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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 보고

(단기선교팀장) 이치범 목자 2014.10.19

 

2014년도 NPWM(세계현지협력선교회) 제6회 세계선교대회 및 팜팡가, 바세코지역 탐방과 사역보고를 하나님과 교회 앞에 보고합니다. 단기선교팀은 7월초에 구성되어 14명이 최종 신청한 가운데, 7월 19일(토요일) 첫 번째 전체모임을 시작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사실 티켓팅을 하고 14명 전원이 갈 수 있기 까지는 우여곡절이 참 많았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더 많이 기도하고 준비하라고 말씀하신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8월 첫주일부터 수익사업을 하고, 준비팀 모임을 갖고, 단기선교학교를 통해 구체적으로 단기선교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고, 팜팡가 교회에 가져갈 물품을 수집하고, 우리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사님들에게 기념선물을 준비하는 등등의 모든 단기선교를 준비해 가는 과정 가운데, 사실 그 과정이 행복하였고 14명 전원이 한마음이 되어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특히 이번 기대이상의 수익금을 창출한 여전도회 주관의 선교바자회를 통해 우리 행복가족들이 마음을 모아주시는 경험을 하면서 순간순간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준비시키시는 은혜와 감사를 누리를 축복의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초청선교사님들의 항공료와 체재비를 기쁜 마음으로 섬겨주신 목장교회와 교회학교, 그리고 남전도회와 여전도회를 비롯한 우리 행복가족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단기선교팀을 대신하여 전합니다. 이제 선교기간 동안 진행된 단기선교 사역보고를 간단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1. 10월 6일 월요일 새벽 4시 30분에 교회에서 모여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 8시 15분 비행기로 마닐라 공항에 도착. 도착후 팜팡가 바돌로매 목사님께서 PICK UP 점심식사후 오션파크 관광을 마중나온 팜팡가 식구들하고 함께 하였습니다. 호텔 도착 후 체크인하고 저녁은 담임목사님께서 섬겨주셨습니다.

 

2. 10월 7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제6회 NPWM 세계선교대회에 참가하였고, 우리교회가 후원하는 바돌로매, 조세, 파사리부, 따욤, 랑깜 파트너선교사님들과 저녁 식사 후 선교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교제하였습니다.

 

3. 10월 8일 수요일 조식 후 오전 8시경 호텔 체크아웃하고, 준비된 렌트카를 타고 바돌로매 목사님의 인도로 팜팡가로 이동하였고, 10시30분경 팜팡가 LIFE in JESUS Church에 도착하여 제 생애 최고의 환영인사 및 맛있는 과일 및 해물이 어우러진 최고의 점심을 먹고, 새로 건축을 위해 확보한 교회부지도 방문하여 다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관계로 우리는 잠시 휴식후, 오후 5시시부터 밤 9시까지 우리가 준비해간 찬양을 함께 나누며 담임목사님의 설교후에 수십명의 지역주민들의 예수님을 믿기로 결신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수요일 저녁집회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집회가 마치자 마자 전기가 합선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함 속에서 우리 선교팀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고, 결국 늦은 저녁을 먹으러 이동하였는데, 저녁식사는 임선수집사님께서 기쁘게 섬겨주셔서 바돌로매 목사님 교회의 현지사역자들과 즐겁게 교제를 나누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날밤 우리는 동네이장님 댁에서 초청선교사님과 함께, 그리고 우리를 섬겨주시려는 바돌로매 목사님 사모님과 교우들과 우리 선교팀 전원이 취침을 하였습니다.

4. 10월 9일 목요일 5시 30분에 기상하여 간단히 아침을 먹고, 바돌로매 목사님의 요청으로 교회 지도자들과 동네 주민들을 위해 일일이 함께 기도해 주었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침 8시에 팜팡가를 뒤로하고, 세계3대 빈민지역가운데 한 곳인 바세코로 출발, 오전 10시경에 우리의 필리핀 여행을 반납하고 마지막 선택지인 바세코를 섬기시는 간사님의 안내로 바세코 중심부로 이동하게 되었고, 오전 11시 30분에 5개 교회중에 하나인 바세코 교회 도착하여 간단한 지역설명 및 유의 사항 전달 후 뜨거운 태양아래 땅 밟기를 하였습니다. 5개 지역교회를 방문 순회하면서 그 교회의 필요한 기도제목을 나누고 중보기도시간을 가졌고, 오후 3시부터 가장 많은 아이들이 온다는 3, 4 교회로 나누어 피딩사역을 한 후에, 오후 5시 30분경에 바세코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닐라에 거주하시면서 유명한 UST 대학 근처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변모한 김준모 김상미 집사님을 만났고, 간만에 한국식의 저녁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그날 마치 친정식구들이 온 것처럼 기쁜마음으로 저녁식사를 직접 요리하시면서 대접해 주시는 집사님 부부의 사랑과 섬김으로 우리의 피로와 지친 육신이 회복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외국에서 만나는 우리 가족이상으로 환대를 받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NPWM 마닐라 선교센타로 이동하여 새벽 1시경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5. 10월 10일 금요일 새벽, 선교센타에서 준비해 주신 아침을 맛있게 먹고, 우리는 마닐라공항으로 이동하여 바돌로매 목사님의 배웅을 받으며 12시 15분 비행기로 필리핀 마닐라를 떠나 인천공항에 오후 5시경 도착 도착하였으며, 운정에서 간단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모든 단기선교 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그건 저의 인간적인 생각이었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소원하시는 일을 위해 우리 단기선교팀의 모든 일정을 미리 준비하시고 계셨습니다. 우리 행복가족 14명과, 랑깜, 따욤, 파사리브, 조세, 바돌로매 목사님과 청년사역자들 이렇게 22명이 움직일 때마다, 모두 하나가 되어 한가족 이상으로 덥고 힘들어도 모두 웃는 모습과 서로를 배려해주는 모습들을 보면서 역시 주님께 맡기면 모든 일들이 잘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렸던 탁월한 선택이었던 바세코 방문 피딩사역은 우리가 지금 힘들다 힘들다 해도 바세코 지역에 살면서 하루 한끼 식사로 연명하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우리는 얼마만큼 행복을 누리고 있는가 하는 생각을 오늘도 해보게 됩니다.

 

단기선교팀을 위해 기쁘게 후원해 주시고, 마지막까지 기도해 주신 모든 행복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단기선교팀의 모든 일정마다 간섭해 주시고 모두가 건강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부족하나마 간략하게 필리핀 단기선교 사역보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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