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차 예수영접모임
(11 캄보디아목장) 조소희, 2019년 11월 10일
안녕하세요. 저는 11교회 캄보디아 싱글목장과 청소년 물댄동산의 섬기미교사인 조소희입니다. 우선 30차 예수영접모임에서 느낀 감동을 나눌수 있도록 이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저는 새로운 삶을 수료하면서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해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약 세 달 전에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해서 이미 예수님을 영접한 제 자신을 확인한 저는 다시금 구원의 확신을 점검했었습니다. 그런데 3주전 쯤 물댄동산교회에서 각 목장과 친구들을 위해 함께 멘토 쌤들이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의 신앙을 점검한 지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또 예수영접모임을 하는구나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알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걱정하고 있던 부분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그래도 내가 선생님인데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지는 못해도 나로 인해 시험받는 아이들이 생기면 어쩌나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런 걱정을 할 시간에 기도로 예수영접모임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때부터 기도제목에 예수영접모임을 위한 기도가 생겨났습니다. 예수영접모임 전에 친구들과 함께 목장모임을 하면서 우리 친구들의 신앙상태를 교사인 내가 먼저 알고 기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짧게라도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나름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을 하면서 확실히 이 시간을 통해 제가 얼마나 안일한 사람이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선 신앙생활의 출발은 구원의 확신부터 시작되기에 제 자신도 십자가의 복음앞에 다시금 저를 돌아보는 것과 함께 제가 섬기는 친구들 역시도 저의 생각보다 친구들은 자신의 신앙생활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성숙해가고 있었습니다. 한 없이 교회에 나오기 싫어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하나님에 대해 예수님에 대해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에 대답하고 말씀을 찾고 읽는 이 시간이 제게 큰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내가 죽어서 천국에 갈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참석한 친구들 모두가 입으로 고백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는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예수영접모임에 여러 번 참석해야 한다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끝으로 예수영접모임에 불만없이 순종의 마음으로 참석한 우리 너나들이 목장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영적으로 지치고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가족 조재호 목자님, 홍은미 목녀님, 조범진 형제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 놓을 수 있는 우리 목장식구들과 존경하는 우리 캄보디아 목장의 목자이신 한소현 사모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쉽게 설명해주시고 정확하게 신앙점검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함께 청소년 사역을 동역하는 물댄의 쌤들과 친구 한사람 한사람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시는 김문숙 지도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함께 주님의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가는 행복가족들이 되길 바라며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