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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3기 성료 간증


(4 바기오 목장) 서미정 집사 2018. 12. 16

 

안녕하세요. 저는 4교회 바기오목장을 섬기고 있는 서미정 집사입니다.

먼저 중보기도 3기 사역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이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저에게 기도는 항상 어렵고 부담스러웠습니다. 혼자하는 기도는 괜찮았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 입 밖으로 소리내어 기도한다는 것이 창피했었고 움츠러들어서 목장이나 성경공부시간에 대표해서 기도하는 것에 너무나 부담스러워 했던 저는 말씀의 삶 공부를 하며 결단한 기도의 습관을 들이기 위해 이번 중보기도 3기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중보기도 사역은 2번의 세미나 강의와 실습, 13주간의 사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첫 세미나 강의부터 저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저는 이번 중보기도 기간동안 간절한 기도 제목이 있었습니다. 시아버님의 췌장암 항암치료 후 간으로 전이가 되어 항암치료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 간절한 기도가 필요할 때였습니다. 하지만 중보기도는 내 기도제목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중보기도 3기 사역자로 서약하고 내가 정한 날과 시간에 헌신하며 13주동안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로, 로마서 826이와같이 성령께서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도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라는 말씀을 붙잡고 부족한 제가 행복가족들의 기도제목 놓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행복가족들의 기도응답카드가 하나씩 중보기도실에 붙을때마다 나의 기도가 응답 받은 것보다 더 기뻤고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심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목장에서 목장예배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번에 우리 목장에서는 찬양 가운데 중보기도 하는 시간을 새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한번은 목장 장결자와 비신자 남편을 위해 기도하고 또 한번은 저의 시아버님을 위해 목장 식구들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시아버님의 항암치료만을 놓고 기도하는 저를 목녀님을 통해 비신자이신 아버님의 영혼구원을 위해 먼저 기도하게 하셨고 무엇을 먼저 우선순위에 놓고 기도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세 번째는 부흥회 마지막날에 함께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버님의 6번의 항암치료 후 CT검사 결과가 그동안 항암치료가 전혀 효과가 없이 오히려 아버님의 상태가 더 나빠졌다는 말을 들을 때 얼마나 낙심과 원망이 생기던지요. 그리고 낙심하시는 부모님을 옆에서 지켜 보기가 마음이 아프고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해야 하는 저로써는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동안 힘들고 피곤했지만 부흥회 마지막 시간을 놓치 않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기도 응답하신다. 때론 나의 뜻과 다른 길이라도 반드시 기도 응답하신다라는 찬양을 통해 나의 낙심된 마음을 먼저 만져 주시고 위로해 주시며 평안케 하시어 다시금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네 번째는 하나님께서 예은이를 통해 저를 50차 세겹줄 특별새벽기도회 자리에 나와 함께 중보기도 하게 하셨습니다. 예은이가 3주동안 월,금을 작정하고 새벽기도회 나간다고 했을땐 정말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은이를 통해 저의 생각을 부끄럽게 하시고 회개케 하셨습니다. 첫날 예은이가 새벽기도회를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 내일도 새벽기도회 나갈께 라며 오히려 저보고 엄마는 피곤하면 집에 있고 자긴 혼자 다녀오겠다고 하더군요.. 전 속으로 설마 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했지만 예은이에게는 3주동안 완주하면 엄마가 예은이가 갖고 싶은 선물 사주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예은이는 3주동안 매일 새벽을 깨울때마다 짜증없이 일어나서 준비하고 즐겁게 세겹줄 특별새벽기도회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3주동안 새벽기도회 자리에 나와 기도짝을 위해 기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세겹줄 특별기도회는 예은이와 함께 완주 할 수 있어서 더 뿌듯하고 도전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중보기도 3기 중보자로 13주 동안 내가 서 있어야 할 중보의 자리를 알려 주시고 행복가족들의 기도제목들을 내 마음에 부어 주셔서 기도하게 하시고 주님의 때에 응답이라는 선물과 혼자가 아닌 중보기도 3기 헌신자들과 주님의 한 뜻 안에서 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시간들에 감사드립니다.

든든한 믿음의 중보기도 3기 헌신자들을 통해 도전받고 함께 기도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13주동안 중보기도 사역을 은혜롭게 마칠 수 있도록 섬겨주신 중보기도팀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목장식구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시는 우리 4교회 조재호 목자님과 홍은미 목녀님. 우리 바기오목장 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랑합니다. 또한 세겹줄 특새기간동안 새벽마다 피곤하셨을텐데 기쁘게 새벽차량으로 섬겨주신 두드림 김병기 지도교사님과 예은이가 3주동안 세겹줄 특새를 완주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칭찬을 아낌없이 주신 두드림 선생님, 행복가족 식구들에게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신앙의 본이 되어주시는 푸른 초장으로 우리를 인도해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리며, 중보기도 313주동안 또한 50차 세겹줄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 기간 은혜롭게 마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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