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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예닮동산 10기 도우미간증

 

(8 민다나오목장) 이태원 집사, 2019.6.16.

 

안녕하세요~ 몽골에서 열린 사랑의 영성훈련 예닮동산 10기를 은혜가운데 잘 마치고 돌아온 8교회 민다나오목장의 이태원 집사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운데 몽골예닮 34일 동안은 정말 주님의 임재가운데 피곤한 줄 모르고 섬긴 시간이었습니다. 몽골 현지인들과 말도 통하지 않는 가운데 현지인 주바라기들과 현지인 사역자들과 특히 만나방 도우미를 하면서 경험했던 기쁨과 감사를 이 시간 잠깐 나누고자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에 내려 동산이 이루어지는 장소까지 이동하여 34일 동안의 일정을 준비하면서 그렇게 첫날 도우미분들과 함께 환영과 감사, 기쁨의 동산이 그렇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첫날부터 여러가지 준비를 하는 가운데 저에게는 어려운 점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현지 음식이었습니다.

또한 주바라기들과 도우미들이 식사를 다 하고나면 설거지를 해야했는데 그것도 무척이나 힘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때때로 더운 뜨거운 물로 식기를 닦고 헹궈야 하는데, 수압이 낮아서 늘 물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여기 몽골 사람들은 거의 주식이 고기입니다.(소고기, 말고기, 양고기, 돼지고기입니다 그중 돼지고기가 제일 비싼데, 언젠가 미리 몽골예닮에 다녀오신 목사님의 설명처럼 멀건 고기국과 쌀밥은 계속 제 속을 느끼하게 만들었고, 모든 음식가운데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게 없고, 또한 기름에 볶아서 먹기에 동산 내내 여간 고역이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한국에서 함께 도우미로 간 분들이 한국음식들을 좀 나누어 주시고 선교사님 사모님이 챙겨주셔서 그나마 해소가 되었고 동산이 진행되는 가운데 몽골 도우미와 주바라기를 섬기면서 만나방의 여러가지로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주님이 저를 그곳 몽골까지 가게 하셨는지 집떠나면 고생이라 하셨는데 선교사님들의 수고와 어려움, 또한 현지 사역자들과의 교제가운데 제가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사람인지를 더 깊이, 더 넓게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4일 내내 찬양, 기도, 감사, 기쁨 가운데 잘 마치고 현지교회에 가서 주일예배 드리면서 우리 행복을여는교회 주일, 목장, 새벽, 수요예배가 얼마나 그립던지요. 예배를 드리면서 또한 감사가 넘쳤습니다.

여기 몽골에서 잘사는 가정과는 달리 정말 수도인 울란바타르 도시에는 역시 못사는 가정도 볼수 있었는데 제가 어린시절 살았던 그 때가 떠올랐습니다. 물이 너무도 부족하여 사서 밥을 해 먹어야 하고, 생필품 역시도 인구 500만도 안되는 곳에서 자체 생산을 할 수가 없어 전부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모든게 전부 부족한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우리교회는 매번 위에서 길어다가 물을 먹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몽골에서 며칠 있는 동안에 그것도 정말 감사 감사한 일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두드림교회가 후원하는 반질락 그지 전도사님이 시무하는 현지 교회를 방문해서 바자회 때 사서 준비해간 선물을 드렸는데 너무 작은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러나 그것도 감사와 기쁨으로 받아 주시고 아울러 좋은 음식으로 섬겨주시려는 마음에 너무 감사했고, 영성훈련을 마치고 함께 한국에서 동행한 도우미들과 몽골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멀리 장시간을 거이(15) 버스를 타고 가는 흡수골이라는 곳을 여행하면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대자연을 웅장함을 보면서 너무나 좋았고 함께 간 7개 교회의 도우미들과의 교제를 통하여 여러 가지로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또한 몽골에 옛날부터 지금까지도 거주하는 게르에서 생활체험 속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이는 심했지만, 밤하늘의 별과 넓은 평야의 아름다움에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에 대한 감사가 저절로 우러나오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몽골에서의 1213일은 너무나 빨리 지나갔고 울란바로트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인천공항에 새벽 3:30에 도착하였는데, 우리 김병기 목자님과 우리 8교회 정미경 목녀님이 저를 맞이해 주시는 모습에 그 새벽에 저를 데리러 여기까지 이 새벽시간에 오셨다는 사실에 정말 깜짝 놀랐고 다른 교회 도우미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을 유영철 목자님과 목원들, 행복가족들에게도 함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이번에 함께 가기로 하였는데 또 다른 일정으로 저를 버리신 우리 담임목사님^^ 동산 내내 어떤 교회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는데, 우리 목사님이 저에게도 또한 예닮 목사님들에게 저의 안부와 건강을 매번 물어봐 주시는걸 보면서 역시 우리 교회가 참 좋은 교회라는걸 느꼈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우리 목사님께도 정말 감사드리며 저 같은 사람이 몽골까지 가서 섬길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데꼴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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