 목회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적용도 해보고 맞지 않는 것은 수정도 하면서 준비했습니다. 결혼식은 잘 안가도 장례식만큼은 부지런히 쫒아 다녔습니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장례를 잘 치를 수 있는 기술을 익히기 위함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열심히 준비했던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준비된 자를 하나님께서 사용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를 한 이후 점점 너무나 멋지게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평세와 목세에 대한 비전, 그리고 목장 탐방과 함께 많은 작은교회들이 우리 교회를 오고 싶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앞으로 많은 가정교회들이 닮아가고 싶은 모델로 반드시 서있게 될 것입니다. 이유가 다른 데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가정교화로 전환하고 8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그것을 위한 계속 준비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바람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더 많이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더 많이 담임목사인 저를 사용하시는 것이고, 더 많이 우리 교회 목자, 목녀들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방법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더욱 해 나가는 것입니다. 교회적으로는 더 많은 영혼구원을 이루어내고, 더 많은 제자들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저로서는 더욱 최선을 다하여 담임목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뿐 아니라 가정교회 전문가로서의 실력을 더욱 키워가야 할 것입니다. 목자, 목녀로서는 더욱 최선을 다하여 목자, 목녀로서 단순히 책임감이 아닌 감당해야 할 소명적 역할을 잘해 나갈 뿐 아니라, 신앙적 실력을 키우기 위하여 세축을 붙들고 예배는 물론 삶 공부도 열심히 참여해야 하고, 자신이 목회하는 목장을 통하여 영혼구원을 이루어 내고, 목원들을 목자로 세워가는 일을 계속 해내어야 합니다. 목원이라도 언제까지 목원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님을 알고는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쓰실 수 있도록, 목자목녀에게 순종하고, 그 지도를 따라 예배와 삶공부를 통하여 목자비전을 가지고 자신을 준비시켜가야 합니다.

행복을 여는 교회 안에 있다면 저를 포함하여 누구라도 하나님이 쓰시고자 할 때 언제라도 쓰실 수 있도록 준비하며 살아가야만 하겠습니다. 비전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입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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