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삶 3기 수료간증
(3 팜팡가목장) 박경숙, 2015.2.8
안녕하세요 저는 팜팡가목장 3교회 예비목자 박경숙 집사입니다.
경건의 삶 3기를 종강하고, 간증으로 하나님께서 영광올릴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교회는 삶공부를 하면 특히 간증을 하는 것 때문에, 사실 저 같은 경우는 늘 부담이 앞서서 하고 싶어도 간증 때문에 못하겠네 등등 핑계대기가 일쑤였습니다. 근데 이번 삶공부에는 개인적으로 신앙성장의 유익이 많아, 은혜를 나누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제 자신에게는 결단과 재헌신의 기회가 되기에 이번에는 자발적으로 신청서를 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삶공부는 종강할 때 함께 식사를 했었는데, 이번 경삶 3기 동기들과는 대여섯번 정도 함께 식사를 해서 그런지 친밀감이 남달랐던 성경공부팀으로 기억됩니다.
이번 경삶의 가장 좋았던 것은, <저와 하나님과 관계를 친구처럼 친밀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점입니다. 친구랑 이야기 하듯 솔직하게 감정을 고백하다 보니 큐티가 재미 있어지고, 큐티의 부담감을 많이 덜게 되었습니다. 이번처럼 숙제를 열심히 한 적은 고백하건데 이번이 처음인 듯 합니다.
또한 매주 생활 적용하는 숙제도 있었는데, 사실 못했을 때에도 목사님께서는 질책이 아닌 격려로 응원을 해주시고, 왜 집중을 못했는지 궁금해 하시니, 목사님이 내 편이 되어주시는 기분이 들어 아주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짝기도와 매주 만나서 감사를 나누고, 함께 기도해 주는 시간은, 때때로 바쁜관계로 서로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지만, 1:1로 만남을 갖고 기도하니, 상대방의 기도응답이 마치 내 일처럼 여겨지고 기뻤습니다. 한편으론 저에게 든든한 기도동역자가 생겼습니다.
함께 공부한 동기들 중에는 학기중 학교생활과 기말시험 등으로 삶공부의 슬럼프가 오고, 직장일이 바빠진 관계로 삶공부가 힘들다고 눈물로 고백하기도 하고, 말씀묵상이 하면 할수록 어렵고 적용을 어려워 하기도 하고, 또한 허리디스크로 힘들어하는 등등, 그러나 끝까지 모두 잘 이겨내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달려갈 수 있었던 건, 우리는 서로의 대한 미안함, 위로, 격려 등등이 말로는 다 표현하지 않았지만 어느새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역시 우리 하나님께서는 경삶 3기생들을 마지막까지 승리하도록 이끄셨습니다.
특히 저에게 강력한 도전이 되었던 경건훈련은 <단순성 훈련>이었는데, 우리가 흔들림이 없이 견고한 삶을 살려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집중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 이라는 것을 더욱 선명하게 깨닫게 하셨습니다.
끝으로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서로 힘이 되어준 경삶 3기 동기생들 한명 한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또한 책망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귀하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은혜에 다시한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