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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삶 15기를 마치고


(8 민다나오목장) 정미경 목녀, 2018078

 

안녕하세요. 저는 8교회 민다나오 목장`을 섬기고 있는 정미경 목녀입니다.

목장과 목녀 사역을 통하여 받는 은혜와 감사를 간증하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 올려드립니다.

지난주 목자 목녀 서약식을 통하여 다시금 재헌신 하게 하시고, 소명을 확인하여 부르심에 순종을 결단하는 귀한 시간주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4년전 첫 목장예배 드리던 날을 생각납니다. 유영철 목자님이 기도를 못하겠다며 땀을 흘리며 대신 기도해 달라고 목원 몰래 저의 옆구리를 쿡쿡찌르며 쑥쓰러워 하던 일과 저는 남편이 목자를 하는 것이 무엇이 그리 불편했는지, 맘에 안든다고 목원 몰래 목자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스트레스 받게 했던 일들이 지금은 웃음만 나옵니다.

유영철 목자님이 지금은 너무 든든하고 존경합니다. 좌충우돌 어수룩하게 시작했던 목장을 하나님께서는 이모양 저모양으로 만들어 가셨는데, 특히 목장을 통해 저희 부부가 더 건강해지고, 서로를 신뢰하며, 목자목녀를 통해 한마음이 되어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함께 한다는 것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혹여나 단순한 책임감과 기능적으로 섬기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면서,목자와 저는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만 저희 부부를 써주기를 기도합니다.

 

마가복음 1044-45절 말씀에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 아멘>

부족하고 약점도 많은 목녀를 부르셔서 사명 감당 할수 있도록 힘주시고, 섬길수 있는 기회를 주심이 감사이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보다 앞서지 않고 목자를 돕고 순종 하도록 더 낮아지고. 나의 의를 내세우기보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고, 자연스런 영성과 생활화된 헌신을 하도록 애쓰는 목녀가 되겠습니다.

삶의 치유와 회복이 있는 목장을 통하여 함께 울고, 함께웃는 8교회 가족이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목장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정을 나누다보니 가족보다 더 가까운 가족이상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힘들고 걱정거리가 있을때 함께 눈물로 기도하고, 공감해주고 마음을 터놓고 애기할수 있는 목장이 있는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목장식구의 아픔이 나의 기도이며, 목원의 기쁨이 나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또한 나의 목양적 성공보다는 목장식구가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으며, 나의 필요보다 목장식구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제가 목녀로서 존재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경을 넓혀주시는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목장에서 서로 격려해주며, 웃음꽃이 피고, 모두 행복해 할때가 가장 보람됩니다.

목장이 더 건강해지고 준비가 된다면 예비하신 vip도 하나님의 때에 풍성하게 보내주실줄 믿습니다.

유영철 목자님, 운전하느라 피곤할텐데도 언제나 성실하고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는 목자가 되어주어서 자랑스럽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8교회의 보물이며 선물이신 동역자 이태원 집사님과 여리여리하면서도 언제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하경애 집사님... 항상 부족하고 실수 많은 목자 목녀를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힘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항상 본을 보여주시면서 이끌어주시고 격려와 용기를 아끼지 않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께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행복가족 모두에게 인사의 말씀을 드릴 것은 광주에 있는 시댁식구들과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군대간 아들 현상이와 고3 수험생 딸 현민이에게도 응원을 보내며 너무 소중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 얘들아 ~

목자 목녀를 세워주시고, 오늘도 목녀로 불러주셔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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