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행복을여는교회

어메이징 그레이스

조회 수 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확신의 삶을 마치고

 

(7 필리핀목장) 김원혜, 201984

 

안녕하세요 저는 7교회 필리핀목장의 김원혜입니다.

먼저 확신의 삶을 통해 받은 도전과 은혜를 간증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삶공부 수강 기간이 시작되어 뭔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던 중 할지 말지 갈등을 하고 있던 차에 가정사역부장이신 김동숙 목자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솔직히 민아를 핑계 대며 다음에 해야지 하고 마음놓고 있었는데 확신의 삶을 추천하신다며 문자를 주셨습니다. 저는 , 해야되는데...”하며 말끝을 흐리며 안하겠다는 뉘앙스로 문자를 보냈는데 명단에 넣으시겠다고 하셔서 김동숙 목자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아 낚였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임연송 목녀님께 들었지만 이 모든 것이 목녀님의 부탁으로 이루어진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큰 그림이었던 것 같습니다.

 

목녀님과 단둘이 삶공부를 진행한다고 해서 솔직히 어색하고 민망할 것 같은 생각에 걱정이 앞서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그렇게 확삶 공부가 시작되었고 생각과는 다르게 편안하게 대해주시는 목녀님의 설명을 들으며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목녀님의 지난 삶들을 듣고 또한 나의 지난 삶들을 나누는 중에 함께 눈물을 흘리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 중에 사춘기를 겪으며 엄마인 나도 다 겪어봤을 나의 사춘기는 어땠었나 뒤돌아보았지만 나는 안 그랬는데... 하며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또 부모로서 어떻게 해 주어야 할지 몰라서 많이 답답하고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확신의 삶을 공부하며 내가 살아왔던 지난날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가 살아오며 받아보지 못한 사랑과 긍정적인 경험들이 부족했던 탓에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나 스스로 마음의 여유 없이 살아온 것이 많이 후회가 되었고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엄마의 진심이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저의 변화로 인해 아이들의 변화로 보이기 시작하니 하나님께 감사한 하루하루입니다. 주님과 깊게 교제하는 경건의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로운 삶 공부를 통해 훈련하며 알아지기 시작했고 확신의 삶 공부를 통해 더 확실하게 경험되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경구절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생명의 삶 공부할 때부터 누누이 들어왔던 말이었지만, 현실로 돌아와서는 크게 와 닿지 않았는데 확신의 삶 공부를 하면서는 말씀을 알고 듣고 암송해야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살아가며 때마다 주시는 말씀을 생각하며 위로를 받고 다짐을 하게 되고, 가르침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신앙생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동역자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124-5 4.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으나, 그 지체들이 다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5. 이와 같이,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서로 지체입니다

나만 내 갈길 잘 가면 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제부터는 그리스도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는 믿음의 가족들과 함께 주님의 길을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확신의 삶 공부는 세례교인된 나의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신앙의 기본기를 다시 훈련해보는 시간이 된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나를 소망해 보며, 나의 신앙의 깊이도 더 깊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성도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성실하게 말씀묵상을 보내주시며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 늘 감사드리고, 교회에서 만날때마다 늘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행복가족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목장식구들의 필요와 어려움을 아시고 여러 가지로 섬겨주시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우리 7교회의 이치범 목자님, 임연송 목녀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한 필요시마다 민아를 도맡아 봐주시고 정말 세상 가족 못지않게 가족이상의 가족이 되어가는 우리 7교회 목장식구들을 통해 천국가족 것을 경험하고 많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언제나 목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마음 써 주시는 목장식구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7교회 식구들 덕분에 잘 정착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든든하고 속 깊은 큰아들 동혁이와 엄마의 눈물도 닦아줄줄 아는 마음 따뜻한 딸 민아에게도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내 삶속에서 역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