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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세례 간증


(12 아마존목장) 이민정, 2019421

 

안녕하세요. 저는 12교회 아마존 싱글 목장의 이민정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서 세례 간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제가 15살 때 아빠가 사업을 하고 계시던 아프리카 대륙의 나이지리아까지 갔습니다. 그곳은 말도 안통하고 폭동도 많이 일어나는 곳이고 날씨도 많이 달라 적응하기 무척 어려웠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힘들었던 것은 주변에 친구가 없고 아는 사람도 없어서 마음이 많이 외로웠습니다. 그 곳에서 13년을 살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로 인해 재작년인 20178월에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귀국후 저는 이모 김술미 성도님을 통해 먼저 싱글 목장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목장모임과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를 한번도 다녀본 적이 없었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왔었고, 예수님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말로는 표현할 수 없지만 교회에 오는 것이 좋았고 목장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그러던 중 김동숙 목자님의 권유로 생명의 삶공부와 예수영접모임에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예수영접모임에 목사님께서 예수님과 구원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데 머리가 캄캄하고 도대체가 무슨 말인지 마음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예수영접모임에서 목사님이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질문인 만약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자매님은 지금 당장 죽으면 어디에 갈 것 같냐?”고 물어 보셨는데, 저는 당연히 천국에 못간다고 대답 했습니다. 그 이유는 부모님께 제대로 효도도 못하고 날마다 투정만 부린 것 같아서 죄가 많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을 때에는 신기하게도 목사님의 말씀을 제 귀에 들어오면서 <구원은 나의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은 오직 죄인된 나를 위하여 이땅에 오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이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그 예수님이 믿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목사님께서 다시 저에게 지금 당장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느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100% 죄인이지만, 죄로부터 돌이키길 원했으며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믿음으로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나를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되었고,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것이다>라는 성경말씀에 의지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지금 당장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성경이 잘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작년에 성경 통독을 하게 되었고 올해 두 번째 통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회에 나왔던 2년 전에 저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런 저에게 언제나 힘이 되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던 김동숙 목자님과 사랑하는 엄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제가 한국에 온 뒤에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 엄마가 많이 걱정하고 계신데 운동도 열심히 하고 교회도 열심히 다녀서 엄마에게 행복을 드리는 딸이 되고 싶습니다.

올해부터는 두드림 어린이 섬김이 교사로 섬길 수 있다는게 너무나 감사하고 두드림 친구들에게 해피바이러스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부족한 것은 많지만 격려해 주시고 잘 가르쳐 주시는 두드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그리고 아마존 목장 목장식구들에게도 너무나 고맙고, 때로는 엄마처럼, 친구처럼, 좋은 스승처럼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영혼의 길잡이가 되어주시는 김동숙 목자님에게 다시한번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항상 좋은 말씀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모가 아니었으면 우리교회를 알지도 못했을 텐도 좋은 교회를 소개해 준 사랑하는 이모 김술미 성도님께 진짜진짜 감사드리고, 엄마도 이곳에서 함께 교회에 다닐 그날을 기대하며, 아무것도 아닌 저를 구원하셔서 오늘 세례받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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