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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동산 91기 수료 어부간증


(12 아마존 목장) 임가람, 2018.1.21

 

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2교회 아마존 싱글목장을 섬기는 임가람입니다. 이번 예닮동산 91기를 통하여서 받은 은혜와 사랑을 나누어 볼까 합니다.

사실 이번 예닮에는 힘든 입시생활 후 쉬고 싶은 마음과 예닮 후 있는 12일 두드림 12일 수련회로 인해 예닮동산에 가라는 김동숙 목자님의 연락을 죄송하지만 피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상이형이 가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보다 더욱 피곤하고 쉬고 싶어 할 거 같은데 이번에 간다고 하는 것을 보고 저도 내가 힘든 것은 변명 밖에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결단하자마자 재정적인 문제도 해결해주시고 저에게 기대하는 마음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기대가 날이 갈수록 커지기도 했지만. 반대로 혹시 은혜를 못 받고 돌아오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불안감도 함께 커져만 갔습니다.

이것을 담임목사님께 말씀드렸는데 목사님께서 예닮을 지난시간동안 90번이나 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 하셔서 저는 그래 즐겁게 다녀 오자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예닮에 첫째 날은 저에게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그동안 다녔던 청소년 수련회와는 너무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탓인지 저는 첫째날에는 시간만 보내듯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중보기도 시간이 오고 중보기도 하기 전에 찬양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저는 <누군가 널 위하여>를 부르면서 누구를 위해 기도할까 생각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님과의 관계가 멀어진 아버지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저는 그 시간이 예닮동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던 같습니다. 나 혹은 다른 사람들이 힘들고 지쳐있을 때, 누군가는 우리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이 저에게 너무나 큰 은혜가 되었고 그때 예닮동산을 섬기는 도우미들의 섬김이 느껴졌습니다. 아마 저는 이때부터 마음의 문을 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예닮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주님의 사랑입니다. 저희를 귀한 자녀 삼으시고 저희들을 언제나 사랑한다는 것을 매 순간마다 느껴서 매 시간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예닮동산이 천국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이유가 예닮에는 사랑과 섬김이 넘쳐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통나무를 굴리면서 들은 내용인데 지도자는 낮아진 자세로 봉사를 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드림 교사를 하면서 언제나 낮은 자세로 주님께 순종하고 친구들을 섬기는 삶을 살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이번 예닮 기간동안 저희를 위해 편지팔랑카를 보내주시고 기도해주신 김동숙 목자님과 목원을 또한 행복가족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91기 동기인 현상이형과 어진이, 그리고 34일간 저희를 위해 기꺼이 섬겨주신 이태원집사님과 김병기 목자님 그 외 격려해 주신 모든 우리교회 어부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갈 때 차량운행과 더불어 시간마다 지켜봐 주시고 기도해 주신 영적인 아버지이신 담임목사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언제나 변함없이 사랑과 눈물의 기도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어머니 박경숙 집사님과 우리들을 위해 이 추운 겨울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일하시는 앞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될 아버지에게도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데꼴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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