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소년 여름캠프(RPS) 간증
(물댄동산교회 교사 최새미) 2014.8.17
저는 물댄동산 이카목장에 최새미 교육목자입니다. 이 자리에서 간증을 할 수 있게 됨에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간증을 쓰며 “ 교육목자를 한지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길고도 짧은 시간들에 감사했습니다.
목장시간 외에 다같이 만나기도 힘들고 목장식구들 말고 다른 친구들과의 소통이 어려운 가운데 여름수련회 RPS를 통해서 조도 다시 편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여서 또한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수련회날짜를 미리 2달 전부터 놓고 기도하며 직장 휴가를 수련회로 맞춰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수련회들과 달리 태도나 습관의 터치해 부분에 오히려 제가 더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시간들과 하나님의 만져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RPS 첫째날, 멘토들과의 만남에 설레이고, 간증식 강의와 실습을 하면서 조금씩 삶의 방향성을 알아가면서, 적응하는 시간이였습니다. 강의가 2시간정도 되는 긴 시간이였는데, 우리 친구들이 졸음을 참아가며, 멘토들과 선생님들이 깨워가며, 강의들을 하나씩 쌓아 들어갔습니다. 물론, 깨지 않으려는 친구들도 있었죠~^^ 저희 조의 멘토는 올해 대학을 들어가 20살이 된 친구였습니다. 영성훈련과 이모든 과정에 습관이 잘 길러져야 되는구나!라는 것을 그 멘토를 통해 느끼고 저 또한 도전을 받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수련회에 쉬는 시간을 이용해 큐티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 멘토의 역할이나 찬양팀의 역할에 이것저것 섬기면서까지도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을 하는 이유가 자신이 하루를 살아갈 때에 사단의 방해가 와도 끄덕없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갈 수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정말 영성은 나이와 상관없이 훈련과 습관으로 되어져 가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 친구들도 할 수 있겠다. 라는 희망과 저 또한 다시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둘째 날은 첫째 날과 달리 더욱 밝은 표정으로 강의를 듣고, 찬양집회와 기도시간에 더 큰 은혜를 받고 하나님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마지막 시간이 하이라이트였는데, 한사람씩 기도해주는 시간들이였습니다. 몇몇의 부모님들도 오시고, 담임목사님과 선생님들 부모님들의 깊은 기도를 할 수 있는 시간들이였습니다. 한명씩 기도 가운데 어떤 친구는 삶 속에 아픔을 놓고 기도할 수 있었고, 축복하며 눈물로 한 영혼을 위해 깊이 기도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 날에 총 정리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기대와 성숙한 면을 보았으며, 이제 막 시작한 교육목자의 길로 들어서면서 어떻게 하면 잘 지도하고 하나님을 알 수 있는지 방향성을 조금 더 뚜렷하게 보고 오는 시간 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친구들이 그 자체가 소중하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한번 더 깨닫고 사춘기를 겪고 있는 친구들이나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 이제 막 청소년이 된 친구들등 다 아름답고 하나님께서 주신 여러 가지 감정들로 그리고 각자의 삶에서 친구들이 받고 있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이 주실 감동에 기대하며, 참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돌아오는 뜻깊은 시간들이였습니다.
또한 RPS를 다녀온 후, 아쉬웠던 수영장을 다녀오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다같이 재밌게 노는 우리 친구들을 보며, 한층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으며, 다같이 가진 못했지만, 매년 시청에서 하는 2014라이즈업 코리아라는 우리나라의 비젼과 사회적인 악순환을 놓고 찬양하며 기도하는 전도집회의 시간들 속에서도 찬양을 부르지 않았던 우리 친구들이 손을 하늘 위로 올려 우기속에서 외치며 찬양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단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찬양하는 모습을 보았고, 진정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 물댄동산 친구들은 더욱 좋게 더욱 강건해질 것입니다. 이번 여름수련회를 통해서 기도와 물질의 부분에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친구들의 조그마한 변화들과 그 옆에서 하나되어 섬겨주시는 교육목자 선생님들이 계서 정말 감사합니다.
늘 아빠미소를 보여주시며 든든하게 지켜주시는 오진영부장쌤, 물댄동산을 어찌하면 더욱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것을 줄 것인지 기도와 먼저 본이 되시는 김문숙 지도쌤, 늘 엄마처럼 어느 땐 무섭게! 어느 땐 부드럽게! 섬세하게 섬겨주시는 윤혜원선생님, 막내 쌤으로 늘 밝게 웃으며 아이들의 장난을 다 받아주는 사랑 많은 강수안 선생님, 묵묵히 안전하게 오고가며 늘 힘이 되고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선한 영향력 이태웅선생님! 각자의 은사로 한자리에 모여 같은 사명으로 우리친구들을 섬기고 부족함을 채워 서로 위로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목장사수하며, 선생님들 믿고 잘 따라와주는 우리 물댄동산친구들 사랑합니다. 무엇보다 늘 매일 기도와 말씀을 주시는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