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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나의 동반자 충성님에게 (유영철 목자님 두 손에)

 

                                                            ( 8  민다나오 목장 )  정미경 목녀,  2019년  5월  5일


우리가 부부가 된지 벌써 22년이 되었네요. 처음 만날 때도 5월 이였는데 26, 27살 나는 자연스럽게 오빠라고 불렀던거 기억나죠? 하나님께서는 우리 부부의 만남을 계획해 주셨으며,콩닥콩닥 심장이 뛰고, 콩깍지를 쒸우시더니 만난지 3개월도 안되서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가정을 꾸미게 꾸미고 살은것이 바로 어제 일처럼 기억이 생생하네요.

현민이 낳고 분유값 번다고 나가더니 그 직장을 20년째 다니고 있는 충성님은 나와 현상이 현민이에게 근면 성실의 교훈을 주고, 든든한 가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초등학교 성탄절에 한번 가본것이 전부였던 충성님이 지금은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부부가 건강하고 행복한지를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노력하고 애쓰는 맘을 보여주어서 고맙습니다. 다르다고 싸우고, 내뜻데로 안된다고 싸우고, 자존심 상한다고 싸우고, 하지만 이제는 의지적으로라도 내가먼저 참고, 감정을 손해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용서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하겠습니다. 충성님의 맘을 이해하는 넓은 마음을 갖겠습니다. 그리고 배려하고 나의말보다 듣고경청하며 소통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에베소서 521-23절 말씀, <여러분은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십시오.

아내된이 여러분 남편에게 하기를 주님께 하듯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심같이 남편은 아내의 머리가 됩니다. 바로 그리스도께서는 몸의 구주이십니다 아멘>

사랑을 받으려고만 한거 같아서 미안합니다. 나는 애교가 많은것 같아도 충성님 앞에만 가면 왜그리 과묵해 지는지 좀더 다정하고, 상냥하도록 애교가 철철 넘치도록 시도해볼게요. 지금은 현상이 현민이가 훌쩍 커버리고 우리 부부는 다시 제2의 신혼을 보내는 이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시간이 가는것이 아쉽네요. 둘이 밥먹고, 둘이 얘기하고, 둘이 웃고, 아이들 없으면 큰일 나는줄 알고 살았는데 충성님 퇴근만 기다려지고, 서로 소중하고 귀한 존재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아프지말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이제부터 우리 재밌게 살아요. 기쁠때나 슬플때나 함께 의지하고. 한걸음 한걸음 같이 걸어가요. 유영철 목자로 삼행시 하겠습니다.

-유난히 미경이를 사랑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영원히 함께 하자며, 미경이를 사랑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철이 바뀌고 눈이오나 비가오나 미경이를 사랑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영철이는 미경이를 사랑합니다. 미경이는 영철이를 더 사랑합니다.


201955일 주안에서 주님 다음으로 한 남자를 사랑하는 미경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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