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삶 2기 수료 간증
(5 스리랑카 목장) 오미영 목녀, 2018.4.22
안녕하세요? 5교회 스리랑카 목장의 오미영 목녀입니다.
먼저 부부의삶 간증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 영광 올려드립니다
저희 남편은 항상 저의 기분과 감정을 살피고 제 말을 잘 들어주는 남편이기에 언제나 늘 그랬듯이 제가 남편을 통해 누리고 있는 것들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막상 부부의 삶공부를 하다보니 부부관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말씀안에서 다시한번 바라보게 되었고 우리부부관계를 바르게 세우고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10가지 질문을 읽고 0점에서 10점까지 점수를 매기는 부부테스트 항목중에 "나의 배우자를 격려하기 위한 행동을 자주한다"는 질문에 대한 점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활숙제가 있었는데 남편 칭찬하기를 정했습니다
처음엔 남편을 칭찬하는 것이 익숙지 않아 숙제가 숙제처럼 여겨졌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칭찬거리를 찾는 일이 어럽지 않고 칭찬했을 때 매우 기뻐하는 남편을 바라보며 저도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삶공부를 마칠 쯤에 2차 부부테스트에서는 민망했던 점수가 각 항목마다 향상 되었습니다.
부부간에 사랑의 탱크를 채우는 사랑의 언어는 남편은 예상대로 스킨쉽이였고 반면에 저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봉사였습니다. 이렇게 우리부부의 사랑의 언어가 다르지만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지금 저는 남편이 좋아하는 스킨쉽을 자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3주를 마치고 6쌍의 부부가 함께 떠난 신혼여행에서 부부끼리 서로를 섬겨주는시간은 울고 웃으며 용서하며 격려하는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부부의 삶공부의 목적은 문제있는 부부상담이 아닌 건강한부부를 더욱 건강하게 세워가며 성경적 부부관계인 바라는 배필에서 돕는 배필로, 섬김받는 배필에서 섬기는 배필로 성장하는 13주간의 훈련입니다. 주님 안에서 건강한 부부생활을 원하신다면 꼭 도전해보세요.
13주간 저희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시고 말씀으로 인도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13주간의 여정을 함께한 큰형님과 에스더님 아람님과 술람미여인님 마리아와 기드온님 사임당님과 마루님 나의 영원한 반쪽 나무꾼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함께 살면서 많이 부족한 며느리를 딸처럼 위해주시는 어머니 조현주 집사님과 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딸 주은이에게 사랑을 전하며, 이 땅에서 부부에게 주신 분복을 마음껏 누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가운데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이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