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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 4기 수료간증

2014년 8월 3일(주일) 제이피목장 조은정 집사

안녕하세요?

저는 jp목장의 목원이자 이번에 새로운 삶 4기를 수료하게 된 조은정 집사입니다.

새로운 삶 1학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시작해 은혜가운데 마치게 되었던 저는 2학기에도 같은 마음이 이어지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웬걸요... 방학후 2학기를 시작하는 저는 1학기 때의 사모하는 마음이나 간절한 마음보다는 일명 빨간책, 즉 새로운 삶 교재를 큐티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피곤함이 먼저 밀려왔습니다. ‘한 학기 쉴까?’라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워낙 소수 정예인 <새삶 4기>에 누가 될 수는 없다는 생각과, 시작만 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이끌어주실 목사님을 믿는 마음으로 결단했습니다.

그런데 1학기 때와는 달리 반장인 천우진 형제님이 복학하며 기숙사생활을 하게 되어 시간을 조정해야했습니다. 평일 저녁 외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저의 사정을 주님이 불쌍히 여겨주셨는지 너무나 감사하게도 목요일 저녁시간으로 조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새미 자매님의 합류로 4명이 목사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1학기 때보다 삶은 훨씬 더 바빠졌지만, 수업시간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함께 노력했습니다. 삶에 적용하는 법을 조금씩 알아갈 때 부터, 특히 견고한 진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시간부터 제 주변의 환경은 저를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몰아갔습니다. 저는 그 환경에 깔려 하루하루를 넘기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삶공부를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 목장에 삶공부를 무사히 마칠수 있게 중보해달라고 기도제목을 내놓고, 그 기도의 힘에 의지하며 삶공부를 이어갔습니다.

정말 한글자의 숙제를 못해간 날도 있었습니다. 평소의 저라면 숙제 못한 날은 수업에 가지 않았을 텐데 저는 뻔뻔스러울 만치 담대한 마음으로 수업에 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성령님께서 그 자리라도 지킬 수 있게 도와 주신것 같습니다. 삶의 태도를 다루는 법과 영적 전쟁의 강의시간들을 통하여 막연했던 제 삶의 태도나 가치관이 다시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의 vip에 대해 막연한 기도가 아닌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구체적인 기도를 해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아직도 매일 큐티하는 것이 어색하고 큐티하는 날보다 안하는 날이 더 많은 날나리 제자입니다. 그래도 주님께서 나를 이곳에 보내신 목적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에 중심을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는 알게 된 조금씩 철이 들어가는 날나리입니다. 거북이보다 더 느린 저의 성장에도 크게 기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하나님이 제 아버지라서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복학후 한참 바빴을텐데도 챙겨주고 섬겨주신 천우진 반장님과, 함께 배운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던 김기옥집사님, 처음에 반 분위기에 적응 못하고 당황했으나 이내 잘 적응하고 웃음으로 함께 한 최새미자매님, 우리 새삶 4기 학우들 모두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고 항상 쉬시는 날만 골라서 수업을 듣는 우리 4기를 사랑으로 인내로 가르쳐주신 목사님의 섬김과 열정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공부를 결단하는 순간에도 힘든 과정에도 마치는 순간에도 언제나 함께 동행해주신, 그리고 앞으로도 동행해 주실 사랑하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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