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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여는교회

이달의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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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생명이다.
그런데 우리 손안에 늘 주어져 있는 성경을 왜 읽지 않을까?


그 속의 즐거움을 발견하면 성경을 읽지 않을 수 없다!
읽고 맛보고 즐거워하라!


▒ 출판사 서평
성경이 어렵고 재미없다고? 성경을 읽는 건 즐거움이다.
하지만 일단, 먹어 봐야 그 맛을 안다.

◈ 한국 교회의 대안, 성경으로 돌아가자
성경은 모든 신앙 고백의 토대이다. 모든 믿음의 조상들이 오직 성경이 최고의 권위임을 고백했다. 종교 개혁자들이 내세운 개혁주의 신앙의 근간 역시 오직 성경이었다.
무엇도 성경을 대체할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의 교회는 성경을 잊고 치유, 상담, 소비주의에 물들어 있다. 성령의 이적과 기사에 열광하고 성공주의 간증에 열광하며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일에서 멀어졌다. 한국 교회의 대안은 분명하다.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 어떻게 성경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지만 성경은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면서 놀랍게도 사람들이 가장 안 읽는 책이기도 하다. 성경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인식이 성경을 멀어지게 만든다. 우리에겐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성경은 어렵지 않다.
이 책은 성경을 읽고 싶어도 선뜻 방향을 잡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단계를 제시하며 성경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성경이 믿을 만한 책이라는 확신, 그 속에 즐거움이 있다는 마음 자세, 그리고 몇 가지 간단한 방법을 따라 직접 읽어가며 그 맛을 보는 것이다.
말씀을 읽는 게 막막한 성도들이 말씀에 사로잡혔던 복음 전도자 무디가 제시하는 성경 읽기 방법을 따라가면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살아 숨 쉬는 말씀의 힘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성경이 읽고 싶어진다. 그 속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나면 읽지 않을 수 없다.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믿음의 기본이요, 달고 오묘한 말씀의 은혜를 누리는 즐거움을 회복하길 바란다.

[이 책의 특징]
1. 성경이 믿을 만한 책이라는 확신, 그 속에 즐거움이 있다는 마음 자세, 쉽게 읽는 법, 그리고 삶의 적용까지 책을 읽어가며 자연스럽게 성경과 함께하는 삶으로 이끈다.
2. 누구보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았던 무디의 성경을 향한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성경을 읽고 싶게 만든다.
3. 많은 예화를 사용해 쉽게 읽히고 목회자도 설교 자료로 사용하기 좋다.
4.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성경 읽기 방법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영원히 지속되는 생명력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온다. 얼마 전 집회에서 한 사람이 평생에 걸쳐 지속되는 영생의 힘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그 바람은 마치 전 생애에 걸쳐 먹을 모든 식사를 단 한 번의 식사로 해결하려는 것과 같다고 답해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잘못을 범한다. 그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집회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면서 마치 집회 자체가 어떤 큰 힘을 가진 듯 여긴다. 그러나 집회 참석과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과 한층 더 가까워지도록 당신을 이끌지 않는다면 그때 받은 감동은 3개월도 채 안 돼 사라질 것이다. _ 들어가는 글. 성경이 생명이다

어떤 이는 이런 말을 했다. “성경의 난해한 부분이 있어도 저는 별로 곤란하지 않아요. 저는 마치 생선을 먹는 것처럼 성경을 읽습니다. 생선을 먹을 때 생선뼈가 있다면 뼈는 삼키지 않고 곁에 발라 놓죠. 성경을 읽을 때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나오면 ‘뼈가 있잖아’ 하고 그것을 건너뛰어 읽습니다. 뼈가 있다고 해서 생선 전체를 버릴 수는 없는 일이잖습니까? 마찬가지죠. 설명할 수 없는 곳이 좀 있다고 해서 성경을 집어던지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파스칼은 “사람의 지식은 사랑하기 위해서 이해를 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식은 이해하기 위해서 사랑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성경을 판단해 실패로 끝을 맺는 사람들은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그들은 두뇌를 마음에 굴복시키지 않는다. _ 01. 성경의 초자연성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도덕적 강연은 신물이 난다. 그런 도덕적인 이야기로 다섯 살짜리 어린아이를 변화시키려 든다 해도 논문이 1톤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어떤 사람이 교회에 대해 “우리 교회는 정말 좋아요. 목사님은 결코 정치나 종교 문제를 꺼내지 않고 아름답고 듣기 좋은 이야기만 나열해 주시거든요”라고 말했다. 어떤 목사는 성경을 단지 참고서로만 사용한다. 성경에서는 주제만 정하고 치워 버린다. 그러고는 뜬구름 잡듯 위로 올라가면서 천문학을 말하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지질학을 전한다. 매 주일 그런 식이다. 그러면서 왜 성도들이 성경을 읽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줘야 한다. _ 04. 강해 설교는 지루하다고?

