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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여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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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303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에 다녀온 j.p 5목장 오진영 집사입니다.

 

그곳에 가기전 마음은 사모하는 마음과 기대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가정교회의 모습은 어떨까!!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며 나름 지내왔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출발해서 도착까지 작은 영적싸움이 있었지만 비교적 잘 참고 그곳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우리 목사님이 먼저와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목사님의 배려와 사랑으로 우리부부는 우왕 좌왕 하지 않고 깔끔한 입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표현하자면 유치원 재롱잔치에 엄마가 와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수지제일교회를 비롯하여 다른 이웃집 성도들이 많이들 부러워했습니다.

 

그곳에 참석한 평신도들은 천사라는 호칭을 받았고, 세미나 일정은 찬양. 간증. 설교. 휴식의 형태로 2박3일간 진행 되어졌습니다. 진행되어지는 순서마다 웃고 울고 공감하며 진정 기쁘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수지 제일교회는 우여 곡절 끝에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10년이 된 건강한 교회입니다. 10년차가 된 그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로서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증거였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가정교회 핵심 가치는 신약교회의 회복이다. 성경을 단순히 이해한다.

 

‘’성경이 그러하다고 하면 그런 줄 알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줄 알고 성경이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한다. 잘 할려고 하면 수단과 방법으로 하게되니, 그냥 바르게하자“

 

어디서 많이도 들어본 낯설지 않은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목사님이 그렇게 입버릇처럼 누누이 나에게 전하던 말씀입니다. 평세 첫시간부터 중간중간에 감초처럼 등장하는 이 말씀들은 수지제일교회 담임목사이신 박경남 목사님께서도 한결같이 전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죄송스럽게도 우리목사님이 말씀하실 때는 건성건성 들리던 것이 이웃집 목사님이 툭 던진 한마디가 새롭고 신선하게 들렸습니다.

 

잠시지만 우리목사님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어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 밤10시가 되었고, 우리부부를 섬겨주실 목자가정에 가게 되었습니다. 예멘목장(김성대 목자) 가정이었는데요. 두자녀(주은.주만)을 둔 다복한 가정이었습니다.

 

그 가정의 들어서는 순간 저는 본능적으로 스캔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뭐 특별 한 것은 없나 두루두루 둘러보는데. .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 가정의 생활도구 배치도였는데요, 언제든 목장을 할 수 있는 준비된 장소로 집안 전체가 꾸며져 있었습니다.

 

섬김에 삶이 베어저 있는 목자가정을 보고 신앙은 실천하여 행동으로 이어져야함을 다시한번 배우고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나눔을 갖다보니 시간은 새벽2시 반을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그 시간까지 힘든내색 한번 안하고 내말에 경청해주고, 오우 그렇구나 오우 그래서요, 하는 추임새를 넣어주며 말하기 좋아하는 저에게 흥을 돋구어 주던 김성대 목자님^!!

 

저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 나도 목자가 되면 저분과 같이 섬김에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단하게 되었고, 또한 올해 나에게 주신 물댄동산 부장사역을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해 섬겨야겠다는 새로운 각오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너무 많은 기쁨과 즐거움 감동들이 있었지만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안타까움에 마음을 전하며, 끝으로 우리 <행복을 여는 교회>의 가족이라면 꼭 가서 보아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신도 세미나에 다녀오기까지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우리 행복을 여는 교회 모든 가족들과 5목장 식구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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