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 부활절 세례간증
(RK목장) 이수빈, 2018.4.1.
안녕하세요. 저는 15교회 RK 싱글목장의 이수빈 입니다.
저는 2015년 부활절에 학습을 받고난 이후로 추수감사절에 세례를 받고자 하였으나 은혜 받음도 잠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냥 교회 다니는 수준으로 구원의 확신에 대한 기쁨도 없이 몸이 가는대로 그냥 그렇게 예배드리고 목장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목장과 예배를 드릴수록 더욱 마음 속에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례를 받아야겠다는 간절함이 생겨서 결단하게 되었고, 하나님에 대해 너무 몰랐던 저는 사실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기 위해 성경을 읽었습니다. 조금은 힘든 시간이었지만 완독했을때에 스스로 성취감과 아울러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조금은 알게 되어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고, 천벌을 마땅한 저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으며, 성경대로 3일만에 부활하셔서 모든 믿는 자들의 구세주가 되어주심을 저는 믿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죄로부터 돌이키기를 원해 기도를 통해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수 있음을 믿습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 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구원을 선물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구원받은 자녀로 살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어제 목사님과의 문답시간에 결단하였던 것처럼, 아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솔직히 아직은 비신자 이신 아빠를 좋아하거나 존경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빠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며 기도하면서 영혼구원을 위해 제 자신이 먼저 아빠를 이해하고 섬기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예수님께로 인도하겠습니다.
우리 교회의 영적 지도자이시며 예수님의 마음으로 우리를 천국의 길로 안내해 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께 사랑을 전하며, 목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유치원선생님 같이 자상하게 챙겨 주시는 천우진 목자님, 너무도 편하게 잘 해주는 주은언니, 재연언니, 근호오빠 고맙고 감사합니다. 또 무한대로 사랑을 퍼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이신 장영용 목자님과 손경순목녀님 그리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우리에게 사랑과 기도를 부어주시는 사랑하는 엄마 장춘자 집사님 너무너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자녀되어 세례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