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 부활절 세례간증
(청소년 아궁목장) 이준일, 2018.4.1.
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ㅡ물댄동산교회 아궁목장의 이준일입니다.
먼저 세례 간증을 통해 신앙고백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엄마를 따라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때에는 믿음으로 다닌 것이 아니라 마냥 재밌고 좋아서 교회를 갔습니다.
작년에 예수님을 믿는 저는 학습을 받고 당연히 세례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면서도 별다른 기쁨이나 감격 없이 엄마의 반 강요에 의해 말씀 읽고 끌려가듯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그리고 예수영접모임과 청소년 보라캠프, 물댄동산 삶공부를 통해서 내가 죄인 된 것과 그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데, 내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성경대로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확인하게 되었고 회개하였을 때 믿어지게 되었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 것을 확신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는 말씀을 믿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저를 구원하여 천국영생의 길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문답할 때 목사님께서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가지의 내 자신이 스스로 구원의 확신에 이르는 신앙고백과 내 삶 가운데서 우선은 믿지않는 부모형제를 사랑하는 섬김이라고 하셨습니다. 저희 가정은 아시다시피 아빠가 비신자이십니다. 속으로는 자식사랑이 끔찍하시지만 우리에게는 많은 상처를 주셔서 솔직히 아버지를 존경하느냐로 물으시는 목사님 말씀에 주저주저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영혼에 대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실 때까지 기도하며 저를 낳아 주신 것만으로도 존경하며 감사하며 섬기기로 회개하며 결단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부탁드리기는 우리 가정이 모두 예수님 믿는 가정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제가 왜 세례를 받아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신 존경하는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좋은 말씀으로 지도해 주시는 김문숙 지도교사님과 임선수 부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목원들을 잘 챙겨주시는 아궁목장의 진아 목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외할아버지 장영용목자님과 외할머니 손경순 목녀님, 또한 아주 담대해지신 믿음의 모델 우리 엄마 장춘자 집사님과 앞으로 믿음을 갖게 되실 아버지께도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