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평신도 지도자세미나 수료 간증>
2014.10.12 (5 제이피목장) 유영철 집사
안녕하세요 jp 목장을 섬기는 유영철 집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324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첫째날 강의중에 가정교회의 핵심가치는 신약교회의 회복이라며 성경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줄알고 순종하고 아니라고하면 아닌줄 알고 하지 않아야 한다는 강의 내용이 참으로 은혜로웠습니다. 또한 간증 시간에는 목장을 통하여 얼마나 많은 vip가 세워지고 안믿는 남편들이 세워졌는지 하나님께 영광 올리며 눈물의 간증이었는지 저에게도 희망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짜장면 집을 운영하며 목장사역 하시며 주일을 쉬고, 오후4시까지밖에 장사를 안하는데 점심때 손님들이 줄을 서면서 먹고, 전보다도 매출도 많이 올랐다고 하는 목자님은 모든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보니 더 큰 축복으로 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천안 제자교회는 가정교회로 전환한지 10년이 되는 교회로 새 가족이 목자로 세워지는 경우가 70%가 된다고 합니다. 올해에도 28명이 예수님을 영접하였는데, 거의 다 목장을 통해서 오셨다며 목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것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든다는 말이 현실이 되고, 눈앞에서 보이도록 우리부부에게 보여 주신 것이였습니다 수많은 목장마다 영혼구원의 열매가 계속 진행중이였고 우리부부를 섬겨주었던 목자님도, 믿음이 없이 교회 다니고 하나님을 모르던 남편이 목장을 통하여 맘이 열리고 세워진 경우였는데 너무도 목자로서 겸손하게 섬기는 것을 볼 때 목장이 그 마음을 회복시키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가장 소중한 곳임을 깨달았습니다.
다음날 목장을 탐방하는 시간에 저희 부부는 목자님 가정이 아닌 목원의 가정으로 40여분을 차로 이동하여 갔습니다. 임신 8개월 된 목원 가정에선 소박하고 맛있는 삼계탕으로 애찬을 준비하였는데, 목녀님이 먼저 가셔서 섬겨주심에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은 2세부터 4학년까지 10명, 어른은 5명이 모였으며 아이들이 밥을 먹다 그릇을 엎지르며 이리저리 뛰는 아이들 속에서 목원들은 자연스럽게 서로 웃어가며 아이들은 항상 그랬다는 듯 개의치 않았습니다. vip 가정의 아이들까지 하면 14명이라고 하는데도, 아이들이 서로 잘 어울리며 가족같이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목자님은 설거지를 많이 해보신 듯 여유로워 보였으며 한줄 감사를 나눌 때 유치원 아이들도 감사를 하며 두 살짜리가 토마스가 좋다고 감사를 하니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감사하는 아이들을 격려해주며 박수쳐주는 배려와 용기를 주는 어른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감사가 끝나고 아이들은 따로 옆에서 당연하듯이 자연스럽게 나눔을 가졌습니다. 어른의 한줄 감사와 나눔에는 경청과 리액션이 좋았으며 어떻게 하나님께서 한 주간 인도하셨는지를 나누며 vip에 대한 기도와 열정으로 뜨거웠습니다 또한 어떻게 더 섬길 것인지를 결단하며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나눔이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우리목자님은 1인1사역에 교회 자판기 청소하는 사역이였습니다. 주일날 교회 도착했을 때 제일먼저 자판기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작은 일에도 소중히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는 것을 볼 때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교만하게 섬겼는지를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섬기지 못하고 대접만 받으려 하고 사랑만 받으려 했던 제가 이번 목자님을 만남으로 겸손하게 섬기며 주님께 모든일을 감사함으로 하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습니다.
가정교회 평신도세미나를 통해 우리 부부는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일에 쓰임받는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길 결단하였으며, 저희 부부를 위해 기다려주시고 기대해주시는 담임목사님과 변함없는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김병기목자님과 오미영목녀님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제이피 목장의 목원 식구들(오진영 윤혜원 조은정 집사님과 한창주 성도님)의 기도와 사랑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평신도세미나를 통해 새 힘주시고 우리 부부를 회복시켜 주시기 까지 모든 것을 인도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