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세례간증 (신앙고백서)
(13 랑깜목장) 김예진, 2018.12.25.
안녕하세요. 저는 13교회 랑깜 싱글목장의 김예진입니다. 먼저 이렇게 좋은날에 이 자리에서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항상 제멋대로 판단하며 열등감에 갇혀 살았지만 예수님이 믿어지면서부터 저의 가치관이 달라지는 것에 대한 큰 변화를 느끼며 신기했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영접하고나서 작은 꿈이 하나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비신자가족들에게 예수님을 전도하여 우리 가족들로 나같이 믿을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주님께 받고 있는 사랑을 가족들도 느끼게 해주고 싶고 같이 엄마아빠랑 손잡고 교회다니는 모습을 상상할 때가 많은데 이만큼 행복하고 뿌듯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가족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2 때까지만 해도 청소년 목자생활을 한 덕분인지는 몰라도 신앙생활을 꾸준히 해왔었지만 고3초반때 입시문제로 스트레스와 우울했던 적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가족들이 저한테 아무관심도 없는 것 같고 힘든걸 알아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반항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것도 허무하게 느껴져 하기 싫어졌고 내가 알아서 잘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란 교만한 생각에 교회도 꼭 나가야 되나 이런 어리석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고,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가족들을 전도해 왔는데 제자리인 모습을 보면서 평생 똑같지 않을까란 생각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계속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가니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하루하루가 우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의심했었습니다. 나를 사랑하신다는데 왜 이런 힘든 일을 겪게 하실까 의문이 들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마침 현민이랑 같이 성경톡독을 하기로 약속하여 성경을 읽기 시작하게 되었는데 성경을 잘보지 않았을때는 하나님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성경통독을 통해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인지, 나를 위해 얼마나 큰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고 계신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하나님께 더욱더 의지하며 기도로 살아왔던것 같습니다. 그 결과 입시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고 가족관계에서도 평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주일에 있었던 23차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저의 믿음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는 요한일서 5장 12절 말씀처럼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축복과 감사인지 알고는 있었지만 예전에는 단지 믿음으로만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의심이 들었기에 확신이 들진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영접모임의 목사님 말씀을 통해 이젠 제가 100퍼센트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고 저를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제 마음속에 계시기 때문에 저는 이제 지금 당장 죽어도 100퍼센트 천국에 갈 수있다는 확신이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제가 꼭 우리가족의 빛이 되어서 가족들이 하나님안에서 가치있는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전도하며 가족들의 영혼을 구원하시고자 저를 먼저 부르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항상 목원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며 섬겨주시는 이태웅목자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평안쌤, 태섭오빠, 은비언니, 그리고 같은 반이어서 고3생활을 너무너무 재밌게 보낼수 있었던 친구 현민이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또 예수님 다음으로 의지하는 저희 아버지에게도 저의 진로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저를 가장 아껴주셔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어떻게 예수님을 영접하는지, 또한 구원의 확신을 가질수 있도록 가르쳐주시고 항상 좋은 말씀으로 인도해주시는 목사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또한 싱글목장에 올라오기전 물댄동산에서 기도와 섬김으로 오늘의 제가 있기 까지 사랑해주신 김문숙 지도교사님과 물댄 쌤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 세례받을 수 있도록 날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