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차 예수영접모임 간증
(11 캄보디아목장) 윤현준, 2019.4.14.
안녕하세요 11교회 캄보디아 싱글 목장의 윤현준입니다.
저는 최근에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께 돌아오기 전에는 교회와 목장도 나오고 않고 그저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놀고 싶으면 놀고, 자고 싶으면 자면서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 생각하고 하나님을 등진체 제 맘대로 생활 했습니다.
그렇게 마음대로 살아가던 중 지금으로부터 약 3주 전에 자신의 실수로 인해서 뼈 아픈 사건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어머니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 당시의 일에 대해 어머니에게 솔직하게 말하다가 눈물이 터졌고, 제 얘기를 듣고 속상해하며 우는 저를 어머니도 제 손을 잡고 같이 울어 주시면서 위로해 주셨습니다. 서로 한참 울고 난 뒤에 어느 정도 감정이 정리가 되자 저는 문득 내가 더 이상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주님을 간절하게 찾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서 제 안에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그렇게 끊고 싶었지만 쉽게 끊지 못했던 담배가 끊어지게 되었고, 어머니와 함께 기쁜 마음으로 주일과 수요일, 새벽에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도 다시 나오게 되었으며 두려움 가운데서도 저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번 25차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하면서 목사님께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받는 것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내가 받는 구원이 내 스스로에게서 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라는 것과 그 누구도 자랑할 수 없는 것이며, 죄인된 나는 그저 예수님께서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면 문을 열고 예수님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고 하셔서 저는 제 마음의 문을 열고 영접기도를 통하여 저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받아들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된 것과 내 죄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성경대로 삼일만에 부활하셨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또한 저를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제 인생의 주인이요 보호자이며 동반자로서 앞으로 평생 저를 책임져 주신다는 말씀이 믿어지면서 제 마음속에는 놀라운 평안과 안도감이 차올랐습니다.
저는 이제 당장 죽어도 천국에 갈 줄로 믿습니다. 그것은 바로 계약서인 성경말씀 요한일서 5장 12절에 <그 아들을 모시고 있는 사람은 생명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의 아들을 모시고 있지 않은 사람은 생명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제 안에 모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면 1년 가까이 하나님없이 살아볼려고 방탕하게 살았던 저를 주님께서 더 이상 엇나가지 않도록 올바른 삶으로 돌아오게끔 하시기 위해 갑작스런 고난을 주셨고, 또한 그런 아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신 어머니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셨음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죄인된 내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어떻게 영접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저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변함없이 목장에서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목자이신 한소현 사모님과 목장식구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내 의지대로 살아볼려고 했던 죄인된 저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