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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팀 간증 (팜팡가 교회에서의 만남)

한소현 사모 2014.10.19

 

할렐루야~~

드디어 캄보디아 목장 따욤 선교사님을 만나고 온 캄보디아목장의 한소현목자입니다.

3년 만에 다시 만난 세분의 선교사님과 처음 만난 두 분의 선교사님을 만나 뵈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선교대회를 마치고 다섯분의 선교사님들과 우리 일행은 바돌로매 목사님이 섬기시는 팜팡가 <라이프인지저스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내리니 우리얼굴이 찍힌 환영 현수막을 민망하게 볼 수 있었고, 성도들은 사탕목걸이를 걸어주며 환영하였는데, 마을 동네사람들은 외국인들을 구경나온 풍경이었습니다. 교회 안에 들어가자 우리를 기다린 풍성한 과일과 해물 음식들은 3일 동안 음식이 맞지 않아 힘들었던 입맛을 해소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토착민의 손맛이 이렇게 우리 입맛에 맞을 줄을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정말 굿이었습니다. 성도들의 정성어린 섬김에 우리 선교팀 모두는 감동했습니다.

그러는사이 우리는 외교부에서 우리 모두에게 온 문자메시지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그것은 “귀하는 적색경보 철수권고지역에 여행중으로, 제한지역에서 체류시 가급적 벗어나기 바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요즘 필리핀에서 일어나는 위험을 체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한국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는 한인거주 지역이 아니였기에 당연히 온 문자였던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인도하신 라이프인지저스교회 그곳이 우리의 안전지대이며, 팜팡가의 토박이 바돌로매 목사님과 성도들이 우리를 지켜주는 방패막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위험을 감수한 순교자의 마음으로 드린 수요일 저녁예배는 더욱 은혜가 있었습니다. 언젠가 전교인수련회때 보았던 MOST라는 영화설교의 내용과 그 영화설교를 바탕으로 조셉빠퀴아오 목사님의 따갈로그어로 된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어른아이 할 것없이 수십명이 앞으로 나오는 은혜와 마지막 <사명>이라는 찬송을 부를 때 사이사이마다 함께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피날레를 장식한 우리의 찬양이 드리는자와 받는자 모두가 은혜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짧은 영어외에 온갖 바디랭귀지로 감사를 전하며 특별히 셀리더들의 헌신과 바돌로매목사님과 사모님의 섬김, 그리고 선교사님들과의 만남은 우리에게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소중한 시간을 같이해준 선교팀 사랑합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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