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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삶 5기 수료 간증

 

(2 방글라데시목장) 김연순, 2019.8.11

 

안녕하세요 저는 2교회 방글라데시 목장의 김연순 권찰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경건의 삶을 통해 저에게 임하신 하나님을 자랑하고자 합니다. 이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경건의 삶 공부는 교회를 오래다녔지만 제대로 훈련을 못받았기에 기도라든지 섬김, 순종 등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는 저에게는 꼭 필요한 삶 공부였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디까지 성장하였는지, 내 믿음의 상태를 체크하고 또한 나의 내적인 현재의 상태를 보며 솔직하게 있는 모습그대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들이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었는데 감사한 것은 저는 하나도 저를 노출하는게 창피하거나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가지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나를 통해서 우리 가족이 하나님을 모두 믿기를 갈망하고 있기에 혹여 내가 걸림이 되지 않으려고 고쳐야 할 습관으로 <집에서 목소리 높이지 않기>를 영적과제로 정했습니다. 저는 가끔 제 자신의 성질을 못 이겨 욱 할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과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3개월 동안 노력할 실천계획으로는 <상대방의 말을 충분히 들어주고 틀렸다고 생각해도 욱하지 않고 차분히 말하기>입니다.

이렇게 영적과제와 실천계획을 세워둔 이후로 저의 삶은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남편과 자녀들과의 관계가 아주 부드러워지고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처음 경삶을 시작할 때는 이것이 바뀔까 반신반의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경삶을 통해 지금은 끝까지 상대의 말을 들어주며 대화하고 있습니다. 경삶을 통해 영적과제에 성공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영적과제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니 진정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기도짝은 윤혜원목녀님입니다 누군가와 일대일로 서로를 위해 소리내어 기도한다는 것이 훈련되지 않은 저에게는 너무나 어색했습니다. 긴장했던 저는 처음에 어떻게 기도했는지 당황해서 기억도 나지 않지만, 그러나 한주 한주 지나면서 목녀님의 배려와 격려로 저는 조금씩 적응이 되었고 그 시간이 기다려지고 좋았습니다. 또한 친절하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건의 삶을 보여주신 강사이신 김문숙 목녀님과의 수업도 기대가 되고 기다려졌습니다.

마태복음 1037-38<나보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게 적합하지 않고 나보다 아들이나 딸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게 적합하지 않다,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내게 적합하지 않다>는 말씀처럼, 저는 매일 입으로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한 것은 아닌가 부끄러웠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실 생활에서는 우선순위가 나의 가족이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은 주님께서 결단코 싫어하시는 삶이란 것을 알면서도 나를 버리지 못하는 저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 오너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히셨는데 나를 부인하고 온전히 주님께 복종하기가 왜 이렇게 힘들까 하는 생각에 제 자신이 너무나 어리석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삶 공부는 주님께 복종한다고 손해 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내려놓음으로 주님의 방법대로 살 때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자유를 얻는 것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삶 공부 중에 중간중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강사님의 열정적인 가르침으로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해가고 믿음에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믿음으로 극복하려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삶 공부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니 너무도 감사합니다. 만약 삶 공부를 하지 않고 맹목적인 믿음으로 지금까지 왔으면 아마 저의 믿음은 예전처럼 다람쥐 쳇바퀴돌 듯 바닥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릴수 있는 이 행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다는 것도 이제 고백할 수 있습니다. 삶 공부를 마치면서 우선순위를 주님께 두고 주님이 말씀하시면 먼저 말씀대로 순종하는 신앙생활을 하기로 오늘 이 자리에서 결단합니다.

 

경삶을 하는 매주마다 저의 믿음은 한걸음 한걸음씩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끝까지 완주 할 수 있게 강사로 섬겨주신 김문숙 목녀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경삶 멤버 윤혜원목녀님, 일하시느라 피곤하고 힘드신데도 끝까지 기도짝으로 섬겨주시고 또 종일 일하시고도 매주마다 활짝 웃으면서 분위기 업시켜주신 이덕 집사님, 부족한 저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뒤에서 우리가 주님 때문에 행복하길 원하시에 말씀과 기도의 본이 되어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우리 천경헌 목자님과 목장 식구들을 허락하셔서 가족이상의 가족이 되어가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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