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영접모임 간증
(6 바돌로매) 김민선 2014년 7월 6일 간증
안녕하세요? 저는 바돌로메 목장의 한가족된 김민선 성도입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는 모태신앙, 기독교집안, 미션스쿨 등... 모든 여건에 다 해당되는 저는, 하나님의 딸이라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누가 물어봐도 자신 있게 “전 교회에 나가는 기독교인 인데요” 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태껏 살아오면서 크나큰 어려움과 힘든 일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5년 전 부터는 저는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했습니다. 12살 아들과 5살 된 딸, 이렇게 셋이서 살아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먹고 살아야 했기에 작은 가게 두 군데와 하지 말아야 할 일들도 오랫동안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크게 죄짓지 않고, 아픔과 상처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주일엔 빠지지 않고 교회에 나가며, 도리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다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다들 교회에 오래 다니면 받는 세례도 받고, 나름 열심히 라고 생각하며 지낸 세월 12년...
하지만 3개월 전인 3월 말경, 저에게 많은 일들이 하나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1년 정도 교회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우리 가족이 다녀야 할 교회를 찾지 못해 방황하던 차에 정혜경 목녀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녀님을 통해 이 곳 "행복을 여는 교회"에 나오게 되었으며 지난 달에 등록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신기하고 낯설기만한 교회였습니다. 그간 다녔던 교회하고는 너무나 다른 가족적인 교인들, 담임목사님께서 매일 직접 보내주시는 행복을 여는 아침묵상 말씀, 가정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나눔을 하는 목장모임은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저 또한 좋았습니다.
그러던 중, 3주전부터는 제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들이 마구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진정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을 무조건적으로 믿었다면, 열심히 아주 간절히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얄팍한 믿음으로, 때는 이때다 싶었는지 저에게 접근하는 마귀들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12년 길다면 긴 세월, 교회를 다닌 저는 기도도 남들처럼 멋지게 우아하게 할 줄도 모릅니다. 게다가 사람이 막바지에 다다르니 심지어 하나님께 시비를 걸며 비아냥거리며, 싸움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살아 계셔서 절 지켜보고 있다면 제 맘을 읽어 가십시오. 그리고 해결해 주십시오. 절 지켜 주십시오> 라고 억지를 쓰고 있었습니다. 들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상황이 좋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저에겐 필요 없었습니다. 제 기도 따윈 들어줄리 없고, 살아계신단 확신 따윈 아예 없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가정교회! 목장모임에라도 갔었으면 이런 맘까지는 갖지 않았을 텐데... 사실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람들도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모든게 싫고 짜증나고, 살고 싶지 않은 지옥이란 감옥에서 3주간을 살고 있었습니다. 철저히 맘의 문을 닫고 홀로 폐인처럼 보내고 있던 중, 그래도 자비로우신 우리 하나님은, 아버지인 당신을 원망하고 믿지 못하는 절 불쌍히 여기셨나봅니다. 절 잡아주시려 끝까지 제 손을 놓지 않으셨나봅니다.
내 상황이 정리되면 그때 교회 나가면되겠지.. 나 그동안 잘 해왔으니까, 이 정도는 뭐 괜찮겠지.. 이런 생각으로 지내고 있을 즈음, 우리 바돌로메 목장의 서영주 목자님, 정혜경 목녀님을 저에게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만져주심으로, 맘의 문을 굳게 닫은 저를 목장모임에 참석하게 하셨습니다. 목녀님 집에 다른 가족들보다 우리 가족이 먼저 가서 식사 준비를 도왔습니다.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사이, 나도 모르게 웃으며 아무 일도 없는 사람처럼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나의 괴로움 따윈 생각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둘 가족들이 도착하며, 절 너무 반갑게 반겨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담임목사님도, 그리고 강석문 목사님 가족들도 오셨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전화하려다 좀 더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순간, 날 생각하고 기다리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찡하며 행복했습니다.
이날 모임을 마치고 집에 와서 제 자신을, 내 모습을 다시 찾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 다시 태어나야 했습니다.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이런 생각들로 고민 하던 차에, 우리 교회에서 <예수 영접 모임>이 있다고 권하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다 제 얘기였습니다. 지옥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저를 행복한 곳, 천국으로 보내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진정 날 위한 자리였습니다. 지금까지 전 제 자신만을 믿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어떤 행동함에 있어 제 스스로 정당성을 결부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제가 안타깝고 안쓰러워, 마지막 선물이다 생각하시어, 저에게 이런 예수영접 모임에 참석하게 하셔서, 구원의 확신의 선물을 받게 하신 것 같습니다. 전 이 모임을 통해 다시 태어났습니다. 내가 우선이었던 이기적인 삶에서, 내가 죄인된 것과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참 주인이심을 알고 믿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젠 기도생활도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어리석은 저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 할 것입니다. 예수 영접 모임을 마치고 돌아온 후, 그리도 갈망하던 마음의 안정과 평화가 보이는 듯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사님께서 설교말씀 예화 중에, 교회를 자꾸 옮겨다니지 말라는 우스개 소리로 좋은 교회 있으면 소개 해 달라고, 나도 좀 등록하게... 하셨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근데 제가 찾았습니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 "행복을 여는 교회"... 이곳이야 말로, 우리가 행복해 질수 있는,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예수믿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되는 참 좋은 교회입니다. 여느 다른 교회에 가면 못 느끼고 못 찾을 행복이 바로 이곳에 있었습니다. 우리 '행복을 여는 교회" 가족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행복을 여는 교회에서 함께 행복했으면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끄시는 데로, 따라가면 반듯이 행복해 지리라 믿습니다. 만약 말씀대로 살아가도 행복해 지지 않는다면 목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우리 최고의 무기 계약서인 성경을 하나님께 내미어 보겠습니다.
방황하던 저를 행복가족으로 초대해 섬겨 주신 바돌로메 목장의 목자목녀님과 목장식구들과, 새벽마다 기도해 주시며, 매일 행복을 여는 묵상 말씀으로 힘주시는 담임 목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모든 영광을 날 자녀 삼아 주신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