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닮동산 96기 수료 간증
(5 스리랑카목장) 홍영미, 2020년 1월 19일
안녕하세요 저는 5교회 스리랑카목장의 홍영미입니다.
제가 행복을여는교회에 등록하지도 벌써 1년이 지나가네요. 사실 저는 우리 교회에 등록은 하지 않았었지만 우리딸을 임신했을 때 처음 교회라는 곳을 발디딘곳이 바로 우리 교회였답니다.
한달가량 주일만 참석하고 예배시간에 졸다가 시험에 들어 다른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새벽기도를 통하여 기업도 얻고 바쁜가운데 주일예배에 열심을 다하니 일년이 지나서 집사 직분을 주시더라고요. 주님을 만나 30대 40대 50대를 험악한 세월을 지나 원점으로 다시 지금 제가 만난 첫 교회로 한사람의 성도로 이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행복을 여는 교회에 와서 1년여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처음으로 권유받은 곳이 예닮동산이었습니다. 그렇게 96기 예닮동산에 올라간 이유는 이러한 모임에 가본적도 없고, 더구나 목장식구인 임재은권찰님의 권유도 있었지만 마음속 깊은곳에서는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더크게 자리잡고 있었기에, 또한 윤혜원목녀님과 조은정집사님이 풀도우미로 와주시겠다고 하고, 특히 이번 96기에는 우리교회의 김문숙권사님이 동산지기로, 김병기목자님이 예배실 으뜨미로 함께 간다고 해서 천군만마를 얻는 기분으로 은혜받으러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은혜받기를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첫째날에는 이게 뭐야하는 생각에 몸도 마음도 힘들어 죽을뻔했고, 둘째날에는 돌아가야 되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아침을 맞이했는데 그런 마음이 어느새 감동과 은혜의 눈물속에 눈녹듯이 사라졌 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섬겨주시는 분들의 진실된 마음이 뜨겁게 제 가슴에 파고들었습니다. 제가 교회를 다니면서 느꼈던 십수년의 세월이 무색할만큼 창피했고 부끄러워서 지금도 그때의 감정과 섬기는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마치 언젠가 잃어버리고 살았던 주님과의 첫사랑이 회복되었고, 섬기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천국이 어떤 곳인지, 그리고 제가 남은 생애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우고 깨닫고 무한감동으로 눈물도 하염없이 흘려본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예닮을 다녀오면서 너무 정신없이 인사도 못하고 이제서야 모든분들께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의 신앙의 롤모델이 되신 김문숙권사님과 아픈몸을 이끌고 끝까지 주님의 의리로 함께 해준 조은정집사님... 내가 혹여나 동산에서 알아볼까봐 숨어다니시며섬겨주신 친구 윤혜원목녀님... 그리고 열정으로 섬기시는 우리 스리랑카 목장의 김병기목자님, 또 안왔다하면 욕박아지로 했을 법한 마치 우리 친정엄마같은 잔소리꾼 임재은권찰님, 바쁜와중에도 왔다갔다하면서 우리교회 도우미들을 잘 섬겨주셨다하니 너무감사드립니다.
은혜받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울 목장의 오미영목녀님, 친구 이덕 집사, 그리고 가정사역부와 중보기도부를 비롯한 기도해주시고 편지로 격려해주신 행복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요즈음 예닮동산을 마치면서도 그렇고 특히 울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이유는 목사님께서 신약교회에 대한 꿈을 갖고 계시면서 잘은 모르겠지만 주일예배와 목장, 삶공부를 통하여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로 이끌어가시는데 목자목녀를 비롯해 모든 성도들이 순종하며 그 꿈을 함께 이루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저분들을 따라 정말 예수믿는 기쁨과 보람을 가지고 행복해져야겠다 생각하며 다시한번 목사님이 대단한분이시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우리 행복을 여는 교회가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다시 첫교회로 오게 하셨는지 이제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것은 정말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요 선물이요 은혜이며 축복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답게 더 이상의 신앙적 방황을 멈추고 차기에 있을 생명의 삶을 시작으로 한걸음 한걸음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성도가 되고자 합니다.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