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삶 4기 간증문
(6교회 바돌로매목장) 박성민 권찰, 2019. 2. 24
안녕하세요 이번 말씀의 삶 4기를 마친 6교회 바돌로매 목장의 박성민 권찰입니다. 새로운 삶공부를 마치고 다음 삶공부가 미루어져서 혼자 성경을 읽으려고 하니 맘같이 되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말씀의 삶을 마치신 분들의 간증과 같이 들어보는게 어떠겠냐는 권유로 이번 삶공부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사이신 한소현 사모님의 유머 있으시면서 성경에 빠져들게 만드시는 진행으로 시대적인 상황과 전체적인 맥락을 들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나가니 전에 통독을 할 때 와는 달리 가슴깊이 전달이 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제가 반장으로 임명되어 섬기게 되었고, 부반장이신 장춘자 집사님과 같이 기도와 간식일정 알림과 매일 읽을 성경구절을 올리면서 삶공부에 더 매진할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말씀의 삶의 가장 핵심은 레마의 말씀을 나누는 과정인데 그 시간에서는 다른 분들에 비해 제 스스로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말씀은 가슴에 와 닿는데, 그에 따라 변화된 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과거의 삶공부나 기도 나눔에 있어서도 제가 말씀을 듣고 회개를 통해 결단과 재헌신을 하지 못했기에 예상을 했던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한창 사회에 적응을 하고 자신의 생의 기초가 될 시기인 대학 재학시절인 20대의 사고로 인해 30대 초반까지의 생활에 대한 기억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대학을 다니고 직장을 다녔을때 만났던 사람들은 아무도 내 주변에 존재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저의 생활과 현재의 저의 생활의 변화를 얘기한다는건 너무 어려운 일이었고, 그런 경험이 없이 앞으로 어떻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는 허황된 다짐으로만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레마의 나눔이란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으면서 현재 나의 삶에 대해 이 말씀을 통하여 절실히 느껴진 것들을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이기에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미숙한 상태에서 말삶을 수료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하나님앞에 다가가는데 더욱 큰 길잡이가 되어주는 계기가 되는 기회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음성은 일반적인 대화를 나누거나 TV에 나오는 대사들을 통해서도 역사하시기에 다시 한번 돌이켜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한 예능프로에서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자는 척 하는 사람은 깨울 수가 없다"라는 말입니다. 진정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지 않고 순종하는 척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먼저 내세운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깨우침을 받을 수가 없다는 것으로 들렸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도 들었습니다. "항상 이기는 싸움만 할 수는 없다" 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들이 저희에게 찾아옵니다. 성경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고통의 나날들을 겪게 하여 주신다고 합니다. 그것을 이겨내는 사람들이 더 큰 하나님의 종이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들었을지도 모르는 말들을 다시한번 새겨 듣게 만든 것이 바로 말씀의 삶을 통해 얻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울이 선교사역을 다니시면서 하신 말씀 중 고린도후서 10:17~18에 보면 "“자랑하려는 사람은 주님 안에서 자랑해야 합니다. 참으로 인정을 받는 사람은 스스로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께서 내세워 주시는 사람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바울만큼이나 이전의 자신의 삶을 버리고 하나님께 한점 부끄러움이 없이 사신분도 없을 것입니다. 제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는 한없이 작은 자에 불구하다는 것을 깨닫고 말씀처럼 주님께 인정받는 사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야 할 것을 다시금 결단하게 됩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행복가족 여러분, 지금 현재 자신이 하나님과의 믿음이 부족해졌다고 느끼시거나, 자신의 믿음을 더욱 확고히 만드실 분이시라면 말씀의 삶공부 수강을 추천하여 드립니다. 그동안 한번 듣고 잊고 지냈던 말씀들을 말씀의 삶을 통해 다시 한번 주님의 주시는 음성으로 듣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함께 말씀의 삶 4기를 마치는데 도움을 주신 모든 동기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저를 위해 변함없이 섬겨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서영주 목자님과 정혜경 목녀님, 바돌로매 목장 식구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를 빠짐없이 최선을 다해 강의를 마치도록 애써주신 강사이신 한소현 사모님께 더욱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말씀의 삶을 통해 더욱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