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차 예수영접모임
(13 랑깜목장) 김예진, 2019년 11월 17일
안녕하세요. 저는 13교회 싱글 랑깜목장의 목원으로, 물댈동산 청소년 교사로 섬기고 있는 김예진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서 한 해 동안의 감사와 예수영접모임을 통하여 받은 은혜를 간증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년도에 물댄교사로 섬기면서 목원 친구들과 함께 30기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미 몇 번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했었기에 이번에는 긴장감없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 고3때 세례를 받고 이번 년도에 물댄섬김교사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서, 종종 어떤 섬김교사, 또는 어떤 모습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할지 생각할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저저번주에 <믿음에 대한 회의가 찾아왔을 때>라는 주제의 설교를 들으면서 뭔가 뒷통수를 팍 맞은 기분이었는데 신앙의 회의감을 극복하는 방법을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제게 여기서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제시해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영접한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알고 있었지만 캠퍼스생활을 하면서 주님보다 세상 것을 더 밝힐려고 하고 또한 세상의 것들에 유혹되는 저의 마음과 믿음을 보면서 자꾸 시험이 들고 갈등하는 저의 모습들을 보면서 무척 힘들었던 한해 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절 그대로 내버려 두시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계속 반성하고 회개하고 다시 돌아올수 있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부족한 모습들을 보여드리는 저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건없이 사랑해주시고 저한테 주신 것들이 끊임없이 많은데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감사와 사랑을 제때 제대로 표현해 본적이 있었나 생각해보며 주님께서 얼마나 속상해 하실까하며 반성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번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다시 한 번 제 자신의 신앙생활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선한 행동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저의 자만을 알게 하시면서 또한 제 자신이 백프로 죄인이기에 주님을 백프로 의지하지 않으면 살수 없음을 다시금 고백하게 해주셨고, 구원의 약속을 받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이미 받은 구원을 현재의 삶속에 이루어가기 위해서라도 죄를 짓지 않고 성경대로 살아가고자 노력할려는 마음과 그것을 행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를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는 요한일서 5장 12절의 말씀처럼,
앞으로 제가 받은 구원을 위해 저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부활하신 예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된 특권을 받은 아버지의 사랑을 가정에서나 캠퍼스에서 복음으로 전할 수 있는 자녀가 될려고 그렇게 살아가고자 애쓰기를 결단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이번 해가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남은 시간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또 감사가 넘쳐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해 봅니다.
끝으로 물댄 친구들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김문숙 지도교사님과 임선수 부장쌤, 장춘자 쌤께 감사드리며 또 함께 동역하는 모든 쌤들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기도해주시는 이태웅목자님과 목장식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과 우리의 삶은 단지 일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의 삶을 준비해야 된다는 것, 그리고 구원은 천벌을 받아 마땅한 우리를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시고 성경대로 삼일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믿음만으로 얻게 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게해 주신 우리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해에도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에게 순간순간 사랑으로 동행하여 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아버지께 모든 영광 드리며,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