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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여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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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부흥회 및 50차 세겹줄 세이레 특새 감사


(7 필리핀목장) 장춘자 집사, 2018.12.16

 

안녕하세요. 저는 7교회 필리핀 목장의 장춘자 집사입니다. 먼저 이번 가을부흥회와 50차 세이레세겹줄 특새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이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번 부흥회는 아이들과 함께 여서 더 은혜롭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목자목녀님의 간증을 들으며 어떻게 순종하고 헌신해야 하는지를 아이들과 나누는 시간은 제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을 간증을 통해 배우고 생각하고 결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순종과 헌신은 날마다 들으면서도 쉽게 결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삶으로 보여주시고 하나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모습과 목사님과 목자님의 말씀에 지금 당장 이해는 되지 않아도 100%의 순종의 결단이 정말 도전이 되었습니다.

저도 나름 순종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참 부끄럽기만 합니다. 장한수 목자님의 목원들을 사랑하고 섬기며 목원의 부모님은 나의 부모님이다생각하고 부모님의 장례가 나면 삼일반점을 문닫고 한달음에 장례식장으로 달려간다는 말씀에 또한번 감동이었습니다.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앞에 강한 도전과 은혜가 되었습니다.

50차 세이레 세겹줄 특새는 정말 감동과 도전과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에스라기에 대한 말씀이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린 것과 함께,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두드림 김예은목자님의 완주와 함께했던 임하선, 김홍섭, 이예빈 목자님들이 새벽을 깨우는 첫날부터 은혜는 충만했습니다. 저는 예빈이가 새벽을 깨우겠다고 몇 번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학교가서 졸려워서 안된다고 새벽은 깨우지도 못하게 했던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졸지도 않고 흐트러짐도 없이 말씀을 듣고 있는 뒷모습이 너무도 예쁘고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하는 생각에 또 한번 부끄러웠습니다. 졸려워서 눈도 제대로 못뜨고 비비틀고 있는 저를 보았거든요. 결단하고 실천하며 노력하는 어린이 목자님들을 보며 저도 도전받고 끝까지 새벽을 깨울수 있었고 강요하지 않았는데도 수빈인 금요일, 예빈인 월요일을 깨워 기도하기로 결단했습니다. 이제 실천만 남았네요 최선을 다해 기도할수 있길 기대합니다.

기도응답해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남편 사업, 자녀의 좋은 성적이 먼저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기쁘게 섬기며 헌신하길 위해 먼저 기도했습니다. 준일이를 포함한 청소년목자를 세우는데 있어 먼저 기쁨과 자원함으로 세워지길 위해 기도하고 많은 분들이 먼저 기도하고 계심을 알고 있었지만 수빈이가 두드림 교사로 헌신 할 수 있길 기도했습니다. 준일이는 절대 자기는 목자는 안한다고 했다가 지금은 아니 내년엔 생각해 보겠다는 상황이 되었고, 수빈이는 어림도 없는 소리였습니다. 어린 조카들을 쪼금 귀여워하는 정도 그나마도 멀리서 바라보는 정도이기에 저도 수빈이가 두드림 예비교사를 한다는 건 생각도 안 해봤습니다.

그런 수빈이와 부흥회 후 부르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을 권하고 순종으로 이어지길 위해 기도제목으로 내놓고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특새 1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준일이를 비롯해 청소년목자로 헌신하기로 친구들이 결단했습니다. 그 후 2주일이 지나기 전에 수빈이가 두드림교사로 헌신하기로 결단했습니다. 어찌나 감사한지요. 여기에 우리 주님은 덤으로 비신자인 남편의 입에서 자기가 새벽기도만 나가면 없던 일이 저절로 들어온다며 참으로 알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말한 남편의 고백입니다. 제가 새벽을 깨우면 본인이 잠을 설쳐서 너무 피곤하게 만든다며 짜증을 내던 남편의 입에서 나온 고백이니 더 기쁘고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그 고백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으로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비록 우리 아이들이 공부는 조금 못하고 남편이 돈을 조금 덜 벌어도 주님 안에서 아이들이 믿음안에 잘 성장해 나가고 결단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 주님은 주님의 나라를 위해 드리는 기도를 더 기쁘게 받으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고 또한 그 외의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주님께서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수빈인 두드림교사로 준일인 청소년예비목자로 예빈인 두드림 어린이 목자로 저는 청소년물댄 총무교사로 모두 함께 헌신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2019년 새해 저희 가정을 통해 행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정말 기대됩니다. 주님 앞에 아름답게 쓰임받는 자녀들과 저이고 싶습니다.

제일 좋은 것과 바른 길을 제시하시는 영적지도자이신 담임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리며 세겹줄 기도짝이신 박월식 목녀님과 박지혜 자매님 열심히 기도해 주심 감사합니다. 바쁘고 몸이 힘들어도 변함없이 저희를 섬겨주시는 우리 7교회 이치범목자님 임연송목녀님 감사드리고 늘 함께여서 힘이 되는 정화경집사님, 서미숙집사님, 김원혜자매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아낌없이 주시는 든든한 기도의 후원자이신 아빠 장영용목자님, 엄마 손경순목녀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역을 함께 하게되어 너무 기쁜 사랑하는 딸 수빈이, 듬직하고 멋지고 귀엽기까지한 아들 준일이, 어리지만 엄마의 말 상대가 되어주는 막둥이 예빈이 너희들로 인해 일상이 행복할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

이번 가을부흥회와 50차 세이레세겹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많은 은혜를 부어주신 영원하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께 다시한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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