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15기 수료 소감
(3 팜팡가목장) 강신국 성도, 2018년 7월 29일
안녕하세요 저는 3교회 팜팡가 목장의 강신국 입니다.
이번 생명의 삶 15기 공부를 수료하면서 부족한 저에게 간증에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사실 3년 전에 삶공부를 하다가 끝까지 수료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알콜 중독으로 인해 끊었던 술을 한번 입에 대면 모든 생활이 무너지고 직장도 교회도 삶공부도 모든 것이 정지 상태가 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는 너무나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기를 수없이 반복하다가 일년전부터 임선수 목자님의 끈질긴 권유로 교회와 목장모임을 참석하면서 목장에서 삶공부를 재도전 해 보도록 권면을 받았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 아는 것이 없고 자신이 없어서 결정을 못하자 장영용 목자님도 숙제를 하지 않아도 그 자리에 참여만 하여도 수료했다면서 이번에 꼭 해 보라는 말씀을 듣고 용기를 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싶었고 저의 힘으로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삶공부를 하면 좀 제 자신이 달라지겠지 기대를 하게 되어 시작을 하였습니다
주일 삶공부 동기생가운데 제가 나이는 젤 많았지만 아는 것도 없고 믿음이 없어 매순간 강의 하시는 목사님을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젊은 청년들을 보면서 너무나 대견하고 믿음직 스러웠습니다. 나도 젊어서 하나님을 알고 제대로만 믿고 살았다면 지금쯤이면 저만한 자식들도 있을 것이고 날에 후회와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젊은 청년들과 섞인 삶공부는 저에게 힘과 에너지가 되어 같이 공부를 할수 있다는 것이 감사 했습니다. 삶공부 과정이 13주 기간 이지만 그 기간에도 저는 몇 번이나 몸에 젖은 습관이 있어 저도 모르게 술을 입에 대면서 주일 예배도 무너지고 삶공부 또한 여러번 빠지고 같이 공부하는 팀에게 미안하고 면목이 없고, 저를 끊임없이 챙겨 주는 목장 식구들에게도 정말 미안했습니다.
저는 이미 자격이 없는 사람이지만 목사님이 저를 받아 주셔서 아슬아슬하게 삶공부를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것도 깨달았고, 예수영접시간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말로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하나님에 대하여 조금씩 조금씩 경험해 가고 있습니다. 저는 교회가 좋고 교회 식구들도 좋고 하나님도 좋습니다. 부족한 저를 사람답게 대접해 주어서 늘 감사하고 교회를 다니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꿈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믿음이 자라서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를 참아 주시고 저에게 용기를 주신 목사님과 함께 공부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우리 임선수 목자님과 박월식 목녀님, 그리고 목장 식구들에게 고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함께 공부한 동기들이 더 잘 되길 바라면서, 제가 앞으로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죄인 중에 죄인인 저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성경대로 3일만에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지금도 함께 하시는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며 ,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