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예수영접모임 소감
(12 청소년교회) 길유빈, 2015.4.19
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물댄동산교회를 섬기고 있는 중학교 2학년 길유빈입니다.
제가 이번 7차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좀 더 제 자신을 돌아보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떨리고, 제 자신이 천국을 못갈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나름 사고를 많이 쳤던 제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지금은 지옥에 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질문을 하나씩 하실 때 마다 막연했던 제가 <나는 정말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예수영접모임에 참여를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목사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전부 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천벌을 받을 제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나 때문에 대신 죽으셨음을 믿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고 회개하는 영접기도를 드리면서, 제 마음속에 뭔가 쏙 들어오는 느낌이었고, 목사님께서 우리가 구원받은 근거가 내 자신이 아니고, 계약서인 성경말씀이라고 하신 말씀을 들을때 정신이 바짝 났습니다. 그때 저는 내가 지옥에 간다고 생각하든지, 천국에 간다고 생각하든지, 내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게 중요한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수영접모임이 끝나고 나서도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너무 신기했고 한편으론 뭔가 섬뜩했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이 끝나니 전에 목사님이 마지막 질문을한가지 하셨습니다. <유빈아, 너가 천국에 가서 하나님께서 유빈이 너 여기 왜 왔니? 라고 물으시면 무엇이라 대답하겠니?>라고 하셨을 때, 제가 지금 예수님을 영접했고, 하나님께서 계약서인 성경에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 천국에 들어올 수 있다고 써있기에 그것을 믿으니까 왔다고 분명하게 말을 할 수 있는 제 자신이 기특하고 좋았습니다.
성경책이 읽고 싶어 졌습니다. 앞으로 세례를 받기 까지 준비를 해야겠지만, 저를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게 해주신 담임목사님과 기도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윤혜원선생님, 그리고 항상 저를 뒤에서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사랑하는 우리엄마 박영숙 집사님... 완전 사랑합니다. 날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