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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5기를 시작하며

 

(3 팜팡가목장) 박월식 목녀, 2019.9.29

안녕하세요 저는 3교회 팜팡가목장의 목녀로 중보기도부 1간사로 섬기고 있는 박월식 목녀입니다. 매번 그랬지만 중보기도 5기 사역을 앞두고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중보기도 부장님과 간사들은 너무나 크나큰 부담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시기로 했던 강사님이 못오시게 되어 한번만 세미나를 갖게 되면서 중보기도부에서 강의와 간증 모든 순서를 준비하라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전달받고 저랑 오미영 간사는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이기에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제 그만 간사일을 내려 놓아야겠다며 부장님께 응석을 부리면서도 제직부서의 전문성을 기대하시는 목사님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몇 년전 우리 교회에서는 중보기도사역을 잘하고 있는 일본 가와사끼교회를 십여명이 탐방하였는데 그 당시 우리 일행을 인솔하였던 일본인 중보기도 사역자들로부터 중보사역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아낌없이 보고 돌아왔습니다 그때 중보기도부 사역중 하나로 컨퍼런스와 세미나 주관에 강사 섭외등 일체의 것을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빨리 자체 준비하는 일이 현실로 다가올 줄이야 생각을 못했기에 너무나 부담스런 일로 느껴졌습니다. 당시만 해도 그들의 사역이 너무나 대단하게 보였거든요. 과연 우리도 사역을 전문화 해서 중보사역을 필요로 하는 교회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을까 좀처럼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교회에서 그해 바로 중보기도사역 1기를 시작하기 위하여 목사님과 여러번 미팅을 통하여 중보기도 매뉴얼을 만들고 1기 생들과 더불어 13주간을 마치고 성료감사예배를 드리는 감격스러운 시간을 네 번이나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보기도 사역은 일년에 두 번씩 이미 연간 일정이 나와 있으며 우리 목사님께서는 지난번 양주 주원교회에서 중보기도세미나를 인도하시면서 개인적으로 목사님과 더불어 중보기도 사역과 관련하여 완벽해서가 아니라 공사중인 우리에게 간증할 수 있는 기회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교회도 점점 사역이 체계적으로 틀이 마련되어 가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간사로서 부담스럽고 미숙하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에 가서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듣었던 것을 우리교회에서 실질적으로 경험 하면서 또한 아직 중보기도 사역을 교회에 정착시키고자 하는 교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간사로써 사역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에 하나님의 뜻이 우리 목사님의 열정과 열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교회에 크게 일어 나는 것 같아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중보기도의 사역이 중요한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기도의 삶을 산다는 것이 이론처럼 쉽지가 않다는 것을 누구가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교회에서 시작하고 있는 릴레이 중보기도는 평범한 듯 하지만 연합교회 모든 부서의 사역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강력한 엔진과도 같아서 사역의 힘은 너무나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지난 날 함께 기도의 자리에 있었던 분들의 기도응답에 대한 여러 간증은 많은 위로가 되었고 주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여러모양으로 볼수 있어서 매번 너무나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삶의 무게에 짖눌러 해결할 기미가 보이지 않던 문제 앞에 주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마다 신기하게도 주님의 세밀한 약속의 말씀앞에 염려를 내려 놓게 되고

이제는 문제가 생기면 염려보다도 중보기도실을 이용하며 기도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 훨씬 삶과 사역에서 자유함을 누리며 내 짐이 무거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손을 놓고 있을찌라도 주님은 다시금 일어설 용기를 주시니 어제의 내가 아니고 날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도록 소망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 직업은 날마다 새로운 고객들을 만나는 일이기에 생각해 보면 긴장의 연속인데 삶의 현장에서도 주님이 돌보심으로 힘든 일도 잘도 이겨내는 것 보면 모든 일상이 주님이 함께 하시니 요즘 가을날 날씨에서 느끼는 맑고 건강하게 쉼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공동체 안에서 부서별 성장과 변화도 중보기도하면서 확연히 보여지는 게 있는데 편의상 기도내용을 분류하여 중보하는데 가장 응답율이 낮은 부분이 각목장의 vip영혼구원에 관련한 항목입니다 이 부분도 기수가 올라갈수록 예비된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와 함께 신앙 생활하는 것을 보면서 기도 외에 다른 방법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목사님께서 늘 말씀하시길 사람마다 성장 온도가 다르고 영적인 상태가 다르기에 내 기준이 아닌 상대방을 향한 긍정의 마음으로 기다려 주면 신앙이 자라고 성장하는 것도 주님의 일이기에 조급한 마음을 내려 놓게됩니다 우리가 함께 중보한 시간들이 있었기에 우리 지체들에 대하여 기쁨과 슬픔도 함께 나누며 우리의 성품도 주님안에서 다듬어 가는 것과 모든 일에 영광을 받으실 분은 하나님 한분 뿐이라는 겸손함을 배우게 됩니다

중보기도사역에 서약하고 헌신하는 분들이 전교인으로 확장되어 간다는 것이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가는 움직임으로 보여집니다 첨엔 연합교회 사역자들 중심이다가 이제는 직분과 상관없이 여러 성도님과 싱글 청년들까지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는 것이 전교인이 누리는 기도의 특권임에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희 목장에서도 목원들도 함께 중보사역에 동참하면서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헌신도로 높아져 가는 것 같고 굳이 여러말 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것 같아서 든든하고 함께 동역자로 성장하고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다 내가 원하고 기대하는 만큼 바뀌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낙심하지 않음은 주님의 섭리 안에 속해 있음을 알기에 주님의 긍휼을 배우게 됩니다

중보 사역 한기수가 끝날때마다 주일 공동체 예배를 위한 기도 헌신자로 결단하는 분들로 중보기도 대원들이 숫자적으로도 늘어나는 좋은 결실을 맺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섬김에 있어서 중복되지 않고 각자 사역에 집중할수 있도록 중보기도부에서의 사역을 세분화하고자 합니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중보기도부서도 성장하고 있음을 바람직하게 여겨집니다

저는 중보기도방 헌신자 시간을 관리하면서 본인이 서약한 시간에 대하여 방해를 많이 받고 있는 것을 보면서 헌신자에 대한 경호 기도를 반드시 합니다

주님이 중보기도자로 부르심에 대한 확신으로 감사함으로 감당할 때 더 당당하게 선포하게 됩니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도할때는 기도의 자리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갈 때 시간적으로 쫒기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이 정해 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전반에 유난히 시끄럽고 정의가 무너져 너무나 안따까운 현실 속에서 기도 하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 말씀과 같이 중보자의 헌신이 절실함을 느끼며 저도 그 현장에서 조카 롯을 생각하며 중보하였던 아브라함의 영성을 닮아가고자 합니다

 

최근에 목사님의 아침묵상 통하여 받은 말씀처럼 범람하는 요단강을 건너고 여리고 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한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앞에 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들에게도 중보기도 사역을 통하여 이런 기념비를 하나씩 세워 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것 우리중보기도 부장님인 손경순 목녀님의 위로와 나의 든든한 동역자된 오미영 목녀님과 우리 목사님의 본을 보이는 리더쉽과 사랑하는 우리 한소현 사모님과 그리고 주안에서 하나가 되어 가는 행복 가족 모든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살아계셔서 우리 영원하신 중보자 되신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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