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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생각의자 567> 2020. 11. 1

 

당신의 말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금번 92차 목회자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해 89개의 지역목자 교회에서 지역의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1026()~27() 양일간 무박 2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여 우리 교회에서도 행복을 여는 지역의 목회자 부부와 목양팀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 컨퍼런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생각과는 달리 컨퍼런스는 순탄치 못했습니다. 이번에 신설한 <가사원 캠퍼스>메인 서버에 수천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결국은 서버가 다운이 되고, 첫날 일정이 바뀌는 등 결국은 삶 공부 강사들이 유투브를 통해 강의를 올리게 되고 밤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강의를 듣고 모두들 다음날 오전 8:30에 시작되는 온라인 강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저는 <변화의 삶>이라는 부산 미래로 교회 구정오 목사님이 강사로 섬기시는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웃으면서 울면서 스토리텔링식의 삶 공부가 모처럼 말씀에 갈급했던 제 마음을 촉촉하게 해주었고 무엇보다도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정말 회개하는 마음으로 삶 공부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앤드류 뉴버그와 마크 로버트 월드먼의 '왜 생각처럼 대화가 되지 않을까'(Words can change your brain)란 책을 보면 "단 한 마디의 말이라도 신체적, 감정적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의미는 긍정적인 말을 많이 사용할수록 대뇌의 전두엽이 활발하게 작동하게 되어 결국 긍정적인 말은 두정엽도 활성화하게 되는데, 두정엽은 갖가지 감각정보를 받아들여 사물과 사람을 인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말을 지속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그 말로 인한 영향력은 사물과 사람에게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 결과 역시도 긍정과 부정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 방송사에서도 오래 전에 그런 실험을 한 것을 방영한 적이 있는데 두 개의 컵에 갖 지은 밥을 담아주고 한쪽은 계속 <사랑합니다>같은 긍정적인 말을, 다른 한쪽은 <너 미워, 짜증나>등등 부정적인 말을 하게 한 후에 6주 뒤에 그 결과를 보니까 전혀 다른 모습의 밥 모양을 하고 있더라는 것이죠.

실제로 의학계에서는 알코올보다도 스트레스가 간 기능을 더 많이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부정적인 말은 자기 자신만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게 만들어 사회적인 관계마저 위축시키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흥분 상태일 때는 전두엽의 조절 기능이 상실돼 편도체가 두뇌의 조종석에 앉게 되어 분별력을 흐리게 하고 그가 가지고 있는 나쁜 기운으로 말미암아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그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것이죠. 이것을 편도체의 (두뇌)납치’(Amygdala hijaking)라고 합니다.

<당신의 말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라는 박필 목사님의 책을 교재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짬짬이 그 책을 보았는데, 언어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고 책 내용도 쉬워서 우리 모든 행복가족들에게 강추하는 바입니다. (1. 인정 언어 2. 격려 언어 3. 칭찬 언어 4. Can의 언어 5. Will의 언어 6. 감사 언어 7. 진실 언어 8. 하나님의 말씀)

 

부정적인 말을 듣고 자란 사람은 실패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성공의 말을 듣고 자란 사람은 성공하는 사람이 됩니다. 불행의 말이 불행한 사람을 만들고, 행복의 말이 행복한 사람을 만듭니다. 참고로 컨퍼런스가 시작되기 전 주인 토요일과 주일에 사실은 아내와 사소한 다툼이 있었는데, 변화의 삶 공부를 하면서 제 자신이 부정의 영에 사로잡혀 있는거 같아 바로 그날 아내와 화해를 하였는데, 아내 역시도 똑같은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우리 부부에게 삶 공부에 대한 즉시적용이 된 것 같아 감사하기만 하였습니다.

이번 우리 교회에서 지역목회자 부부를 섬기는데 있어서 마음을 모아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랜선 부분을 해결해 주기 위해 동분서주한 김병기 목자님과 풍성한 간식준비로 애써주신 홍은미 목녀님, 한소현 사모님, 서영주(정혜경) 목자님과 박월식 목녀님, 그리고 매시간 방역체크를 해주신 정미경 목녀님, 그리고 저녁식사로 섬겨주신 이태원 피택안수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목회자 컨퍼런스도 은혜가 있었지만 행복을 여는 교회의 섬김에 더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었다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의 후기가 더욱 우리의 섬김을 기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단반지강 칭지격동>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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