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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여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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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목자 서약을 한 이치범 목자입니다

 

저희 부부는 2012년 9월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늘 그렇듯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어떤 계획이 있으시면 훈련시키시기 위해 먼저 제 마음을 만지십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동안 하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평신도세미나를 그것도 젤 먼 울산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그 당시는 그냥 여행간다는 기분으로 가려고 마음 먹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평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만약 내가 목자가 된다면 남편들이 다니지 않는 여 집사님들을 도울 수 있는 목자가 되면 좋겠구나 하고 말입니다. 그 당시 그 마음이 바로 하나님께서 오늘 저를 이렇게 결단하게 하시려고 제 마음을 만지신 것이었습니다.

 

처음 저를 목자로 세우시겠다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올 것이 왔구나, 내가 과연 잘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잠깐이고 제 머리 속은 온통 백지처럼 하얗게 변해있었습니다. 하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저는 목자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저희 부부와 서영주 목자님 부부에게 <예비목자 훈련>을 하자고 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총 8번의 만남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다시한번 목자로 목녀로 결단하게 하셨습니다. 목자의 사역은 교회의 그 어떤 사역보다도 더 힘들 것이라고 예상되어집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실 것이고 그리고 행복을 여는 교회에는 선배 목자님들과 담임목사님 부부, 그리고 저와 함께 사역할 목녀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어느 분이 되실지는 모르지만 저희 부부와 함께 할 목원들도 있을 줄로 믿으니까 걱정없습니다. 겸손하게 한 가정이라도 잘 섬기겠습니다.

 

예비목자 훈련을 받으면서 근심 걱정 보다는 희망과 기대, 섬김, 그리고 기쁨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목자가정으로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인 줄로 믿습니다.

 

저희는 많이 부족합니다. 성경적 지식도 별로 없고 뭐하나 내세울수 있는 신앙적인 면도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하게 자부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실 일을 그리고 목원들을 위해 섬기며 헌신하여 진짜 천국가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섬길 것이라고 말입니다. 많이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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