함부로 성경을 읽어 내려가는 것보다는 한 장을 한 달 동안 연구하며 읽는 것이 좋다. 예전에 나는 매일 매우 많은 장을 읽었다. 그날 읽어야 하는 분량을 읽지 못하면 신앙이 미지근해져서 퇴보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마 그때 누군가 두 시간쯤 지나 어떤 말씀을 읽었는지 물었다면 난 아마 아무런 대답도 못 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거의 다’ 잊어버리며 성경을 읽었다.
어린 시절에 밭에 난 풀을 벤 적이 있다. 될 수 있으면 많은 면적을 빨리 끝마치려는 욕심에 마구잡이로 풀을 베었다. 그랬더니 다음날 어디부터 다시 풀을 베어야 할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매일 많은 성경의 장을 읽어 내기 위해 달음질하는 일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어떤 사람이 아내에게 “이 장은 읽었어요?”라고 물으니까 아내는 아내대로 “글쎄요, 기억이 안 나요”라고 대답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같은 장을 몇 번이나 되풀이해 읽곤 했다. 그러고는 ‘성경을 공부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렇게 보면 세상에서 성경만큼 무시당하는 책도 없는 것 같다. _ 05. 성경 속 가치를 발견할수록 즐겁다

어떤 사람들은 ‘구원의 확신’에 의문을 제기한다. 성경을 제대로 읽었다면, 구원의 확신에 대한 교리를 믿을 수밖에 없다. 성경은 그 외의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바울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딤후 1:12)라고 말한다. 욥은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욥 19:25)라고 말한다. 그들은 ‘내가 바라노니’라거나 ‘내가 믿기로는’이라고 하지 않았다.
구원의 확신에 관한 제일 좋은 글은 바로 사도 요한의 글이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 5:13). 이 서신은 구원의 확신에 대해 쓴 것이다. 요한은 자신이 구원을 받았는지 아닌지 의심을 품은 사람들에게 스스로 펜을 들어 “이 문제의 결론을 내자”고 하면서 이 글을 쓴 것이 틀림없다.
만일 당신이 ‘구원의 확신’에 대해 일주일 동안 성경을 연구한다면 얼마 안 되어 하나님의 자녀임을 아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알게 될 것이다. _10.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연구하는 법

다음에는 이사야 41장 10절을 보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여기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바에 표시를 하라.
하나님은 자신의 종과 ‘함께’ 계신다.
하나님은 그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굳세게’ 하신다.
하나님은 ‘도와’ 주신다.
하나님은 ‘붙드신다.’ _12. 성경에 표기하는 방법

들어가는 글. 성경이 생명이다

Part 1. 걸림돌 제거_ 성경, 믿을 만하다
1. 성경의 초자연성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2. 성경에는 뺄 부분이 없다
3. 예언은 어쩐지 조심스럽다?

Part 2. 마음 자세_ 즐거움을 알면 읽지 않을 수 없다
4. 강해 설교는 지루하다고?
5. 성경 속 가치를 발견할수록 즐겁다
6. 스스로 떠먹을 때 즐겁다

Part 3. 읽는 방법 _성경이 읽힌다
7. 전체를 관통하여 읽는 법 vs 한 구절을 분석 해부하는 법
8. 한 권을 골라 장별로 연구하는 법
9. 성경 속 유형을 연구하는 법
10.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연구하는 법
11. 단어를 선택해 연구하는 법
12. 성경에 표기하는 방법

Part 4. 삶으로 연결_성경을 전한다
13. 말씀이 채워지면 전해야 한다

마치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복음 전도자이다. 4살 때 부친을 여의고, 가난한 가정에서 성장해 초등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생계를 위해 구두 판매원으로 일하다가 교회 교사인 에드워드 킴볼을 만나 회심하게 된다.
회심 후 플리머스 회중교회에서 친교하며 나누게 된 성경 지식은 그의 평생을 결정했다. 배움이 짧아 늘 사람들에게 무시 받던 한 소년이 주일학교 교사로 시작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설교를 하게 되고, 사람들이 경청하게 된 것이다. 정규 교육을 많이 받지 못해 문법은 틀리고 말투는 투박했지만 사람들은 그가 외치는 단순하고 호소력 있는 설교에 설득되어 복음을 받아들였다. 단시간의 설득을 통해 회심으로 이끄는 능력은 무디를 따라올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많은 영혼들이 회심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그가 시대를 대표하는 복음 전도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말을 전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헨리 무어하우스의 충고를 마음에 새기고 매일 겸손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만을 의지했기 때문이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무디는 성경책 여백에 연구하고 묵상한 내용을 빽빽하게 기록했다. 책이나 다른 설교에서 얻은 수많은 착상들도 꼼꼼히 적어 두었다.
후에는 무디성경학교를 설립해 사역자와 선교 헌신자들을 훈련시켰다.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의 설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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