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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산 칼럼 425

 

더 녹슬기 전에 섬김을 연습합시다

 

어느 장로님께서 천국에 갔습니다. 천국식당에 가서 앉아있는데, 30분을 기다려도 아무도 찾아와서 뭘 드시겠냐고 물어보지를 않습니다. 참다못한 장로님은 서비스하는 천사를 붙잡고 따졌습니다. “왜 물도 갖다 주지 않고, 뭘 드시겠냐고도 물어보지도 않는 거요? 서비스가 뭐 이래요?” 그러자 서비스 하는 천사가 말했습니다. “장로님, 여기는 셀프서비스입니다그러자 장로님이 다시 받아쳤습니다. “그러면 왜 저기 있는 사람들은 셀프서비스가 아니고, 천사들이 직접 서비스 하는 것입니까?” “아 저분들 말입니까? 저분들께서는 지상에서 항상 남에게 베풀고 남을 잘 섬겼기 때문에 천국에 와서는 섬김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장로님은 섬김이 부족했기에 셀프 서비스입니다.” 천사의 말을 듣고 장로님은 조금 부끄러웠지만 용기를 내어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 목사님은 어디에 있소?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데...” 그러자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 그 목사님이요? 지금 막 배달 나가셨습니다.”

 

오늘날 사역자들이 섬김을 많이 잊어버렸습니다. 오죽하면 하늘나라 가면 장로는 셀프서비스, 목사는 배달 나갔다는 유머까지 등장했겠습니까? 목사의 자격, 목자 목녀를 비롯한 장로, 안수집사, 권사, 집사 등등 사역자의 자격은 섬김에 있습니다. “얼마나 잘 섬기느냐?” 이것이 사역을 맡은 자들의 자격입니다. 직분(직임)은 있지만 그러나 실제로 섬기는 능력이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섬기지 않으면 섬기는 능력이 녹습니다. 몸에 섬김을 받으려는 체질변화가 생겨서 섬김이 낮선 용어가 됩니다. 오히려 어른을 몰라보다니...” 이런 섭섭한 생각만 듭니다. 이런 섭섭한 생각을 심어주고 부정한 생각과 불평 불만을 쏟아내게 하는 자가 마귀입니다. 그러므로 더 녹슬기 전에 섬김을 연습해야 합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머리가 지시하고, 통제하는 주인입니다. 주인의 말씀이 곧 명령입니다.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교회는 상처 받은 영혼이 자신의 아픈 증세를 말하며,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이 그 아픈 상처를 싸매고 치유해 주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영혼을 살리는 주님의 말씀이 진정한 권위를 갖는 것입니다. 목사나, 목자나, 교회의 중직자, 부서장들이 교회를 움직이는 권위라며 실력을 행사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교회의 주인은 오직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뿐입니다. 모든 사역은 섬김을 위해서 세워졌습니다. 우리 교회가 교회의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오직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있어야 합니다. 영혼을 살리기 위해 섬기는 자가 많은 교회가 생명력이 있는 교회입니다.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교회의 진정한 권위입니다. 이 권위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 구약 39, 신약 27권으로부터 옵니다.

 

아플 때 의사를 찾아갑니다. 병도 못 고치고, 실력은 없는데 이 병원이 내 것입니다. 내가 이 병원의 주인입니다.”라고 주장하는 의사를 찾아갑니까? 아니면 환자를 잘 섬기고, 병이 왜 생기는 지를 잘 알고, 병을 고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의사를 찾아갑니까? 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병을 고쳐내는 의사가 진짜 의사일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섬김이 녹슬어서 섬길 줄도 모르고 직분만 있는 자보다는 영혼을 잘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모습을 삶에서 보여서 그 영혼을 살려내는 자가 진짜 사역자입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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