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 이 시간, ‘확신의 삶’을 통해 제가 받은 은혜를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는 귀한 자리를 갖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립니다.
저는 ‘생명의 삶’을 2011년 2월에 수료했습니다. 그 이후 3년간 삶 공부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삶 공부의 중요성과 유익을 말씀해 주셨는데도 말입니다. 그 이유는 그냥 삶 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귀찮기도 했었고, 바쁜 직장 생활에 별도의 시간을 내어 뭔가 새로운 것에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이 싫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생활 속에서는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불신자와 별반 다를 게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교회란 무엇이고, 진정한 크리스챤의 삶은 어때야 할까? 나는 왜 이렇게 영적 성장이 느릴까?’ 등등의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고민을 김문숙 목녀님께 말씀드리자 목녀님께서는 저에게 삶 공부를 권하셨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확신의 삶’ 공부... “내재하시는 그리스도,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테마로 시작된 이 ‘확신의 삶’은 저에게 많은 회개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교회’는 한 몸이라는 것, 즉 서로 다른 많은 사람들이 모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의 지체가 되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제가 갈등했던 이유가 제 중심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옛 속성이 제 안에 남아 있었기 때문인데, 예수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제가 행하는 동기가 진정으로 하나님이 원하는 삶인가를 생각하면서, 살아가면 그 갈등은 극복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늘 말씀을 가까이에 두고, 기도와 묵상의 생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확신의 삶’을 마치며, 쉽지는 않겠지만 결단하고 제 삶에 조그마한 변화를 가져 보려합니다. 우선순위를 기도와 말씀묵상에 두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시간 만들어볼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빌립보서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늘 바쁘고 피곤하신데도 매주 토요일 ‘확신의 삶’ 공부를 위해 저에게 시간을 맞춰 주시고, 열성으로 지도해 주신 김문숙 목녀님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삶 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신 천경헌 목자님과 인도목장 식구들, 그리고 저희 남편이자 소울메이트인 김동주 성도에게 감사드립니다.
목자목녀님과 1:1로 하는 <확신의 삶>을 통해 우리 행복가족 모두가 자신의 믿음을 확신하는 축복이 경험되길 소망하며, 언제나 우리의 빛이요, 영광이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