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삶 2기 수료 간증
(9 제이피 목장) 오진영 목자, 2018.4.8.
안녕하세요 저는 필리핀 민다나오 조세 빡퀴아오 선교사님을 섬기고 있는 9교회 제이피 목장의 오진영 목자입니다. 부부의 삶에서 저의 별칭은 기드온입니다.
부부의삶 2기를 통해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눌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는 이번 부부의삶 2기를 은근히 사모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우리 부부의 삶의 행복지수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확인하고 싶었고 또 다른 부부들의 삶은 어떠한지 궁금하기도 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비교적 소통과 교제를 잘하고 애정표현도 부족함 없이 잘하는 부부입니다. 그럼에도 부부의 삶을 하면서 제일 많이 다투었던 것 같습니다. 부부의 삶을 하다보면 서로를 open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논쟁이 생기고” 서로 잘났다고“ 리얼 공부 중에 싸우게 됩니다. 그때 바로 목사님께서 응급처치 들어오십니다. 두 분 손잡으세요“ 그리고 따라서 합니다. <그러니까 ~당신말은~> 이러면서 강요를 받아 두세번 따라하다 보면 급한 성격이 어느새 차분해 지면서 변화가 됩니다. 부부의삶 공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유익함을 다 설명할수 없지만, 3기에 꼭 신청하셔서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권면하는 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부의삶 마지막 과제인 신혼여행이 떠오릅니다. 인천 소래포구에 들려 이것 저것 구경하고 어릴적 엄마손 잡고 번데기 먹던 추억의 시간을 잠시 찾게 된 것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또한 서로의 속마음을 감사와 미안함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실로 많은 감동을 받았고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한 모든 부부들 역시도 자신들이 준비해 온 것들을 나누면서 리얼 쑥스러웠지만 정말 감동과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순서 순서 마다 추억이 되고” 그렇게 우리는 부부의 삶 2기 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제가 변화되고자 노력하며 실천하고 있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아내의 심정을 알아주는 훈련입니다. 아직도 많이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볼려고 합니다.
부부의 삶 2기에 참여하여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함께 응원하며 기도해주신 2기 부부들과 행복가족 모든 분들 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특히 저에게 시간 시간 행복하고“ 큰 웃음 주신 큰형님” (장영용) 목자님과 손경순 목녀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우리 2기생들을 사랑으로 지도해주시고 섬겨주신 (나심사) 우리 담임목사님과 (사라) 한소현 사모님께 감사를 드리며, 나의 허물과 연약함을 자신의 그릇에 담아 함께 아파하고 품어주는 나의 하나뿐인 내 사랑하는 갈비뼈 윤혜원 목녀님에게 주님이 교회에 그렇게 하셨듯이 내 목숨을 다해 사랑을 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