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삶 3기 수료 간증
(7 필리핀 목장) 서미숙 집사 2018. 9. 30
안녕하세요. 저는 7교회 필리핀 목장의 서미숙 집사입니다. 먼저 말씀의 삶 3기를 수강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은혜롭게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매번 성경일독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성경을 읽어 가지만 어느 순간 뒤돌아 보면 흐지부지 되었던 과거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성경일독은 저에겐 큰 도전이었고, 실패했던 경험이 많은 목표이기도 했기에 말씀의 삶공부를 통해 성경일독에 대한 바램이 컸던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고 싶어도 눈이 안보이면 못 읽으니 눈 잘 보일 때 말씀 많이 읽으라는 친정 엄마의 말씀이 걱정반 기대반 망설이고 있던 저에게 말씀의 삶을 시작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말씀의 삶 공부는 저에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구약성경을 역사의 순서대로 지리와 문화 그리고 세계역사를 함께 살펴보면서 모세 5경을 중심으로 구약 성경을 설명해 주시는데, 그동안 매번 성경을 읽을 때마다 도무지 무슨 내용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고, 그 부분만 읽으면 잠이 오고 진도가 나가지 않아 결국 성경 통독을 포기했던 바로 그 부분들...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의 성경에 대해 그동안 그렇게도 알기 어려웠던 이 성경들을 너무나 쉽게 한방에 풀어주시는 한소현 사모님의 명강의... 매번 삶 공부 수강신청 기간 중 핫~한 강의로 떠오르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삶공부를 하는 동안 성경 전체를 통독하면서 하루하루 내게 주시는 레마의 말씀들을 통해 주님께서 내 삶에 들어와 나를 혼란스럽게도 하시고 두근거리게도 하시며 기쁘게도 하시는 경험을 누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말씀의 삶을 마치면서 바라던 성경일독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삶공부를 하기 전에는 매일마다 성경을 읽는게 힘들고 잘 되지 않았지만 말씀의 삶을 통해서 성경읽기에 자신감도 생기고 다른 누군가에 의한 강요가 아닌 제 스스로 말씀을 더 많이 알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삶공부 이후 사실 매일매일 하루의 시작을 말씀 읽기로 시작하지는 못하지만 하루가 지나기 전에 말씀읽기를 빼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큰 변화요 성장입니다. 이제 더욱 말씀을 더 가까이 하며 생각만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을 실천하는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나서 성경을 잘 모르시는 분, 믿음의 침체기로 힘드신 분, 숙제나 시험의 부담없이 삶공부를 하고 싶으신 분들께 말씀의 삶을 적극 추천합니다. 묵상을 하지 않아도 성경을 읽고 있는 그 순간, 주님이 함께하시고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말씀의 힘을 동시에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13주동안 열정으로, 재미있게 말씀을 가르쳐 주신 한소현 사모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레마로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매주 간식으로 섬겨주시고, 알게 모르게 서로가 서로를 응원해 준 화요반 말씀의 삶 동기여러분!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혼자였다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고백합니다. 동기 여러분과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13주간 피곤하실텐데 차량으로 섬겨주신 이덕 집사님과 그런 집사님과 동행해 주신 사모님. 서로가 서로를 섬겨주시는 더 큰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최우선으로 목원들의 일에 관심 가져 주시고 섬겨주시는 7교회 필리핀 목장의 이치범 목자님과 임연송목녀님, 또한 기도로 늘 응원해주시는 목장 식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삶속에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삶 공부와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로 늘 재정비 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시는 담임목사님과 한사람의 행복가족이라도 더 말씀을 가까이하도록 헌신하는 가정사역부에도 감사를 드리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통하여 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