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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댄동산 오병이어 겨울캠프를 마치고


(13 랑깜목장) 김예진, 201923

 

안녕하세요. 저는 13교회 싱글 랑깜목장의 목원으로, 이번에 물댄동산 섬기미 교사로 오병이어 겨울캠프에 참가하게 된 김예진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서 간증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121일부터 23일까지 있었던 청소년 오병이어 비전캠프에서 받은 은혜를 간증하고자합니다.

 

제가 물댄동산을 수료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청소년 수련회였기 때문에 기대도 되었지만 가서 얼마나 힘들까란 생각이 앞서 걱정부터 들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전에는 학생으로 가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교사로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한결 마음은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갔었던 비전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송이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8명에서 9명끼리 우리교회 목장처럼 송이를 구성하여 캠프기간동안 같이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속한 송이에서 제가 나이가 제일 많았기에 부담과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송이활동을 통하여 사랑과 나눔을 배우고 느끼며 서로를 위하는 동역자가 된 것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같은 교회끼리 만날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송이친구들과 오랫동안 같이 있었던 만큼 송이원들과 함께한 시간들과 특별한 인연이 정말 소중했었다라는 것을 아직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모르는 사람들과도 한 가족이 되어가는데, 어쩌면 이런게 함께 가족이상의 가족인 천국가족된 목장교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또한 23일동안 우리를 섬기기 위해 아낌없이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드렸던 캠프 스탭분들의 섬김과 헌신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 캠프를 통하여 제일 많이 느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서도 가끔씩 무시하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세상을 더 사랑했었던 저를 되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렇게 어리석은 나를 사랑하시고 이 민족과 땅을 회복시키기 위해 내가 필요하다는 주님의 말씀이 감동으로 와 닿았습니다. 저는 아빠를 비롯해 주변사람들이 교회에 다니길 항상 원했었는데 내가 진심으로 예수님을 전했었던 적이 있었나? 생각이 들었고 부족한 죄인인 나에게도 사명을 주시고 나를 부르셔서 이 어두운 땅에 빛의 통로로 세우셨다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하시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를 통하여 사망과 어둠속에 갇힌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자들을 빛으로 나오게 할 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라는 말씀을 통해 저는 나의 능력으로는 항상 할 수 없다고만 생각해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왔었지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면 놀라운 능력이 내게 있을 것이기에 나의 능력부족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전도에 대해, 그리고 영혼구원을 위한 기도할수 있다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내가 해야되는 것은 순종인데 그동안 불순종하였던 나의 마음 때문에 주님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라는 사실에 죄책감이 들었지만 앞으로는 순종하는 나를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실 것을 믿습니다. 무엇보다 주님이 말씀하시면 제가하겠습니다라고 먼저 고백할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순종하는 나를 통해서 무너져가는 가정과 주변 사람들을 빛으로 인도하셔서 일으키실 것에 대해 기대가 됩니다. 이번 23일 수련회에서 있었던 시간들이 정말 말도 안되게 빨리 갔었던 것이 아쉬웠고 찬양이나 예배, 기도하는 모든 시간들 속에서 피곤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 수련회를 함께한 물댄동산친구들과 선생님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항상 물댄을 위해 힘써주시는 김문숙 지도교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항상 좋은 말씀을 전해주시고 바른 길로 우리를 인도해가시고자 애쓰시는 담임목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우리 목원들을 위해 아낌없이 섬겨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이태웅 목자님과 목장식구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교회를 통하여 변함없이 저를 사랑하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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