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 간증
2014.8.17 (12 인도네시아목장) 조소희
안녕하세요 저는 물댄동산교회 루피아 목장을 섬기는 조소희입니다.
먼저 RPS컨퍼런스를 통해 받은 은혜를 간증 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련회는 저에게 있어서 진정한 그리스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변화와 의미를 찾고 기대하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의 수련회는 제 삶의 회개와 위로를 통한 하나님과 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더 더욱 앞으로의 저의 삶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모여 출발 기도를 마치고 이동하는 동안 저는 준비된 멘토들과의 만남을
생각하며 설레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주님과의 뜨거운 만남을 기대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커져만 갔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멘토들과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주님이 준비하신
만남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렸고 주님과의 만남도
자연습럽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강의는 저에게 강한 인펙트를 던져 주었고 그동안의 수련회와는 다른
메시지로 저를 준비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내 삶을 통해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리기 위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졌고 작은 것 부터 차근차근 변화를 시도하며 날마다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아침마다 잠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제게 가장 큰 고통이었습니다.
하지만 개학 후 저는 엄마의 낮은 목소리에도 단번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어나서 화장실에 들어가면 변기에 앉아 20분정도는 잠과 사투를 벌여 왔지만
지금은 20분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매일 아침 저에게 여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련회 이후의 제에게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전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에 제게는 9명의 VIP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제의 생활을 잘 알고 있는 친구들에게 먼저 나의 변화된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친구들이 그 모습을 보며 어떻게 변화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 할 때
주님의 이름을 높여 드리기 위한 삶을 살면 나와 같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기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침에 잘 일어나는 정도의 작은 변화이지만 주님이 저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이 작은 변화가 불씨가 되어 가정에서 교회에서 학교에서 엄청난 변화로 번져 나갈 것을 확신합니다.
저를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과 물댄동산교회 선생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