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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삶 3기 수료 간증문


(3 팜팡가 목장) 김광수 집사, 2018.9.02.

 

안녕하세요. 3교회 팜팡가 목장의 김광수 집사입니다. 저는 이번 말씀의 삶공부에 임하는데 남다른 감회가 있었습니다. 2014년 가을에 본교회에 복귀한 뒤에 2015년 봄학기부터 지난 2017년 가을학기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학기 삶공부에 동참해 오다가 2018년 봄학기는 말씀의 삶이 인원이 마감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한 학기를 쉬고 명성이 자자한 한소현 사모님께 예약하다시피 이번 학기를 신청하여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 명성은 허위가 아닌 강사님의 열정의 댓가이지 싶습니다. 나름대로 성경을 읽을 만큼 읽었다고 생각하던 저에게 새로운 체계를 알려주는 보석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1학기에 끝내기는 무척 아쉬운 내용들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저에게 핸디캡이 많이 작용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발병한 뇌경색으로 인하여 몸도, 두뇌도 정상이 아닌 상태이었기에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시력도 현저하게 떨어져서 성경 읽기에 많은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대도 무슨 X배짱으로 스스로 노인네 같아보여 안경은 사양하니 더욱 힘들었고 5월 중순부터 거주지와 일터를 서울 송파구로 이전하고 나니 퇴근시간 무렵 여기 오는 시간이 약 2시간 걸리는데다가 끝나고 귀가하려면 야간운전에 너무도 시력저하, 졸음 등이 겹쳐 힘들었습니다.

 

특히 보통사람보다 하루 일과가 거의 새벽 3~ 취침 8시 전후인 제가 적응하기에는 힘드는 면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역대로 삶공부가 저에게 주는 유익이 무척 컸으므로 게을리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신앙생활을 하려는 저에게 그것을 견디게 하는 힘이 항상 성령님께서 동행하고 계신다는 사실과 그것을 믿는 믿음 때문임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고백하는 바입니다.

 

저는 보잘 것 없고, 나약하고, 주님 앞에 불성실한 사람이지만 부족한 저를 통하여 강한 자, 뛰어난 자를 부끄럽게 하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더욱 든든히 서감을 느낍니다. 지나치게 더웠던 지난 여름(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저의 병세가 조금은 더 안 좋아진 느낌이 있지만 이제 흐트러진 마음을 다시 바로 잡고 이번 가을 학기에도 변함없이 삶공부를 준비하고 신앙의 여정을 달음질하려고 준비하고자 합니다.

 

우리를 푸른초장으로 이끌어 가시려고 애쓰시는 든든한 우리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또 하나의 가족인 사랑하는 3교회 임선수 목자님과 박월식목녀님.. 목장식구들에게 늘 감사드리며, 최후 승리를 위해 힘과 능력과 지혜와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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