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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댄동산 겨울캠프를 마치고

 

(11 캄보디아목장) 조소희, 2020126

안녕하세요. 저는 11교회 캄보디아 싱글목장을 섬기면서, 물댄동산교회에서 교사로 섬기고 있는 조소희입니다. 우선 이 자리에서 물댄동산 겨울수련회에 다녀온 소감을 나눌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물댄동산 수련회는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수련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수련회들과는 달리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교회들이 연합하여 하는 수련회였고, 비록 지도교사님의 A형독감으로 인한 부재로 인해 많이 걱정은 되었지만 기도해주신 덕분에 멘토교사들이 마음을 모아 은혜롭게 잘 진행되었던 수련회였습니다.

확실히 가정교회에서 주관한 수련회라서 그런지 수련회의 궁극적인 목표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는 것>에 초점을 두는게 느껴져서 많이 공감이 되었고, vip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특히 수련회 기간 중에 진행된 선택특강에서 교사들을 위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강의는 "함께갑시다"라는 내용으로 서울산교회의 차영국목사님이 강사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강의가 기억에 많이 남는 이유는 멘토교사가 청소년 목자를 도우면서 사역을 해 나갈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고 우리가 청소년 사역의 방향을 어떻게 세워 나가야 하는 지를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강의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우리는 담임 목사님의 리더쉽 하에 그려주신 방향성에 대한 가정교회 청사진을 부서의 담당교역자들과 목자목녀들이 보고 목원들과 더불어 함께 동역하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삶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라는 말씀입니다. 제게 이 말씀은 담임목사님이 이끌고자 하시는 신약교회 회복에 대한 사역의 방향에 맞게 각 부서의 리더들이 이끌고 나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앞에 우리가 먼저 순종해야 한다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성경대로>의 정신을 가지고 순종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강의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 수련회였습니다. 숙소에서 함께 쓰는 다른 어떤 교회는 교사가 없어서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고생했던 점, 첫째날 밤 간식이 부족해 엄마차 가져올껄 하고 아쉬워했던 점, 다른 교회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우리 교회 친구를이 역시 최고구나 느꼈던 점,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에서 우리 멘토교사 4명이 같이 스태프로 섬겼던 점 등 정말 기억이 많이 남는 수련회였습니다.

 

끝으로 수련회 기간동안 다양한 일이 있고 그런 와중에도 은혜 충만하게 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행복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캠프기간동안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려고 노력한 우리 물댄동산 친구들 사랑합니다. 또한 언제나 사랑으로 기도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부모님 조재호목자님, 홍은미목녀님 많이 사랑합니다. 그리고 가장 연장자로 이번 캠프에서 우리를 잘 이끌어준 물댄동산쌤 조범진형제님도 사..사랑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물댄동산을 위해 기도하시고 헌신하시는 김문숙지도교사님, 아픈중에도 톡으로 사랑과 기도를 아끼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영적으로 지치고 힘들 때 많은 조언해주시는 우리 캄보디아 목장의 목자이신 한소현사모님 사랑해요. 그리고 오고가는 길에 차량으로, 그리고 아침에 아그들은 든든히 먹어야 한다며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사주신 영적 지도자이신 목사님 존경합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들로 인해 한층 더 성숙하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새해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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